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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화재는 새정부 출범 대단한 길조다?

역시 좃선 조회수 : 1,566
작성일 : 2008-02-11 15:05:37
숭례문 화재는 새정부 출범 대단한 길조다?   2008/02/11 00:23 추천 0    스크랩 0

조선시대 한양을 둘러싼 성벽 출입문으로 대문(大門) 4개와 소문(小門) 4개가 세워졌다


대문으로 동쪽은 흥인지문(興人之門), 서쪽은 돈의문(敦義門), 북쪽은 숙청문(肅淸門), 남쪽은 숭례문(崇禮門)을 두었다

이러한 대문 중에 현재 남아 있는 것은 동대문인 흥인지문(興人之門)과 남대문인 숭례문(崇禮門)뿐인데 남대문은 1395년에 세워졌고 한양을 둘러싼 동·서·남·북 4개의 대문 가운데에서도 남대문은 정문(正門)으로서 한양성곽에 위치한  그 어느 대문들 보다도 중요성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높았다

이 숭례문을 남대문으로 부르는데 이것은 일제가 우리 문화를 격하시키고자 하는 의도로 단순히 방향을 지칭하는 뜻인 "남대문"으로 부르고 부터였다고 한다

남대문의 현판을(숭례문) 쓴 사람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으나 "지봉유설"에는 "양녕대군"이 쓴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다른 대문들의 현판은 모두 가로로 썼는데 반해 "숭례문"(崇禮門)은 특이하게도 세로로 쓰여져 있고, 현판 "숭례"의 두 글자는 불꽃(炎)을 의미하며 불꽃은 위로 타오르는 것이 강한 것이라 세로로 썼다는 설이 있다

조선왕조의 궁궐인 경복궁을 들여다 보는 남쪽의 관악산이 풍수지리로 해석을 하면 화기가 강한 산이었고, 이 관악산의 화기가 혹시 경복궁을(한양 도성) 태워버리지는 않을까 하여(풍수지리에 의하여) 관악산의 화기를 숭례문의 "숭례" 글씨로 아예  꺾어버리고자 해서 였다는데 "불은 불로 잡는다"라는 "맞불"의 생각이었던 것 같다


경북궁, 창덕궁, 덕수궁등 조선의 궁궐들은 유독 화재의 빈번한 피해를 당했는데 이는 한양의 조산인 남쪽 관악산이 풍수지리상 불기운이 강한 화산(火山)이라서 그러하다 해석을 했으며,


관악산의 화기를 풍수지리로 잡고자 관악산 정상에 우물을 파고는 그 안에 구리로 만든 용을 넣고(용은 비바람을 불러 관악산 화기를 죽인다 하여) 광화문 앞 양쪽에는 불을 먹어 치운다는 전설속의 짐승인 해태상을 만들어 세운다

**

대한민국 국보1호  숭례문이 오늘 방화로 추정돼는 화재를 당했다 하는데 이것을 놓고 타 게시판상에서 어이없게도 새정부 출범과 연결 이상한 주술적 해석들을(부정적 해석) 하는 이들이 있다

불이 난 건물은 불이 그곳에 있던 몹쓸 기운을 깨끗히 태워버려 좋은 기운만 남게되고, 그 좋은 기운이 불꽃처럼 피어오를 명당이라 하여 서로들 탐을 낸다 하던가?

그렇다면 숭례문의 화재는 새정부 출범 시작인 이때 대단한 길조라고 난 해석을 해보며 불꽃처럼 화려하고 힘차게 활~활~ 타오를 징조라고 역시 해석해 본다

숭례문 화재를 놓고 타 게시판상에서 어이없게도 새정부 출범과 억지로 연결지어 부정한 주술적 해석들을 하길래 나는 역으로 긍정의 주술적 해석을 해 본다

대한민국 국보 1호인 숭례문이 이번 화재로 큰 피해가 없기를 바래본다



blog.chosun.com/jong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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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들 미친거 아녀요?


IP : 60.197.xxx.2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네요.
    '08.2.11 3:08 PM (203.248.xxx.81)

    미친거...

    저 역시 누구처럼 정신 건강을 위해 조선일보는 안 보고 살고 있어서 잘 모릅니다만,
    평소에 저런 식으로 기사 쓰나요? 조선일보는?
    그걸 또 사람들이 얼씨구나..하면서 읽구요??

  • 2. ㅡ,.ㅡ
    '08.2.11 3:10 PM (222.110.xxx.230)

    정말,... 어이가 없어서..
    뭐라 할말이 없네요..
    나라가 어찌될려고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 3. 어제밤에
    '08.2.11 3:11 PM (211.192.xxx.23)

    불현듯 저런 기사 나지않을까 걱정도 되더라구요,
    니네 신문사에 불나면 엄청 사세확장되서 좋겠구나야...
    솔직히 저런 미신이 잇는것도 사실이지만 지금 저걸 기사라고,,왜 아예 남은거 다 태워버리지...
    방화범 훈장도 주겠네요,아 정말...

