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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미안...

맏딸 조회수 : 706
작성일 : 2008-02-11 20:45:24
우리딸 그동안 키워주시느라 고생하신 엄마...

우리딸 너무너무 예뻐하셔서, 옷이며, 먹을 것이며, 엄마인 나보다 더 챙겨주시고...

3년동안 우리딸이랑 콤비처럼 붙어 계시느라, 나보다 우리딸이랑 더 어울리는 엄마...

이제 제가 회사를 한동안 쉬게 되면...엄마 걱정이 큽니다.

큰 돈 드리진 않았지만, 그래도 제가 드리는 돈이 도움이 많이 되셨을텐데..

엄마집에서 우리 딸 책이며 장난감이며, 옷이며 나가면 얼마나 서운하실까..

몸이야 편하시겠지만, 손녀 생각에 우실텐데..

용돈도 그전처럼 챙겨드리지 못할텐데...

저 편하자고 회사를 쉬는것이 아닐까 죄책감이 드는 밤이에요.

아무리 손녀가 예뻐도, 아이 없이 쉬시는게 더 좋으시겠지요? 그렇다고 답변해 주세요...T_T
IP : 124.139.xxx.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2.11 8:58 PM (59.8.xxx.60)

    네 괜찮으실겁니다
    한번은 겪으셔야할일입니다
    저도 예전에 그런생각한적있지요
    부모님이 손주키;워주고 용돈받아서 쓰시면서 사는거 보고
    저 애도 좀있으면 학교,유치원갈건데 그땐 저 부모님 어쩔까///생활비가 없어지니

    한번은 겪으셔야해요
    단지 그게 지금이냐 잠시후냐이지

  • 2. 음..
    '08.2.11 10:20 PM (123.98.xxx.30)

    현명한 분이시라면 잘 지내실 겁니다. 한번쯤은 겪어야 하는 일 아닌가요? 힘내세요..

  • 3. 흠..
    '08.2.12 1:22 AM (125.130.xxx.33)

    저희 엄마도 저희 아이 봐 주시다가 제가 남편따라 지방으로 가면서 직장그만둬서 아이 델고 지방으로 내려갔는데.. 처음에는 무척 서운해하시고 보고싶어하셨어요 그치만.. 곧 좋아지시구요.. 나이도 있으시니.. 친구분들 만나서 같이 찜질방가시고.. 운동도 다니시고.. 아빠랑 함께 모임도 나가시고.. 아이 안보시니 하실일도 많아 지시더라구요.. 지금은.. 손주들 무척 이뻐하시지만.. 내심 또 맡길까 두려워하시는 눈치세요.. 아이 안 맡기고 용돈 많이 드리는 딸이 베스트고.. 그담은 아이 안맡기는 딸이 두번째.. 그담은 아이 맡기도 용돈 많이 드리는 딸이 세번째.. 아이 맡기면서 용돈도 무지 쬐금 드리는 딸이 제일 죄송한 딸인거 같아요.. ^^;;; 엄마 서운하시고 적적하시지 않게 전화 자주드리시구요.. 엄마도 엄마시간 갖으시면서 푹 쉬시라고 말씀해드리세요.. 그동안 고생하셨다고 선물 하나 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

  • 4. 갑자기
    '08.2.12 1:01 PM (116.43.xxx.6)

    제 동생네가 걱정이되네요..
    동생 시엄니가 국민연금 20여만원에 시누들 집에 살면서 애키워준다고 시누가
    용돈을 제법 줘서
    하나있는 아들 제부가 생활비 한 20만원 드리는 걸로 알고 있는데..

    시누애들 다 크면 뭐 찢어지게 가난한 울 동생네는 어찌할꼬...
    전세집도 장인한테 얻어다 쓰고 돌아가신 시아버지 덕분에 생긴 빚
    아둥바둥 벌어서 갚고 나면 하나있는
    조카 학원도 겨우 보내는데..
    걔네들은 어찌 살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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