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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어학연수, 보호자1인 동반 1년..비용은?

소심맘 조회수 : 1,094
작성일 : 2008-02-17 00:53:48
그 쪽으론 아무것도 아는게 없고 생각도 없는데
남편이 요즘 영어파동(?)을 보더니
얘기를 꺼내네요

6학년 딸이구요
사정상 남펴는 집에 있고 제가 직장 다니는 상태.
연봉 3500. 집 3억(지방). 대출은 제로. 저축도 제로.

남편이 딸 데리고 1년 갔다오고싶대요
가서 자긴 접시 닦는다고...
전 경제사정상 꿈도 못꾸고 있었는데 말이죠
그런데 뭘 알아야 된다 안된다 대꾸를 하죠
사실 노후대책은 커녕 대학 학비도 못모아놓은 상태잖아요 -_-;

저희집 택도 없죠?
보통 대기업 차장 이상 정도의 형편에서나 가능하지 않나요?
IP : 220.91.xxx.10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8.2.17 1:27 AM (58.121.xxx.60)

    일단 비자를 어찌 받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남편분 비자가 어떤거냐에 따라서 접시를 닦을 수도 못닦을 수도 있거든요..
    남편분이 아무 직장 없이 애들 학교 라이드만 해준다고 할 경우..
    지역에 따라 틀리지만 기본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파트 렌트비, 차량구입비, 보험, 달달이 들어가는 유틸리티, 애 튜터 한 명 붙이고, 식비랑 기타 생활비...이렇게 계산하시면 될 것 같아요
    비행기표나 이사비용 차량구입비 이런거 빼면
    보통 아무리 못 잡아도 한 달에 4000불은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렌트를 해도 애가 성별이 다르므로 원베드는 안 될 것 같구요
    투베드 구해야 하는데....어느지역으로 가느냐에 따라 아파트 값이 천차만별이거든요..
    학군좋고 살기 좋은 곳은 한국처럼 렌트비도 비쌉니다.

  • 2. 소심맘
    '08.2.17 1:30 AM (220.91.xxx.107)

    별 이상한 질문 올리고 지울까말까 했는데
    답변 고맙습니다...
    역시....-_-
    비자는 전에 직장다닐때 출장간다고 미국비자 10년짜리 받아논게 있어요..종류는..잘몰라요
    어쨌거나 택도 없군요

  • 3. 미국공부
    '08.2.17 5:31 AM (70.67.xxx.12)

    남편분이 가지고 계신 10년짜리 관광비자로 자녀분 학교 다닐 수 없습니다.
    법적으로 부모의 유학비자, 취업비자외에는 금지되어 있어요.
    캐나다도 부모1,자녀1인 경우 연 최소 5000 이상 듭니다.
    잘은 모르지만 인도나 필리핀, 말레이시아 이런데가 싼가요?

  • 4. 제가
    '08.2.17 8:19 AM (211.173.xxx.206)

    생각하기에는 돈이 문제가 아니고 비자있어도 입국할때

    체류허가 받아야하는데 그게 보통 3개월에서 6개월이고

    애학교도 다니기 쉽지 않거든요

    지금 불법체류자녀들도 부모랑 헤어진다 만다 하는거 같던데

    접시닦기도 비자가 있어야 닦지요

    영어공부때문이라면 아빠랑 아이가 같이 영어공부하면서

    노력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 5. 윗분
    '08.2.17 10:03 AM (202.30.xxx.28)

    1 ( 59.7.196.xxx )
    참 경우없는 리플...안다느니만 못하시네요

  • 6. 요즘
    '08.2.17 10:46 AM (211.176.xxx.165)

    유학비가 대체적으로 많이 올랐어요.
    미국으로 가시면 아무리 줄이고 줄여도 1년에 5천에서 6천 이상 듭니다.
    그리고 10년짜리 비자로는 학교도 안되고 접시도 안되요.
    보내고 싶다면 6학년이니 아이 혼자 홈스테이로 보내시고
    아빠, 엄마가 열심히 버시면 1년은 가능하시리라 봐요.
    관리형 유학 알아보시면 5천정도에 1년 가능합니다.

  • 7. 제가 알기로도
    '08.2.17 10:53 AM (220.75.xxx.219)

    위에 요즘님 말씀이 맞을겁니다.
    아이만 혼자 보내고 두분이 벌으셔도 감당하기 쉽지 않은 금액이예요.
    그래도 꼭 아이를 보내고 싶다면, 중3이상 보낼수 있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보내세요.
    그건 토탈 비용이 이천만원 이하로 든다고 들었어요. 학비는 무료고 홈 스테이비용만 내면 된다고 들었지요.
    한국에 돌아와서 학교수업이 걱정되시면 다녀와서 학년 유예하시면 되고요.

