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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예정일 7월 31일

예비맘 조회수 : 578
작성일 : 2008-02-11 14:25:22
15주차 접어든 예비맘이예요.
예정일이 7월 31일인데요. 사람들 마다 더워서 어떻게 하냐고 한마디씩 하네요.
혹 이맘때 출산하신분들 정말 그렇게 많이 힘든가요?
IP : 61.78.xxx.7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8.2.11 2:29 PM (222.108.xxx.195)

    저희 남편 생일이 7월 31일이라 반가워서 로그인했네요...^^
    저희 시어머님은 조리중 너무 더워서 몰래 찬물 끼얹다가 혼절까지 하셨다던데...ㅎㅎ
    저랑 저희 남동생 모두 7월생이예요. 엄마는 7월만 되면 징글징글하다고 고개를 설레설레 젓지만 아가 백일 지나고 외출할 때쯤 되니 선선한 바람 돌아서 좋았다고는 하셔요
    요즘은 예전처럼 덥게 산후조리 안하니깐 그냥 어느정도 에어컨도 틀고 그렇게 하는것 같아요.

  • 2. ^^
    '08.2.11 2:29 PM (220.76.xxx.116)

    옛날에나 에어컨 시설 제대로 안되고 그랬을때나 저런말하죠..
    에어컨 바람 직빵으로만 안맞으면 괜찮대요.. 여름에 낳은 제 친구들도.. 다들 잘 키웠네요..^^
    걱정하시마세요 ^^

  • 3.
    '08.2.11 2:32 PM (128.61.xxx.45)

    8월이에요. 그래서, 내가 너무 더울때라고 했다가 친정엄마에게 엄청 혼났어요.
    여름에 태어난 아이가 머리좋다고 위로아닌 위로를 해주시던데, 전 빨리 8월이 왔으면 좋겠어요.

  • 4. ?
    '08.2.11 2:39 PM (221.146.xxx.35)

    전 8월초인데...여름에 아이낳은 친구들이 엄청 고생했다고 하더라구요. 아예 힘들어서 엉엉 울었다고 ㅠㅠ 저두 걱정...

  • 5. 켁!
    '08.2.11 2:55 PM (125.141.xxx.24)

    저도 예정일 8월 16일. 한 열흘 늦어져라~ 하면서 고사지내고 있습니다.

  • 6. 걱정뚝
    '08.2.11 3:07 PM (59.31.xxx.85)

    제가 7월말에 출산했는데요. 재작년 2006년이요. 아마 그 해도 좀 더웠지 싶습니다.. ^^;
    결론 그냥저냥 할만하다 입니다
    저도 애 낳기전엔 걱정 많이 했는데, 한여름에 아무리 산모라고 해도 에어콘 없으면 못 살구요
    약하게 틀어서 직접 몸에 쏘이지만 않으면 괜찮아요
    오히려 겨울 출산보다는 산후풍이 거의 없어서 좋다구도 하구요..
    너무 걱정마시고 순산하시길..

  • 7. ...
    '08.2.11 3:13 PM (203.248.xxx.3)

    전 사상 최고의 무더위라는 작년에 원글님이랑 비슷한 때에 아기 낳았어요.
    양수가 먼저 터져서 예정일보다 열흘쯤 일찍 낳았어요.
    당직 의사 말이 그때쯤 되면 날씨도 그렇고 해서, 양수가 먼저 터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더라고요.
    원글님도 몸 조심하시고요.

    산후조리원에 있을 때는 좀 살만했어요.
    집에서는 아기 안고, "왜 이렇게 더워!"라고 소리 지른 적도 있긴 했어요. ㅠ.ㅠ
    상처 부위가 아물어야 되는데, 땀나고 하니 복대도 못하겠고 그렇더라고요.

    그래도 윗님 말씀대로 겨울 처럼 아주 찬 바람이나 냉기는 덜하니,
    그걸 위안으로 하고 살아야지요.

    태교 잘 하시고요. 건강한 아기 순산하세요~

  • 8. ...
    '08.2.11 3:15 PM (203.248.xxx.3)

    아... 저도 집에 있을때는 에어콘 틀고 지냈네요. 너무 더우면 아기한테 안좋은 것 같아서...
    에어콘 켜면 습도도 조절되고 하니까요. 근데 집 에어콘이 오래되어서 아주 시원하지는 않아서... ㅠ.ㅠ

  • 9. 괜찮아요
    '08.2.11 3:19 PM (211.176.xxx.107)

    저는 작년 7월 중순에 출산했는데요.. 걱정한것과는 달리 괜찮았어요.
    입원실도 산모쪽에 직접 에어콘 바람이 나오지 않게 되어 있을뿐 시원했습니다.
    조리원도 그랬구요. 집에 와서도 직접 바람만 안쐬었을뿐 덥지 않게 있었습니다.
    특히 아기를 위해서도 너무 덥게 있으면 안되거든요.

  • 10. 8월 4일
    '08.2.11 3:20 PM (203.248.xxx.81)

    8월 4일에 첫째 낳았습니다.

    산후조리원에서 2주 정도 지냈구요. 조리원에서도 에어콘 약하게 틀어놓고, 그럭저럭 지낼만은 하지만...그래도 힘들긴 하더라구요.
    전 '이러다 성격 버리겠다' 하는 생각 여러번 했어요.
    미역국에 밥 먹을 때 마다 뚝뚝 떨어지는 땀...그저 수건으로 훔쳐내는 수 밖에 없고
    왜 겨울에는 추워서라도 며칠씩 머리 감기 귀찮고 샤워하기 싫고 그렇기도 하지만
    여름에는 안 씻고 지내는게 더 힘들잖아요...

