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손톱으로 긁힌 상처에는 어떤 연고를...

아이맘 조회수 : 1,183
작성일 : 2008-01-29 16:52:21
아이가 유치원에서
친구한테 손톱으로 긁혀서 왔다고 하네요.

아직 퇴근전이라 전화로만 전해듣고(선생님, 큰어머니)
마음 심란해 하고 있습니다.

얼굴에 생긴 상처라 치료를 잘 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떤 연고를 발라줘야 할까요?
아니면 더마톱 같은 상처용 반창고를 붙여줘야 하나요?
IP : 210.102.xxx.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선 병원에.
    '08.1.29 4:57 PM (218.48.xxx.75)

    데려가보세요.
    흉터 없애는 연고있어요. 수입이라 좀 비싸도 성형외과에서 쓸 정도로 효과좋다네요.
    제 조카도 남자애땜에 코 양옆에 흉터생겼는데 딱지 떨어지자마자 연고발랐더니 거의 안보이던데..

  • 2. ..
    '08.1.29 5:35 PM (125.178.xxx.134)

    딱지 안기전에 메디폼 같은 상처용 반창고 붙여주세요. 좋은걸로..

  • 3. 점...
    '08.1.29 7:48 PM (211.221.xxx.245)

    우리 아들은 유치원때 옆에 앉은 여자아이에게 손톱으로 햘켜져서
    살점이 떨어져 나가고 피가 뚝뚝 떨어지고 선생님이 약을 발라주고
    집으로 전화오고,그애 엄마 전화오고 ..
    더 놀라서 전화온 그애 엄마에게 뭐라고 하지도 못하겠고
    속이 까맣게 탔는데 3시간이 지나서 집에 온 아이의 얼굴은 아직도 푹 파여서
    핏자국이 남아 있고 소독솜으로 살짝 눌러도 피가 나와서
    일단 소아과에 데리고 갔어요.
    흉토가 생기겠다면서 일단 연고 발라주고 흉터연고도 바르라고 했어요.
    겨우 상처가 가라앉을쯤 또 햘킴을 당했어ㅏ요.
    고양이 손톱같이 3군데 같은 자리에 푹 파여서///
    에고..6살에 그랬는데 10살인 지금 얼굴에 흉터는 없지만 점이 되어
    그 흔적이 남아 있어요.ㅠㅠ
    그때 우리애가 옆의 다른 여자애랑 얼굴을 쳐다보고 자기 얼굴을 안봤다고
    수업시간에 손톱으로 갑자기 햘킨거라고 하더라구요.
    동생이 생겨서 예민한 상태인데 우리애가 자기보다 다른 여자애랑 더 친해보여서
    조용한 수업시간에 그렇게 한거래요.
    통증에 무딘 우리 아들은 다른애들은 비명을 지르는데 뭔 일인가~하고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더니 얼굴의 피를 쓱 닦더래요.
    첫애라서 처음 그런일을 당하고 나니 얼굴의 반이 손톱 자국이라서
    속이 상해서 눈물이 다 나왔는데 애는 태연하더라구요.
    "뭐 그럴수도 있죠.내가 뭔가 화나게 했나봐요.안좋아한다고 생각했나봐요.아닌데..
    하면서 웃으면서 엄마 걔 미워하지 마세요."
    우리애도 동생이 생겨서 외로울때였는데 ..내가 입덧이 너무 심하던때였는데..
    상처가 가라앉고 나면 자외선 차단제 부지런히 발라주세요.
    둘째 녀석은 얼굴에 뜨거운 젖병물을 쏟아서 화상으로 병원에 다녔었는데
    얼굴이 다 가라앉고 깨끗해지고 나선 자차 잘 발라주라고 했어요.
    큰애가 다른 상처로 성형외과 간적이 있는데 그때도요.

    ..그러고보니 아들 녀석들 키우느라 정형외과,성형외과,응급실 부지런히도 다녔었네요.
    큰애 10살,작은애 7살인데..
    지난주말에도 또 넘어져서 찢어져서 꿰매고..
    애들 상처는 생각보다는 빨리 아물고 병원에서는 흉터가 남을것 같다고 말을 하지만
    깨끗하게 낫던데요.화상,찢어짐은 깨끗하게 흔적도 없이 나았는데
    손톱 자국은 점으로 남아서 볼때마다 속이 아파요.

  • 4. ,
    '08.1.29 10:04 PM (211.228.xxx.138)

    수입연고라 비싸긴 합니다
    성형외과에서 권하는 연고 콘트라투백스 연고입니다

  • 5. 콘투라투백스
    '08.1.29 11:54 PM (211.176.xxx.74)

    콘투라투백스.. 저도 권합니다.

    상처가 있을 땐. 성형외과에서 쓰는 살색 넓적한 인조피부 반창고 쓰세요..
    3M 이나 밴드에이드것 처럼 모양만들어져 나오는것 말고. 네모난 모양으로 잘라서 쓰는것 달라고 하면 약국서 줍니다.
    장당 4000 원에서 3500 원쯤하고. 사용법은 밴드에이드랑 같습니다.
    수분 올라와서 하얗게 변해도 그냥 두시고 상처 다 나을때까지 될 수 있는한 붙여 두시면되고.

