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유식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는데 어쩌죠

맘마 조회수 : 248
작성일 : 2008-01-05 03:36:28
울애기가 만10개월입니다.

이유식후기에 와있어야 하는데,이제 이유식 중기..
그것도 겨우 달래가면서 먹여야 10~20cc정도 받아먹습니다.
억지로 먹이면 막 올려내구요

매우 양이 작죠

하정훈샘 책보면 하루3번 먹이라는데
하루 두번먹는것도 힘드니...

큰일입니다.애가 편식인지 달달한건 그나마 입을 쩍쩍 벌리는데
밥먹이면 입을 꽈악 다물어요

돌부턴 어른처럼 밥 주식이 되어야 한다는데
다음달 말일이 애기 돌이거든요.

이렇게 진도를 못따라가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그냥 느긋하게 애기에 맞춰 나가면 안될까요?
안되는 애기를 책에 맞추려니 저도 힘들고 애기도 힘들고..

어떤 부작용(?)같은 게 있을까요?
또래엄마들 물어보면 다 밥잘먹고 후기이유식으로 다 넘어가 있는데
에휴 힘듭니다..
IP : 124.61.xxx.2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5 6:53 AM (211.246.xxx.93)

    저 아들 두돌인데,예전이 생각나네요..아기 아토피라 늦게 이유하라해서 8개월부터 했는데요,쌀미음부터 진행했는데,거의 11개월까지 삼키지못하고 뱉어버리기 일쑤였어요..모유만 먹이다보니,고형식에 대한 적응이 늦었었죠..저두 이유식책보고 안그래도 늦게 시작했는데,아기가 전혀안먹으니 엄청 초조해하고,짜증냈었어요..다른애들 비교해가며,뒤떨어지는건 아닐까?등등..그렇게 발동동구르다가..서서히 삼키기 시작하대요...시간이 해결해주더군요...책에도 있지만,아기가 전혀안먹을경우,사과즙이나 배즙섞어 약간 달게 먹이라고해서 그렇게 해주니,좀 먹던걸요..그렇게라도 서서히 시작하세요..저두 그 이유시기엔 그날 아기가 얼마나 받아먹었느냐에 하루 제 커디션이 좌지우지 될정도였죠..그리고,너무 책에 얽매였던것같네요..하루에 한끼도 먹이기힘든데,세끼라니..그 세끼는 엄청 조금인 양이예요..그리고,진도대로 안나가도 어른들 밥먹는데,덤벼들다 밥부터 먹는애들도 많아요..조급해하지말고,아기에게 맞추세요...근데요,아기한테 이유말고도 딴것 먹이나봐요..일단은 배안고프면 이유도 안먹어요..당연 맛있는것만 먹을려고하죠..요플레,과일즙등...먼저 배엄청 고플때 이유먹는 습관들인후 간식은 그 다음에 주세요..그리고,저는 너무 이유가 늦다보니,그 시기에 맞는 영양을 못채울까봐 조급해서,마트서 가루로파는 이유식사서 물에 개어 떠먹이기도 했죠..한끼정도..일단 거기엔 영양이 골고루 들어있어니까요..특별히 알레르기나 아토피없는 아기라면,한끼정돈 주어도 괜찮을것 같아요..그래야 철분부족이 안오죠..넘 책대로 할려고 하지마세요..돌되면,이유식 체계대로 안해도 금방 된장국에 밥말아 먹게 되더라구요..과자,배,사과등도 잘씹고..걷기시작할땐 단번에 진도 나가는것처럼요..순간이더군요..저두 그땐 왜 그렇게 초조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애한테나 신랑한테 짜증많이 냈나 모르겠네요..순리대로하면 될텐데요..

  • 2.
    '08.1.5 8:31 AM (61.79.xxx.64)

    교과서대로 주위의아기들처럼 하실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명심하실것은 단것은 이유식 제일 마지막 단계입니다. 단것에 익숙해지면
    절대 밍밍한것은 거부합니다.
    마음을 비우시고 처음시작하는 마음으로 다시 처음단계부터 해 보세요.
    그리고 그야말로 아~무맛도 없게 그냥 흰죽이런것 보다는 멸치우린물 다시마우린물 버섯우린물 이런것을 베이스로 해서 조금씩 먹여보세요. 그리고 고기는 꼭 하루에 한번은 먹이시구요
    의외로 그때쯤 빈혈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이유식 후 과일도 갈아서 조금씩 먹여보시구요.