    주변 아줌마들은 "젊은 사람이 왜 계산도 안 하고 힘들게 여름에 낳냐..."면서 안타까워들 하셨구요.
    단 한명, 시엄니만 빼고...8월에 낳으면 금방 찬바람 불기에 수월하대나..어쩧다나..하시면서...

    주변에 절대로 여름엔 출산하지 말라고 누누히 말해오긴 했지만...
    이왕 이렇게 된거 어쩌겠어요...긍정적으로 생각하셔요.
    전 친정 엄마 생각하며 참았네요.
    조리원에서 나온 후 친정엄마가 산후조리해주셨는데
    매번 큰 솥에 미역국 펄펄 끓여내고, 나 땜에 집에 창문도 제대로 못 여시고,
    하루 삼시 세 끼 더운 밥에 더운 국 차려내셨으니 얼마나 더우셨겠어요...

    선풍기는 직접 바람 쐬는거라서, 선풍기보다는 에어콘 약하게 트는게 더 낫다고 하대요.
    에어콘 바람 맞지 않도록 방향 조절 잘 하시구요.
    엄마 때문에 아기까지 더우면 아기가 넘 힘들어하니 아기는 시원하게 해주시구요.
    전 조심한다고 했는데도 바람 쏘인 적이 있었는지...가끔 무릎이 시큰거릴 때도 있답니다.

  • 11. 작년 7월28일
    '08.2.11 3:24 PM (116.33.xxx.40)

    둘째 출산했네요..
    저두 엄청 고생했는데..
    에어컨바람 싫어하는 울 신랑은 큰아이데리고 안방에서 자고..
    저는 갓난쟁이랑 거실에서 에어컨 약하게 틀어놓고 잤어요..
    아이 가지면서 아토피같은게 있었는데..
    땀만 조금나면 아토피부위가가 가려워서 잠을 못잤거든요..
    그래도 지금 쌩쌩하니 아이 잘키우고..
    차라리 칼바람 부는 겨울보담 어쩜 나은것같애요..
    나갈때 그리 겁나지않구요..
    넘 걱정마세요~ 여름 출산도 나름 괜찮더라구요^^

  • 12. ㅎㅎㅎ
    '08.2.11 3:28 PM (222.98.xxx.175)

    ㅎㅎㅎㅎ 언제 낳든지 힘들답니다.
    그런데 처음 애 낳고 한 몇달은 날이 어떻게 가는줄을 몰라요.
    제가 첫애를 초봄에 낳았는데 어느날 정신 차려보니 애낳으러 갈때 길가에 눈이 조금 있었는데 나무가 낭창낭창 늘어져 있는거에요. 봄을 도둑 맞은 기분이랄까요.ㅎㅎㅎ
    둘째는 8월에 낳았는데 뭐....산모는 가만히 누워만 있으니 그닥 덥지않던데요.
    첫애라니 한겨울에 낳아도 등에 식은땀이 나실겁니다. 너무 걱정마세요.ㅎㅎㅎ

  • 13. 제가
    '08.2.11 3:33 PM (220.120.xxx.193)

    8월에 큰애 낳았는데..아이한테는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엄마가 좀 힘들지요.^6^ 경험상..
    울신랑 병원에서 아이 낳으날. 에어컨 온도를 30도에 맞춥디다.ㅠㅠ 추우면 안된다나.. 제가 그랬죠? 차라리 에어컨 끄라고.. 그래도 찬바람 부는날 보다 낫지 않나 싶어요.. 애낳고 조리기간에 병원갈일도 많거든요..

  • 14. ㅎㅎ
    '08.2.11 3:43 PM (58.235.xxx.8)

    저 7월 31일생 제 딸내미 7월 22일생
    98년이라 이제는 잊어서인가는 몰라도 그리 힘들었다는 느낌은 없는데요^^
    사람마다 더위타는 정도가 다르니 뭐라 말씀드리기가...
    아무튼 그리 힘들지않을테니 미리 당겨 걱정마세요~
    순산하시구요~~

  • 15. 우리 첫째...
    '08.2.11 3:55 PM (124.5.xxx.219)

    우리 첫째를.. 7월 31일에 낳았는데..
    전 너무 좋았습니다.
    여름이라 바람 들일 없고.. 에어컨 간접적으로 틀어놓으면 되고요~
    몸조리 잘하면.. 시원한 가을이라 기분도 좋았구요~~
    걱정 마세요~

  • 16. ....
    '08.2.11 4:20 PM (121.134.xxx.30)

    ㅎㅎㅎ 저희 둘째 2006녀 7월31일날 생일이고요,제생일도 그날입니다..
    저희 엄마가 저 낳으셨을때는 더워서 고생하셨다는데
    전 에어컨 살살 틀어놓고 좋았어요..
    에어컨 트시고 내복입고 지내시면 어느계절보다 좋답니다...
    참고로 큰아이는 12월에 낳거든요,근데 여름에 낳은아이가 더 산후조리하기 좋았네요...
    순산하세요^^

  • 17. ^^
    '08.2.11 6:12 PM (220.64.xxx.97)

    오히려 한겨울 출산보다 좋은점도 많아요.
    찬바람 쐴일 없고, 바람들일 없고...
    아이도 적당히 벗겨놓아도 감기 안 걸리구요.
    어차피 삼칠일 지나면 찬바람 불기 시작하겠네요. (8월중순 넘어가면 아침저녁 선선해요.)
    에어컨 살짝 트시고 조리 잘 하세요. 순산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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