    상처가 완전히 아물고 나면
    콘투라투백스로 시작하시면 됩니다.
    작은 싸이즈로 사셔서 하루 세번이상 수시로 발라 주시면 되고. 밤에도 잠잘 때. 또..늦게 주무시러 들어가면서 또 발라주고...이렇게 자꾸자꾸^^;

    외출엔 자외선차단제..

    그러시면 됩니다. 잘 나을겁니다.
    콘투라투백스는 2만얼마인가 3만원부터 .. 두가지 싸이즈였던듯한데.. 요즘은 큰거 많이 파시더군요. 가물가물;;;;

  • 6. 미쉘
    '08.1.30 1:18 AM (118.37.xxx.196)

    아주 작은 상처에는 마데카솔 후시딘 둘 다 괜찮습니다..

  • 7. 아이맘
    '08.1.30 9:26 AM (210.102.xxx.9)

    정성스런 답변들 너무 감사합니다.
    약국 가서 얘기했더니 약사는 조제실에서 나오지도 않고 그냥 앞에 처방전 접수 받는 분한테
    얘기해서
    메디?(메디폼 아니고 일동에서 나왔는데 메디~로 이름이 살짝 바꼈더군요.) 사와서
    붙여줬어요.
    조금 깊게 상처가 났네요.

    저는 메디폼 종류 반창고들이 싫은게 접착부분에서 아이 피부가 약해서 그런지
    벌겋게 올라오는걸 본 적이 있었거든요.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또 메디? 반창고를 발라뒀네요.
    어제 이 답변들을 읽었다면 위 콘투라투백스님 답변처럼 인조피부 반창고랑 콘투라투백스 연고 썼을걸 그랬어요.

    일단 반창고 바른거 보면서 콘투라투백스 연고를 믿어야죠.

    답변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100 직장맘들께 문의드려요 1 직장맘 2008/01/29 208
170099 화장실을 전문으로 청소하는 업체가 있나요? 1 겁많은주부 2008/01/29 358
170098 7세아이...미술학원..꼭 가야하나요? 8 미술 2008/01/29 872
170097 일년에 서너번 만나는 1 .. 2008/01/29 711
170096 장기주택마련저축 잘 아시는 분.... 3 장마 2008/01/29 375
170095 먼저 애들 학교보내신 선배님들께 5 예비학부모 2008/01/29 495
170094 결혼6년동안 절반은 떨어져살았네요.. 1 신세한탄좀 2008/01/29 784
170093 취직했습니다. 그런데.. 7 고민맘 2008/01/29 1,387
170092 베란다전용마루와 우드블라인드 해야할까요? 4 인테리어하시.. 2008/01/29 515
170091 용인시 분양 (성복지구와 신봉지구) 2 전세맘 2008/01/29 350
170090 서민정씨가 정말 부러워요.. 15 2008/01/29 10,790
170089 서초4동 서초 쇼핑 내에 반찬가게 아시는 분~ 2 ^^; 2008/01/29 357
170088 적립식 펀드 두개 오늘 금액 하향했네요... 4 .. 2008/01/29 973
170087 결혼전 시집 경제 여건을 어떻게 아셨나요? 23 결혼할까요?.. 2008/01/29 3,776
170086 총리로 지명된 한승*씨가 .. 6 아리까리 2008/01/29 1,264
170085 예비소집 하는데 아이이름이 빠져있어서 그냥 끼워넣는데... 2 궁금해요 2008/01/29 398
170084 집에서 두유 만드려면 어떻게 하는지요 7 혈압 2008/01/29 405
170083 그래도 4년제 대학 졸업장있으면 없는것 보단 나을까요? 8 전업주부 2008/01/29 1,167
170082 대출금 상환? 고금리 정기예금? 4 .. 2008/01/29 466
170081 봉사활동 곰순이 2008/01/29 115
170080 호텔에서의 하루....아깝지 않을런지... 31 주부 2008/01/29 4,688
170079 남편모르는 비자금통장관리 어떻게하세요? 7 비자금 2008/01/29 908
170078 혹시 매주 로또 사시는 분 있으세요? 5 ghr 2008/01/29 590
170077 졸업사진 2 꽁가 2008/01/29 120
170076 수영 스트레스;;-.- 12 몸치 2008/01/29 972
170075 어린이집에서알몸체벌보셨나요 6 풍선맘 2008/01/29 607
170074 자기 기분 내키는대로 다른사람에게 화풀이 하는 직장 선배 기분 맞춰줘야 하는걸까요? 2 .. 2008/01/29 368
170073 손톱으로 긁힌 상처에는 어떤 연고를... 7 아이맘 2008/01/29 1,183
170072 아이북랜드 해보신분... 3 책대여 2008/01/29 483
170071 아기 키울때 생활비가 얼마나 늘어나나요? 5 육아 2008/01/29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