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진주로 이사가야하는데 진주 사시는분 계세요?

집고민 조회수 : 602
작성일 : 2008-01-04 22:44:58
신랑이 직업군인입니다. 지금은 군인관사 사는데요. 남편이 진주로 전속을 가게 되었습니다. (진주교육사) 원래는 진주에서도 군인관사 들어가려고했는데 거기 관사 사정이 안좋아서 관사가 나오려면 몇달 걸린다고하네요. 남편은 1월2일부터 진주로 출근해야하는데 관사는 안나오고 관사나올때까지 무기한 주말부부 돌입했습니다.
전 서울사람인지라 지금 있는 곳에 아는 사람도 하나 없고 혼자 지내는게 좀 힘드네요. 시댁에서도 신혼부부가 너무 오래 떨어져살면 안된다고 밖에 나가서 살라면서 4000만원 대주신다고 하는데..
문제는 진주가 집값이 너무 비싸더라구요.. 벼룩시장같은데 보니까 4000만원갖고는 택도 없어보여요.. 월세하면 아파트 들어갈수있을거 같은데 시댁에서 월세는 죽어도 안된다고하시네요(돈 아깝다고) 저희 맞벌이라 월세 감당할수있는데 너무 속상해요.
암튼 질문은... 진주에 4000만원가지고 전세갈수있는곳이 있을까요? 아무리 지도를 들여다보아도 동도 감을 못잡겠고 오리무중이네요.. 도움좀 주세요.
IP : 211.48.xxx.19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4 11:08 PM (211.193.xxx.138)

    진주 인근에 사는데요
    진주시내만 고집하지 않는다면 4천으로 아파트작은것 살수도 있는 액수입니다
    출퇴근시간 30분 정도 거리의 소위 진주의 위성도시를 생각해보시면 좋을듯 싶네요
    그정도 출퇴근거리라면 충분히 다닐만 하구요
    진주인근의 지도를 펴놓고 국도를 따라 탐색해보는것도 좋고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중심으로 찾아보는것도 좋구요

  • 2. 집고민
    '08.1.4 11:12 PM (211.48.xxx.195)

    답변 감사합니다~(답글 안달릴까봐 걱정했어요ㅡㅜ) 그런 생각은 못했었는데 한번 열심히 찾아보겠습니다요^^

  • 3. ....
    '08.1.4 11:23 PM (211.193.xxx.138)

    저도 내려온지 사년정도 됐는데 서울을 벗어나서는 도저히 살수없을것 같더니 지금은 참 좋습니다
    보름에 한번정도 통영수산물시장을 다녀오는데 밥상에 생선이 떨어지는날이 없구요
    진주엔 재래시장이 아주 발달되어있는곳이라 대형마트엔 공산품만 사러다니고 주로 재래시장만 이용합니다
    물가도 물론 싸구요
    바다와 지리산, 계곡이 가깝고 여유있게 생활하긴 아주 좋은듯 싶습니다
    일단은 진주시내의 부동산도움을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진주시내부동산에서도 인근도시의 매물들을 모두 접수받고 중계인들의 활동영역(?)도 도심에 국한되어있지않습니다

  • 4. 집고민
    '08.1.4 11:31 PM (211.48.xxx.195)

    하나만 더 여쭤봐도 될까요? 아무리 지도를 봐도 진주 주변도시가 어딘지를 모르겠어요. 남편 근무하는데는 금산면이라 거기도 그래도 시내랑은 많이 떨어져있다고 생각하고 그쪽 부동산 많이 돌아다녀봤는데 거기도 전세가가 시내랑 비슷하더라구요. 진주시에 속해있는 시내는 아닌 곳을 말씀하시는건지...아님 사천시같은곳을 말씀하시는건지.. 마산 창원은 아닐테고.. 흑 윗님.. 저도 해산물을 좋아하는지라 진주가면 완젼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집값때문에 완젼 질려버렸답니다.

  • 5. 저기
    '08.1.5 1:07 AM (61.254.xxx.254)

    문산은 어떨까요? 금산은 요즘 개발하는 곳이라 좀 비싼데 문산은 싸거든요. 시내버스도 다니니까 한번 알아보심이..
    아니면 진주는 주택이나 빌라도 잘 되어 있으니 한번 알아보세요. 빌라나 연립주택 새로 지은 곳도 많습니다.

  • 6. 섭이맘
    '08.1.5 2:00 AM (211.196.xxx.238)

    진주 살기 좋은곳이에요...조용하고 예전에는 교육도시였어요...주변에 둘러볼곳도 많고..윗분들 이야기처럼 진주에는 재래시장이 활성화되어있어요..중앙시장...통영도 가깝고 지리산도 가깝고...진주집값이 지금 터무니없이 많이 오르긴 올랐어요...진주시 중심가쪽이 아니면 아파트 가격 그정도면 작은집은 전세들어갈수 있을것 같은데...마산창원은 진주랑 제법 떨어져있구요
    진주가까이있는곳이 사천인데 사천보다는 진주시 00면 이런곳 찾아보세요..이마트 홈플러스있고 왠만한건 다있어요...

