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불치병.. 지역 감정조장 하는 발언과 생각들..

그리운 데미안 조회수 : 340
작성일 : 2008-02-18 19:00:37
아래..전라도 남자 어쩐다는 글을 읽고..
경상도 사람들, 특히나 TK쪽에서 더 그런다는 말..
한두해 들은것도 아니고, 잊을법도 한데..

예전 박통, 5공시절에.. 전라도에서 롯데는 잘 팔려도
경상도에서 해태 절대로 쳐다보지도 않는다고 한 얘기들하며,
전라도 사람들은, 응흉하고, 사기꾼도 많고, 뒤통수 잘때린다커니..
김대중이는 빨갱이다.
청소년 시절 그 얘기 들었을때.. 참 억울하기도하고, 정말 그러나???

2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김대중, 노무현의 정권 10년이 흘러 이젠 좀 사그라드나 했더니
다시 시작이다..
신문에 김대중, 노무현이는 좌파이고, 사회주의 어쩌고..
<복거일씨 분명 그랬다.. 모 신문에서 봤다>
북한에 햇볕정책을 한 결과가  이렇다..빨갱이.
조. 중. 동 매일같이 씹어댄다.

5년전 어떻게 전라도 사람들은 경상도 출신인 노무현이를 대통령으로
뽑아주었을까?  왜 전라도인 들은 경상도인들의 마인드를 따라가지 못할까?
아무리 살인마이고, 비리로 얼룩졌어도, 내편이면  대통령이고, 대통령 할애비라도
뽑아줄 수 있는 그런 똘똘 뭉침(?)이 없는걸까??
아닌건 아닌것이다.

나는 묻고 싶다.
과연 남북이 통일이 되어서 국력을 키우고, 파워 있어지는게 빨갱이 정책이란 말인가?
언제까지 미국이나, 일본의 도움으로, 찍 소리도 못하고 우리에게 불리한 협정 하나하나마다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물러서야 하는.. 약소국가의 모습으로 영원히 살아 가는게
진정 우리가 원하는 길인가??
또 우리를 바라보는 중국의 모습은 어떤가?
힘없고 분단된 한반도를 어떻게하면 토막 내버릴까  호시탐탐이다..
이건 어디까지나 무식한 나의 의견이다.

난 전라도 토박이이고, 지금도 전라도에서 살고 있는 소시민이다.
나는 정치에 대해서 잘 모르고 더더욱이 지역감정같은건 아예  없다.
언젠가도 지역감정 조장하는 글이 올라오긴 했지만..

한가지 더
영어 몰입교육=영어공용화 로 보면 될것같다.
글로벌 시대니, 대세가 그러니, 사교육이 어떠니.. 좋은 얘기다.
영어 좋아하는 사람 하라 이거다..
일본 영어 못해도 미국이 벌벌벌 하고, 필리핀 영어 공용화 했어도 선진국 아직 멀었다

진중권이 그랬던가
네 무덤에 침이나 뱉어주고 싶은것 밖에..
정말 저녁 시간에 씁쓸하고, 가슴 미어지는 마음에 무식한 글 올려본다.
벌떼 같은 리플이든 악플이든 다 받아준다.


IP : 222.239.xxx.17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2.18 8:42 PM (67.85.xxx.211)

    너무 마음 아프고 죄송합니다....
    전 서울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부모님 윗대들 다 *북출신이라서
    어릴 때 지나듯 들은 얘기들이 지독한 편견이라는 걸 압니다.
    그래서 전라도 동창에겐 마음 한켠엔 원죄를 지은 듯 생각하고 있습니다....
    피해자에 비하면 이 죄책감은 배부른 소리가 될테지만요...
    익명 게시판이지만 그래도...그냥...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더 세월이 흐르면 더 나아지겠지요....그리 바랍니다...

  • 2. 덧붙여
    '08.2.18 8:47 PM (116.39.xxx.156)

    그런 얘기도 있지요. 조폭영화 숱하게 많지만 친구에서처럼 뽀대나는 조폭은 경상도말을, 양아치나 허접한 찌지리들은 전라도말을 한다고. 그말을 듣고 설마 그러랴..했는데 영화건 tv건 그렇더군요. 그리고 음흉하고 남 등쳐먹고 못된 인간들도 주로 전라도말을 씁니다. 정치적으로 전라도를 욕하는 것보다 영화나 드라마처럼 의식하지 못하는 부분에서의 전라도 죽이기가 더 심하고 그 여파가 크다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719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312
682718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125
682717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36
682716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34
682715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441
682714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116
682713 꼬꼬면 1 /// 2011/08/21 27,188
682712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331
682711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432
682710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26
682709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50
682708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029
682707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874
682706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188
682705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50
682704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69
682703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429
682702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39
682701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51
682700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90
682699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93
682698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52
682697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839
682696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64
682695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38
682694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65
682693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25
682692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72
682691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645
682690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9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