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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쫄면집 수배중이예요 ㅠ.ㅠ
가리지 않고 잘 먹는 편인데 칼국수랑 쫄면이 너무 땡겨서 맛있는 집 찾고 있답니다.
칼국수집은 3주 전에 친구네 학교 앞에 놀러갔다가 거여역 근처에 바지락칼국수집이 큰게 있길래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어서 집이 분당이지만 점심때 혼자 먹으러 ㅠ.ㅠ 가끔 간답니다.
판교에 조개백마리 칼국수도 추천받아서 먹어봤는데 면이 쫄깃 거리지 않아서 실망했었는데
우연히 큰 수확을 한거죠 흐흐흐흐....
이제 맛있는 쫄면만 먹으면 되는데 분당 정자동 서울어학원 뒷쪽에 수봉분식이라고 거기 쫄면이 정말
맛있거든요....고추가루로 양념한 거 같은데 그거 먹으러 오랜만에 갔더니 여름 아니라서 한동안 쫄면
하실 계획이 없으시다네요...ㅠ.ㅠ 주인 아줌니가 입덧땜에 찾는데 없어서 미안하다시며 고운고추가루
많이 넣고 사과 갈아 넣고 사이다 넣고 며칠 숙성시켜서 양념장 만들면 된다고 하셔서 직접 해봤는데
키톡에 "하나"님, 각종 블로그 뒤져서 만들어봤는데 그런 맛이 안나더라구요 ㅜ.ㅜ
증말 빙초산이 맛의 핵심일까 싶기도 하고....
쫄면으로 검색하다보니 분당 이매동 성지아파트 상가에 성지분식 쫄면이 맛있다 해서 크리스마스날
남편 데리고 가봤는데 너무 기대를 했던지...실망했어요...쫄면성지순례가 됐음 얼마나 좋았을까요 ㅋㅋ
식당에 가보니방에 수원 장안문 보영분식인가? 거기 쫄면이 맛있다고 24시간 한다고 해서 오늘 블로그들
다 뒤지고 위치까지 적어놨는데 내일 한번 가보려구요...맛이 없으면 너무 슬플것 같아요....
혹시 근처에 맛있는 쫄면집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멀어도 갈 수 있답니다....초절박...!!!
제가 원하는 건 단맛이 적으면서 칼칼한 식초 맛도 많이나고 여고 앞에 파는 듯한 불량식품스런 쫄면 맛이랄까?
암튼 맛있는 쫄면집 어디 없을까요?
1. 저두입덧중
'07.12.27 3:01 PM (129.254.xxx.106)그맘 이해가요--;
그나마 비빔국수양념장은 문성실님레시피보구 제가 만드는것에 성공했지만...직접 만들긴 또 싫자나요??ㅠㅠ가까이계시면 저랑 손잡고 맛난쫄면집 찾으러 먹으러 다니자구 하구싶네요--;꼭 찾으세요~2. 원글이
'07.12.27 3:26 PM (211.111.xxx.94)저도입덧중님....정말이지 쫄면 원정대라도 결성하고 싶네요 꺼이꺼이...
인천에 신포 쫄면(신포시장안에 있다고 하던데)도 맛있나요?
보영만두 찾다보니 댓글에 있길래 궁금하네요...예전에 신포우리만두인가? 그런체인점도
있었던 거 같은데...인천님들 혹시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3. ....
'07.12.27 3:27 PM (125.182.xxx.115)수원 남문에 꺼끼리 만두집 쫄면요....그집 중고등하교때 부터 넘 열씸히 가서 먹어줫는데..
지금 지방이라 맛만 그리워 해요~~그집 김밥이랑 쫄면이랑 같이 먹고싶어요~~~4. ㅎ
'07.12.27 3:29 PM (211.179.xxx.220)서울사시는거같은데 인천까지 오실맘은 없으신지요..
동인천 신포동에 있는 신포시장
여기가 쫄면의 원조구요, 인터넷에 동인천쫄면 이나 신포동쫄면? 요정도로 검색해도
자료가 몇개있을거에요 . 저도 직접가서 먹은적없는데 갔다온사람들은 맛있다고들 하네요ㅎ
아니면 동네에 신포우리만두 체인점없나요?
신포우리만두 쫄면소스가
매콤 새콤..저는 이거 맛나드라구요 가끔 땡기면 여기가서 먹는데^^5. 신포
'07.12.27 3:43 PM (218.147.xxx.33)우리만두 쫄면이 맛있어요. 삼성플라자 서현문고 근처에 있어요
보영만두 여기 글보구 어제 찾아서 다녀 왔는데 처음엔 맛있는데 먹다보니 좀 달더라구요6. 앗 거여역 근처
'07.12.27 3:48 PM (58.120.xxx.80)딱 우리집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롯데 잠실점 지하 스넥코너 쫄면 너무 맛났어요.