  • 7. ........
    '08.1.5 8:37 AM (211.246.xxx.93)

    금산은 재개발되어 좀 비싸구요..금산흥한은 예전에 임대였는데,흥한이 젤 싸요...4천 정도면,16평정도..조금씩 다르겠지만..전세5천도 하더라구요..그외엔 요즘추세가 진주변두리도 일단 진주라서 비싸구요,진주외곽..진주와10분이나15분거리인데,집현현대..거긴 그정도면 20평 전세는 얻을것같은데요..사천엔 오래된 아파트가있긴한데,구하기가 힘들다네요.싸지만..진주도 빌라도 요즘은 새로 지어서 다들 아파트전세 정도로 비싸더라구요..진주 구석으로 오래된 빌라 찾아봐도 돼요..일단은 부동산 몇군데 문의한는게 젤 좋은것같네요..구석구석 찾아주니까요..진주 살기좋아요..갤러리아 백화점도 생겼고,홈플러스,이마트,재래시장 발달..농산물 도매시장 거대하고,또 가까운 삼천포바닷가 회나 해산물 유명하구요..촉석루나 진양호등 평화롭게 낭만은 누릴수있을거예요..일단 진주가 작으니까 택시타도 택시비 적게 나오고...끝과끝을 가도 만원정도..
    마산,창원이랑은 40분거리..부산이랑은 1시간거리...그리고,진주 평거동이라고 거기가면 음식점,까폐,외식문화가 많이 들어서있어요..녹지대도 잘구성되어있고...진주안에 사실려면,금산이랑 젤 가까운동네..하대동,상평동,상대동 쪽으로 알아보시면 되겠네요..제 생각엔 문산이나 진주위성으로 가면 좀 외로울듯싶네요..아파트 하나씩만 있어선지 편의시설도 별로 없고,주위엔 비닐하우스나 논,밭이거든요..젤 싸게 평수상관없이 오래된 빌라나 주택전세라도 진주안이 좋을것같아요..

  • 8. 동심초
    '08.1.5 10:02 AM (121.145.xxx.252)

    우리 시집이 진주 가까운 사천인데요
    자주 갑니다. 진주 살기 진짜 좋아요 물가도 싸고 (농수산물) 공기도 좋고 주변에 바다가 가까이 있어서 삼천포,통영,남해 싱싱한 회도 많이 먹을수 있고요
    경치가 너무 좋습니다.
    저는 앞으로 몇년후에 사천쪽에 터를 잡아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진주 근교에 아파트가격이 비싸면 사천쪽에도 요즘 새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도 있어요
    너무 성급하게 구할려고 하지 마시고 쉬엄쉬엄 어디가 좋은지 알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애요
    진주에 몇년 살면 나중에 떠나기 싫으실겁니다.

  • 9. 문산
    '08.1.5 11:08 PM (61.78.xxx.94)

    공군교육사 오시나요?
    제가 사천 사는데요..예전에 아주 친하게 지내던 언니 남편이 거기 부대에 출퇴근 했죠.
    그언니 말이 교육사 근처엔 아파트가 없어 고속도로 20분 거리인 우리 아파트에 네집정도가 살고 카풀 한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광주로 갔습니다만.....
    그때는 문산 근처에 아파트가 없었지만 지금은 금산쪽에 구하시면 될것 같은데요.
    근데요..진주는 무지 비싸구요.(하긴 요즘 물량이 많아져 전세가격이나 매매가가 좀 내렸다합니다.)사천도 수요가 많아 비쌉니다.
    일단은 오셔서 구하셔야 될듯...합니다.

  • 10. 진주맘
    '08.1.6 10:00 PM (211.211.xxx.243)

    진주에 삽니다..저도 타향이죠.내려온지 6년...금산에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서 아파트시세는 높아졌지요....남편분이 금산이라면 금산에다가 집을 구하시는게 나을거 같아요..금산에 지금 아파트가 많이들어와서 전세든 매매는 시세가 좀올랐지만 그래도작년보단 좀내린것 같아요..전 진주시내에 살아서 금산쪽에 자주 드라이브하면서 가긴하는데 4천정도면 아파도 윗님일 말씀하신 작은평수라야 할거 같구요...문산쪽엔 아파트라해봐야 동수가 적은게 한두채 정도?
    지금 문산에 짓고 있는 파란채라는아파트가 있는데 그건 입주가 언제인지 잘모르지만 거의 다 지어가긴해요..하지만 작은 평수가 있는지는 잘 몰겠네요..거의 30평대라서요...

    진주시에서 봤을때 금산이나 문산은 승용차로 15분이내입니다..물론 어디서 출발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저희 집은 진주역밑인데, 문산까지 15분 금산까지10분내외입니다...

    4천가지고 구하실라문 일반 단독주택이나 빌라는 되지 싶구요 작은 평수아파트도 오래된것이라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사천은 금산하고 좀떨어진곳이라서 이왕 구할실거 금산쪽이 직장이시면 금산쪽으로 얻으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진주를 중심으로 더 남쪽으로 사천이구요 그 둘레로 문산 금산 집현 이런식이긴한데, 제 생각엔 금산쪽으로 알아보시는게 나을거 같아요..금산에서조금만 나오면 홀플러스 있고 농수산물시장에 청과시장있구요...

    진주 살기는 좋습니다..마산 창원은 1시간거리구요 통영은 고속도록 뚫려서 30분이면 도착하는 거리에 해산물 싱싱해서 좋구요...

    저희도 대구서진주올때 집값이 이만큼 비쌀줄 몰랐는데요 와서엄청 올랐어요...제가 사는 아파트 첨 올때보다 1억올랐어요...ㅜㅜ
    1억이면 사는 집 지금 2억정도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80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236
68279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099
68279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06
68279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00
68279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384
68279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059
682794 꼬꼬면 1 /// 2011/08/21 27,118
68279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234
68279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314
68279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04
68279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18
68278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2,969
68278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731
68278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096
68278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02
68278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08
68278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238
68278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18
68278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38
68278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48
68278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73
68277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28
68277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779
68277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20
68277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02
68277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23
68277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02
68277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56
68277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556
68277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