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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하고 아끼며 사는 사람들의 개념은...

개념없는 여인.... 조회수 : 969
작성일 : 2008-01-26 16:58:37

   경제개념 확실한 남편과 사는 고충입니다
   둘다 35세 후반에 결혼해 아이 둘 낳고 살다보니 모든게 늦게만 느껴지는건 사실입니다.  
   잡아놓은 기반은 아직 없고 어린 아이둘 교육도 길고 노후를 걱정하기는 더 멀고....
   그러다 보니 남편이 많이 초조한가 봅니다.
   워낙에 예민하고 신경질이 많은 사람이 생활비 한푼 아끼려고 아이들 과자값가지고
   실갱이 하는 저보고 가끔 개념없이 산다고 핀잔합니다.
   경제적인 문제 특히 씀씀이 면에서 대화가 잘 안됩니다.
   앞으로 아이들 사교육도 조금 시켜야 하고 아이들 위해 쓰는 것도 전 질 좋은것으로 쓰고 싶은데
   울 신랑은 무조건 싼거만 찾아요.
   당연히 스트레스 받죠... 직장생활 14년 하면서 별아쉬움없이 살던사람이
   아이들 어리다고 집에 있으면서 살림은 비록 잘 못하지만
   100원 1,000원 아끼며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자기 기준에 못미치나봐요.
   아마도 성격도 다르고 생각하는 기준이 다른것 같아요.
   몇일전엔 당신 머리속에 있는 여자의 기준이 누구냐고 따진적이 있답니다.
   머리는 당신 막내누나요 씀씀이는 어머니나 형수를 생각하고....
   당신이 사는 여자는 나지 그 어떤 여자가 아니라고..... 사는게 좀 답답할 때가 많답니다.
  
   그래도 다른 어떤집 남자들 처럼 생활력 없어 빚만 잔뜩 지거나 여자한테 돈 심부름
   시키지 않는 걸로 위안삼습니다.
    

   경제개념 확실한 다른집 남정네들은 집에 있는 마누라님들 한테 어떻게 살림해주길
   요구하는지 듣고 싶어요. 울집 남정네가 그래도 낳구나 하고 생각하는데 도움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IP : 203.81.xxx.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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