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텐지 린넨vs광목

[커텐]

계절에 좀 안 맞아도 린넨으로 커텐 맞추러 어제 시장 나갔다가   주인의 강력한 주장에  광목으로 맞췄는데요
뭐 아직 바느질이고 뭐고 올스톱 시켜 놓은 상태라서요

광목으로 커텐을 많이 하시나요?

린넨은 보기엔 예쁘지만, 주름도 많이 가고  세탁후 다림질은 필수라고 겁을 줘서요 ^^

거실 커텐이구요
전 심플한 스탈로 만들고 싶은데 주인은 레이스도 좀 넣고 해서 요즘 많이 하는 캉캉 스탈로 하라네요

수공비가  높이 230에 넓이 320짜리 하나에 35,000원이라네요
이정도면 적당한가요?

정녕 린넨으로 만든 커튼 관리가 힘들까요?  (색깔은 광목, 린넨 둘다 화이트로 갈라구요 ^^)

[둘다]

광목은 면이구 린넨은 마라서 두소재 전부 세탁후 다림질은 필수 일 것 같아요.
홈패션원단으로 린넨이라하면 100%마는 아닐 거예요.
저 같으면 원단 직접보구 더 고급스러워 보이는 거루 할것 같아요.
광목으로 커텐들 많이 해요. 요즘은 워낙 다양해져서 다른소재로도 이쁜 거 많은 줄로 아는데
제가 인테리어에 한창 관심갖던 10여년 전에는 광목으로 패브릭하는것 세련된 느낌이었어요.^^

[빼빼로]

광목 십수년 전에 맞춰서 사용하는데 아직도 너무나 잘쓰고 있네요.
스탈은 심플이 오래써도 질리지 않고 활용도 잘 할수 있는것 같아요.
가격도 비싼것 같진 않은데 한마에 5천원 정도가 저렴한 가격인걸로 알고 있어요.
광목은 쓸수록 빨수록 하얗게 된답니다.

[광목 추천!]

울엄뉘가 30년 전부터 광목으로 커튼을 만들어서 다셨어요.
진짜 좋아요. 겨울엔 바람도 안들고. 캉캉스타일도 좋지만, 단순해도 괜찮아요.
전 린넨, 면 반반 섞인 재질로 안방 커튼을 달아놨는데, 광목으로 바꿀까 생각중이에요.
그리고, 다림질은 안해도 괜찮아요. 슬쩍 덜 말랐을때 달아주면 무게때문에 다림질한것 마냥 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