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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면.....크면서..재미없나요?

남매 조회수 : 1,540
작성일 : 2008-02-15 13:37:12
큰아이가 딸아이구요..7세랍니다.

둘째는 지금 뱃속에 있구요..

큰아이가 딸이라...둘째도 딸이었음 하는데.......만일 아들이면.....좀 서운할꺼 같아요..(시댁에서야 얼씨구나 하시겠지만..)

동성지간이 크면서도 좋을꺼 같고..나이차가 있으니..더 동성이었음 하는데요.

근데....솔직히....내 뱃속으로 아들한번 낳아보고 싶기도 하거든요.

그런데....딸, 아들...남매이면....서로 자라면서..너무 재미없을꺼 같아요.

서로 유대감도 그리 많지 않을꺼 같구요..

남매 키우시는 분들...또 는 남매로 자라신분들....어떠신가요?
IP : 211.214.xxx.20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아들딸
    '08.2.15 1:45 PM (61.102.xxx.218)

    지금 둘다 대학생인데 딱 친한친구 그이하도 그이상도 아닙니다

  • 2. 남매
    '08.2.15 1:47 PM (211.214.xxx.205)

    특히..결혼하면....정말 멀어진다는데.....
    자매들은.....결혼하면(사는 상황이 비슷할경우정도) 더 친해지고...같이 늙어가고 서로 도움이 되지 않나요?
    저의 자매 경우는....아주 사소한 문제 말고는....그렇거든요...

  • 3. 남매도
    '08.2.15 1:55 PM (222.118.xxx.220)

    남매 나름이에요..조카남매보니까 대학생인데 무지 친해요..
    그리고 외동보다는 남매라도 형제가 있는게 나은것같아요..
    결혼해서 시댁에 모여도 덜 썰렁하구요..

  • 4. .
    '08.2.15 2:05 PM (122.32.xxx.149)

    남매인 경우 올케랑 시누가 친하면 친하게 지낼수도 있죠.
    저는 여동생이랑은 어렸을때 매일같이 머리끄댕이 붙잡고 싸웠는데 (대학생때까지도 그랬어요. 흐. )
    크면서 완전 친구처럼 딱 붙어다니다가...동생이 먼저 연애하고 결혼하면서 잠깐 멀어졌다가
    몇년 후 저도 결혼하니 그냥 친구와는 좀 다른 특별한 친구랄까요? 제일 친한 친구하고도 못하는 그런 얘기까지 나누니까요.
    남동생이랑은 나이차이도 좀 있고 그래서 데면데면 했었는데 올케랑 친해지면서 덩달아 남동생도 좀 더 자주 보게 됐네요.
    올케랑 열살 차이지만 언니 동생 하면서 같이 몰려다니거든요.
    제가 결혼을 많이 늦게해서 결혼시기가 비슷해지는 바람에 공감대가 통해서요.

  • 5. **
    '08.2.15 2:06 PM (121.145.xxx.187)

    원글님 터울을 보면 큰애와 8살 차이가 나는데 큰애가 20살때 작은애가 12살인데 친구가 될수 있겠어요 아마 누나들 귀찮다고 거의 남매지간의 우애같은건 기대하지 않으시는게 좋을듯 한데 키우는 과정에서 둘째 어릴때 귀찮아 하면서도 좀 데리고 놀아주긴 할것 같습니다.
    남매,형제 모두 나이차가 3살 이내일때 친구 같이 정이 좋은것 같습니다.
    우리 애들 4살 차인데 큰애 20살 작은애 16살 이제 친구 처럼 장난치고 대화가 좀 되는것 같더군요

  • 6. 재미없어요~
    '08.2.15 2:06 PM (147.46.xxx.18)

    저랑 연년생인 제 남동생은 어릴 땐 무지막지 싸우다가 중고등학교 다니면서 서서히 친해지기 시작해서 대학/사회 초년생 때는 엄청 친했거든요. 같은 중고교/교회/대학 나와서 서로 선후배, 친구들 다 얽혀있고 정말 재밌었는데, 서로 회사 생활하느라 바빠지고 저 결혼하니까 이젠 거의 남이에요 --;;; 그거 보면 언니나 여동생 있는 친구들 부러워요. 제 주변에서 보면 남자형제들하고 결혼하고도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 별로 없어요.

    애들을 생각하면 동성이 좋은데, 엄마 입장에선 아들, 딸 모두 키워보고 싶죠 ㅎㅎ

  • 7.
    '08.2.15 2:15 PM (121.162.xxx.230)

    남동생이지만 집안에 아빠외에 남자가 있다는게 너무 좋았어요.
    기본적으로, 집에 아들이 있다는건 뭘 기대고 말고해서도 아니고, 그냥 심정적으로
    균형이 맞춰져서 좋았던거 같아요. 그냥 든든하고, 일단 우리 가족외에
    남들과 맞서거나 해야할때에 여자들만 있던 것과는 근본적으로 틀린 느낌이라고..
    물론 그렇다고해서 딸만 있었던 큰 집을 보니 뭐 불안했다는 건 전혀 아니지만,
    그냥 느낌이 그랬다는...

  • 8. ..
    '08.2.15 2:19 PM (220.117.xxx.165)

    사람 나름이라고 하기에는 안친한 경우가 너무 많은데요.
    결혼전에는 그냥 친구같고, 특히 결혼하면 멀어지죠. 그냥 명절때나 집에서 가끔 보는 정도니까요.
    평소에 여자끼리 (시누-올케) 아주 가끔 안부 전하고, 다만 부모님께 일이 생기면 서로 힘이 되죠. 형제니까..
    주변에 보면 대부분 그런 정도인 거 같아요. 아주 친한 경우는 없네요.