    대기업 차장도 아이데리고 엄마가 따라갈 엄두는 못낼겁니다.
    아이만 보내는게 그나마 저렴해요.

  • 8. 동서가
    '08.2.17 11:21 AM (221.148.xxx.203)

    아이들 둘 데리고 미국에 가 있는데요.
    큰아이는 미국에서 낳아서 시민권자고 초등인 둘짼 사립에 보내고 동생이 유학하고
    있는 곳에 지난 7월부터 가 있어요. 8월부터 벌써 3번째 한국에 오고 있습니다.
    관광비자로 5개월 있다가 동생한테 아이들 맡기고 12월에 나왔다가 1월에 들어갔는데
    입국할때 미국출입국 직원이 1달 있다 나가라고 해서 아이들 보호자다 사정 사정 했는데도
    너 같은 한국 아줌마들 무지무지 많다면서 듣지도 않았데요. 지금 2월에 다시 나왔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다시 미국에 들어간다고 하데요. 왔다 갔다 비행기 값 엄청
    납니다.

  • 9. ...
    '08.2.17 12:07 PM (211.245.xxx.134)

    미국비자 있으셔도 유학을 원하시면 다시 받으셔야 되구요
    비용은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서 집세 같은경우 2,3배씩 차이가 납니다.

    학비자체야 알아보면 1년에 천만원 미만으로 가능한곳이 많지만
    학비보다는 집세 자동차 보험표 생활비등이 많이 부담됩니다.
    최소5천은 듭니다

    부모 유학인 경우에 자녀가 공립학교에 다닐수 있습니다만
    그렇지 않고 자녀가 유학하려면 제가 봐도 위엣분 말씀처럼
    중3때 교환학생으로 가는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홈스테이 가정과 트러블만 없다면요

    공립같은경우 천만원정도 사립은 1500만원 내외로 압니다

  • 10. 남편분도
    '08.2.17 1:23 PM (203.235.xxx.31)

    답답하시니 한번 해본 소리일 수도 있어요
    크게 반대하시지 마시고
    알아보게 하시면 어떨까요

    아이혼자 보내는 경우 만 15세 이상 교환학생 프로그램 있고
    가격이 저럼한 대신(천 오백)돌아와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학업 따라가기가 벅찰 수도 있어요

    따님의 영어 때문이라면
    잘 알아보시고 혼자 보내시고
    두 분은 열심히 버시는 게 나아요

  • 11. 남편비자
    '08.2.17 2:10 PM (61.254.xxx.172)

    관광비자로 학교 다녀도 걸리고 다음에 미국
    들어갈 수 없습니다.
    유학비자로 가서 일을 해도 절대 안됩니다.
    그 비자에 맞게 행동하셔야 됩니다.

  • 12. .
    '08.2.17 6:49 PM (208.120.xxx.151)

    남편분이 진지하게 생각하고 계시다면 남편이 학생비자를 받아서 가는 방법이 있긴한데요.
    한국사람들이 많은 대도시에는 그닥 열심히 공부 안해도 되는 어학연수원이 많이 있거든요.
    가격도 대학 부설 같은데보다 많이 싸고.
    그런데서 학생비자를 받으면 되면 아이를 공립학교에 보낼수는 있는데,
    그렇게 하고 작은 중고차 하나 하고 생활비를 많이 아끼면서 살면...
    그래도 1년이면 우리돈 1억 가까이 들겠네요.

  • 13. 미국유학중
    '08.2.17 9:07 PM (66.91.xxx.143)

    애들 둘데리고 유학와 있는 엄만데요,
    남편이 무직이라면 유학비자 받기 힘들고 그리고 비자 받을때 경제력도 보기 때문에
    아주 쉽지는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유학비자로 일하는 건 불법입니다.
    하지만 공공연히 취업은 가능하지만 애들 데리고 가서 일하는 건 무척 힘든일일걸요.
    일단 유학비자를 받을수 있는 여건인지 알아보시고 고민하셔도 늦지 않을 것 같은데..
    돈은 최소 한달에 4000불이상(아껴 쓰시고 어떤 집을 얻느냐에 따라 생활비는 달라집니다.
    1000불 짜리 집에 사느냐 2000불짜리 집에 사느냐..그런거죠.) 들 예상하시는게
    좋을 듯 싶네요. 제 주위엔 집만 2500불짜리 사는 사람이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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