  • 3. ㅎㅎ
    '08.1.5 9:21 AM (211.237.xxx.210)

    애들 이유식이 윗분 말처럼 교과서대로 진행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꽤 많죠
    미음단계는 지나셨잖아여? 어떤 애들은 맛보다 질감, 느낌에 따라 싫어하는 애들두 있구 다양하죠 단계 잘 안거치구 바로 된밥으로 건너뛰구 밥 먹는 애들두 있어요 소아과는 인터넷싸이트에서 육아 무료상담 받아보시는것은 어떨까요? 걱정은 되시겠지만 식습관은 밥먹기 시작하면 고치면 되니깐요 지금 분명 다른 이유가 있을거에요~무리하게는 안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4. 혹시몰라서,
    '08.1.5 2:57 PM (211.41.xxx.178)

    돌 1-2달 남겨놓고 이유식 잘 안먹는 아가들은 할머니들이 밥먹여보라고하거든요.
    의외로 잘먹는 경우들이 많아서요.
    이유식책에서는 비추하는 방법이지만,
    저희딸도 6개월때 시작한 이유식 돌 전까지 하도 안먹고 지지부진해서 혹시하는 마음에
    그냥 흰 쌀밥 (약간 진밥)에 일본식 미소된장국 말아줬는데 너무 잘먹었어요.
    그리고 보통간장말구요. 가쓰오부시로 낸 간장팔거든요. 저염도에 맛도 좋아서,
    죽이나 밥에 살짝 떨어뜨려주면 아주 잘먹어요.
    사실 염분을 주의하라고는 하는데 단맛에 익숙해진 아기라면 차라리 살짝 간을 해주는것이
    좋을듯싶어요.
    아참 지금 우리딸은 19개월인데요.
    그후로 알게된건데 엄청난 미식가였더라구요 -_-;
    고기 좋은걸로 진하게 육수내서 다진고기랑 야채라 넣고 끓인 국이랑,
    미소된장국도 꼭 멸치,다시마,새우,북어 모두넣고 만든 된장국 -_-;
    시래기국도 제가 조금씩 끓인거말고 할머니가 정성들여 한꺼번에 많이 만든 진국~을
    좋아하더니 생선도 비싼거, 야채도 비싼건 어찌알고 잘먹는지요 ㅠㅠ
    외식나가도 종류불문하고 맛난곳에 가면 눈 똥그랗게 뜨고 음~ 음~ 흠~ 해가면서
    달라고 난리에요 -_-;;;;;;;;;;;;;;;;; 엄마 요리솜씨를 탓하는건지,
    아직도 집에선 잘먹을때반 안먹을때 반이네요.

    그리고 위에 어떤분도 쓰셨는데,
    거버나 얼스베스트같은데서 나온 유기농 쌀가루 있거든요.
    따듯한 물에 개어서 죽처럼 먹이는건데, 철분 기타 등등 영양분을 보강한거요.
    한끼는 그걸로 대체하는것도 좋을거같아요.
    우리애는 바나나으깬거랑 섞어주기도했구요.
    지금은 식품으로 철분을 꼭 섭취해야할 개월수라 먹는게 너무 적으면 빈혈오더라구요.
    철분부족오면 입맛이 없는것도 한 증상이라구하던데,
    너무 걱정되시면 빈혈검사도 한번 받아보시는것도 좋을거같아요.
    아는 아기는 빈혈약 처방받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80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221
68280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099
68279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05
68279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797
68279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377
68279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046
682795 꼬꼬면 1 /// 2011/08/21 27,110
68279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228
68279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302
68279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00
68279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12
68279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2,964
68278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719
68278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089
68278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00
68278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03
68278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210
68278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15
68278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37
68278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44
68278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68
68278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26
68277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770
68277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12
68277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599
68277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16
68277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699
68277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55
68277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537
68277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4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