  • 4. ㅡ,.ㅡ
    '08.2.11 3:12 PM (222.110.xxx.230)

    도리어 새정권 들어서는 시점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건 오히려 더 불길한거 아닌가요?
    아주 지대로들 환장했나봐요.
    지금 보니 이명박이 숭례문 개방하고 북치는 사진들 있던데 그 댓글이 참으로 와닿네요.
    "북칠땐 좋았지??" 라고
    반대 반대하던 개방 해놓고 전기 달지말라 말라 했는데 달더니 벌어졌으니 느낌이 어떨지 참 궁금하네요.

  • 5. 헉~
    '08.2.11 3:25 PM (222.111.xxx.44)

    이건 뭔 병~~~~~~~~~~~~~
    기막혀...
    다 타고 뼈도 안 남았구만 무슨 큰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는 건지...
    자기가 써놓고도 참 궁색한 끝맺음을 하네요...
    저런거도 기자라고....쯧쯧...
    차라리 *망 교회 다니는게 출세가 빠르지 않겠나?

  • 6. 진짜,
    '08.2.11 4:03 PM (211.206.xxx.87)

    미쳤네~~~~~~~~~~~~~~~~ 두번 볼 것 없이 미쳤네요, 야튼 거기만 가면 멀쩡한 사람도 이상하게 된다더니.

  • 7. ??
    '08.2.11 4:33 PM (59.10.xxx.222)

    조선닷컴의 블로그는 조선일보 기자들만 쓸 수 있는 건가요?

    보니, 기사가 아니라 블로그 글인 듯 해서 여쭤봅니다.

    블로그를 잘 몰라서 ^^;;;

  • 8. 치치
    '08.2.11 4:40 PM (222.238.xxx.3)

     
     

    반대의견도 있어요




    조선실록 선조 4서 에서는 임진왜란 보름전 숭례문에 화재가 발생하여, 여러 대신들은 흉조라 하였다고 하는 기록이 있다.

    또한 근대적로는 한일병합조약 3일전 숭례문의 현판이 떨어져 내렸다는 기록이 있다.

    더 얘기하자면 6.25 이전에도 이와 같은 사건이 있는데, 6.25가 발생되기 몇개월전 숭례문의 좌측 성벽이 무너져 내렸다는 기록도 있다.

    http://blog.naver.com/yup_girl?Redirect=Log&logNo=50027778188

  • 9. ``..
    '08.2.11 5:00 PM (125.177.xxx.157)

    어디 댓글을 보니

    조상님이 말씀하시길
    서울은 하나님께 봉헌하고 나랏말은 영어로 바꾸고 대한민국의 주인은 소망교회의 것이 되었다
    하더라

    우리 민족의 자존심과 혼은 어디로 가는지...

  • 10. ..
    '08.2.11 5:43 PM (125.130.xxx.46)

    명박 때문이라는 글도 화나지만 이런글도 화남

  • 11. zzz
    '08.2.11 5:59 PM (218.158.xxx.44)

    그런논리라면,,
    방화범 잡아다 포상금이라도 줘야겄네요

  • 12. 참 내
    '08.2.11 6:37 PM (121.131.xxx.127)

    운하 팔 땐
    경복궁에 불 나야겠구먼요
    대단한 사업에
    대단한 길조가 될 터이니.

  • 13. 살다가
    '08.2.11 7:05 PM (218.209.xxx.159)

    쫏썬을 옹호할 때도 있네요....원님께서 퍼오신 글은 쫏썬의 기자 블로그는 아니고 딴날당 지지자의 개인 블로그에 올린 글인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자영업자라시네요....기자 블러그에 저런 글 올라왔다면 아마 융단폭격 당했을 것 같습니다. 암튼 근조 숭례문입니다. 제발 근조 대한민국이 되지 않기를....

  • 14. 뭐야요?
    '08.2.11 9:27 PM (125.134.xxx.252)

    저 조선일보 보는데 이런 기사 없었거든요?
    아무리 조선일보라도 저런 기사는 싣지 않을 듯 하구만...
    아무 글이나 올려 놓고 원글님은 뒤돌아 보지도 않는가 봅니다.

  • 15. 제 생각도
    '08.2.12 7:17 AM (124.50.xxx.177)

    미친거 맞는거 같네요.
    거론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 16. 이래서
    '08.2.12 11:39 AM (150.150.xxx.236)

    익명의 인터넷이 무서운 겁니다.
    원글님, 정말 조선일보 기사에서 퍼오신 거 맞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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