  • 9. 둘이
    '08.2.15 2:22 PM (222.112.xxx.203)

    그렇게 터울이 지면 누나가 동생 많이 데리고 놀아줘야 되고 희생해야겠네요.

    어차피 서로 말은 안 통할 것이고, 남매는 결혼하면 그냥 남이던데요. (경험입니다)

  • 10. .
    '08.2.15 2:45 PM (121.146.xxx.98)

    결혼하면 남남이라고 많이 그러더라고요.

  • 11. ....
    '08.2.15 2:59 PM (58.233.xxx.85)

    사람나름입니다 .전 남자형제만 셋인데 둘이랑은 나이들수록 (나이오십줄)소중하고 올케언니랑도
    이십여년 정들다보니 친언니이상대화통하고 ...사람나름환경나름입니다 .

  • 12. 두 살 터울 남동생
    '08.2.15 3:04 PM (203.230.xxx.96)

    중학교 입학 이후로 남 같습니다. 결혼해서 올케 생긴 지금은... 남보다도 더 말조심해야 하는 사이....OTL

  • 13. 저둥
    '08.2.15 4:17 PM (58.140.xxx.10)

    두살터울 남동생 있는데.. 사춘기 오면서부터? 남남이에요.. ㅡㅡ;;
    주변 친구들 봐도.. 동성이 아닌이상.. 친하게 지내는집이 되려 더 이상해 보이던데욤..;;

  • 14. 우리 조카 보니
    '08.2.15 4:57 PM (211.108.xxx.88)

    오빠가 동생을 잡아먹으려고 듭니다.
    동생은 오빠를 이겨먹으려고 대듭니다.
    만날 싸우고..정말 피곤합니다.
    5살 차이에요..크면 좀 나아지나요? 옆에서 보고 있자니 속상해 죽겠어요..
    이러다가 나중에 결혼하면 남남..너무 허무하네요.

    저는 오빠랑 나이 차 6살인데..
    결혼 전에는 든든하고 고마운 오빠였고..
    결혼 후에는 정말 오빠는 남의 식구더군요..

  • 15. 나름
    '08.2.15 9:58 PM (121.145.xxx.39)

    아직 미혼이고 남동생이랑 저... 둘입니다.
    그런데 저희들은 크면서 형제가 더 있으면(식구가 많으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지, 동성형제가 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은 한번도 한적없어요.
    부모님 안계시면 서로 의지하고 저는 남동생이 좋아하는 오락도 같이 하고,
    남동생은 또 제가 좋아하는 순정만화나 영화 같이봐주고.
    서로 이성친구 생기면 소개해주고, 가끔 부모님이 좋아하지 않는일 하면 눈감아 주기도 하고. 또 그렇게 둘만 아는 비밀 생기면 이야기가 많아져요.
    때로는 오빠같고 때로는 동생으로 서로서로 돌봐주며 잘 지내는 편인데,
    주변의 다른 친구 이야기 들어보면 사춘기 이후로는 남남이라고 하더라구요.
    싸우지 않는 건 아닌데, 싸워도 금방 풀어지고 하나 없으면 하나가 찾고...
    집안분위기 인것 같아요.

  • 16. 그래도
    '08.2.16 2:12 AM (58.226.xxx.217)

    누나가 있는 경우엔 좀 낫더라구요..
    전 오빠가 있는데요, 저희 시댁은 딸셋에 아들둘인데 시누들 다들 좋구요.
    형님도 남동생이 있는데, 사이 좋아요.. 벗뜨.. 그러나 전 영 그래요..
    그저 확률적으로 누나가 있는집이 더 사이가 좋은거 같아요 제주위엔 그렇더라구요.

  • 17. 저같은경우
    '08.2.16 10:46 AM (218.51.xxx.18)

    아래 두살아래 남동생이 있는데요.
    이녀석이랑 중학교때, 고등학교땐 남몰라하다가 지금은 친합니다.
    물론 남동생이 아직 미혼입니다.

    결혼하면 제가 올케랑 많이 친해져야지요. 제숙제지요..머..

  • 18.
    '08.2.16 2:22 PM (219.255.xxx.136)

    전 오빠있는데.. 어릴때 좋았어요. 똑똑하고 책도 많이 읽는 편이라 긍정적으로 영향받아
    저도 그런 성향이고, 농담의 코드랄까 그런게 지금도 맞아요
    자매처럼 어디 다니고 이런거 못하는건 사실이고, 아들필요없는거같다 딸입장인 저는 엄마
    한테 말하지만요.. 왠걸요.. 별론 대견한일하는것도 없는거 같은데 엄마가 많이 의지하세요.
    딱히 뭘 해서가 아니라 장정하나 더 있는게 큰일 겪을때 도움되네요.
    같은 형제 입장에서만 생각해서가 아니라 원글님도 좋지않을까요?

  • 19.
    '08.2.18 2:36 AM (125.209.xxx.3)

    전 연년생인데요. 어렸을땐 남동생이랑 정말 싸운 기억 밖에 없어요. ^ ^; 글고, 대학 들어가고서는 친구처럼 지내다가.. 결혼하니까 정말 남남 되더군요.. 저도 딸 키우고 있는데요.. 둘째는 딸 낳고 싶어요.. 근데, 시댁이나 남편은 아들 타령이네요.. 제 성격이 좀 불 같아서 아들 키울려면.. 홧병 나지 않을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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