지난주 크리스마스 선물 구입하러 갓다가
꼭대기 식당가에 갓더니
오매 우동이 1만원 1만6천원
지하엔 잘 가지않는데
간만에 쫄면이 먹고 싶어서 들럿더니
아주머니께서 바로 삶아서 주시던데 꽤 맛잇엇어요.
아고 또 먹으러 가고 싶네요.
그리고 신포우리만두집 쫄면 맛나지 않나요?
많이 드세요.^^7. 쫄면 좋아
'07.12.27 3:53 PM (124.5.xxx.153)저도 쫄면 참 좋아해서 한자락 끼어들고 싶군요.
일단, 신포쫄면. 전 명동 신포우리만두 체인점에서 먹어봤는데 맛있었어요. 이게 쫄면의 원조 쯤 되는군요. 그리고 명동 신포체인점에서 위쪽으로 몇 미터 가면 "명화당" 있는데 여기도 쫄면 맛있고 쫄우동도 팔아요. 그런데 새콤달콤한 맛은 아니라 원글님이 찾으시는 맛은 아닐거예요.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쫄면은 서울 은평구 갈현동에 있는"통나무집" 쫄면인데,
원글님 여기까지 오실 수 있으세요? 이 집 쫄면은 맛이 좀 독특해요. 새콤하면서 약간 케찹맛도 나고, 얹는 채소도 양배추 한 가지예요. 그런데 그 오묘한 맛이 정말 중독성 있구요, 인근 학교 졸업생들의 친정나들이에 빠질 수 없는 코스가 되었답니다. 이 집 양념장은 그 비슷한 맛조차 24년 쫄면 경력동안 다른 곳에선 한 번도 맛 본 적이 없어요.
그리고 회기역 근처에 있던 "코끼리 분식" 의 쫄면. 영어학원 다니면서 먹었는데 여기도 맛있었어요. 평볌한 학교 앞 분식집 쫄면 중 맛있는 맛. 그런데 이 집 아직도 있을까요? 벌써 십 수 년 전인데...
제가 지금 사는 동네는 학교도 없고 요즘 아이들은 쫄면을 별로 안 좋아하나봐요. 그냥 김가네, 김밥천국 같은 체인점에 구색이 갖춰져 있긴하는데 특별히 맛있지는 않고해서 전 그냥 오뚜기 (면사랑) 쫄면 사다 먹어요. 양배추, 삶은 달걀 정도 첨가해서 먹으면 그런대로 맛있거든요.
전 입덧과 한참 거리가 먼 사람인데 글을 읽는 것 만으로도 쫄면이 무지 먹고싶어졌어요.8. 원글이
'07.12.27 4:06 PM (211.111.xxx.94)우와~~ 댓글에 엄청 감동 먹고 있어요 ㅠ.ㅠ
수원 남문에 꺼끼리 만두집...코끼리 만두집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것도 보영만두찾다가 알게됨) 참고할께요!
검색해보니 정말 신포시장 쫄면에 거의 원조격이더라구요! 인천에 가끔 갈일이 있어서
여기도 찜 해뒀구요...신포우리만두 홈피에 가보니 분당점은 없던데 주말에 삼플 갈일 있는데
매장이 있나 꼭 살펴봐야겠네요...있음 정말 좋겠어요!
롯데 잠실도 한달에 한번 정도 약속땜에 가는 곳이라 참고할께요!
쫄면좋아님...정말 요즘 애들은 쫄면 잘 안먹는 거 같아요....쫄면의 명맥이 끊이질까 걱정이
되네요 ㅋㅋㅋ 비상용으로 면사랑 쫄면 마트에서 사둬야겠어요!9. 인천
'07.12.27 4:52 PM (59.14.xxx.27)신포시장 안에 있는 신포 우리만두집이 원조구요..
거기 말고 마당집이라고..있는데..조미료 많이 들어간..
근데 님이 찾으시는 그 식초 톡 소는 그런 쫄면이예요..
저도 입덧중에 물냉면이랑 쫄면만 먹고 살았어요..흑흑
그나마 전 걍 김밥천국 쫄면으로 만족했어요 흑흑10. 나도 인천
'07.12.27 4:58 PM (218.148.xxx.194)신포 우리만두... 이집 쫄면 원조죠...^^
전 지금 21주...
입덧때 냉면으로 버텼고.. 지금은 쫄면 소스 아예 제가 만들어놓고 먹습니다..ㅎㅎ
개인적으로 깻잎 들어간 쫄면을 좋아해서....
입덧 중에는 주안에 청해김밥 이라고.. 24시간 하는 곳이 있는데..
이집 쫄면에 계란말이김밥... 떡볶기.... 이렇게 먹으며 버텼다는...ㅎㅎ11. 아유...
'07.12.27 5:11 PM (222.111.xxx.170)안타까워라...
우리동네 김밥집 쫄면 새로 시작해서 먹어봤는데
고등학교때 먹던 딱!! 그맛이예요..
촌스럽고 깨 잔뜩 부려진 강한 조미료맛
근데 너무 맛있어서 이틀에 한번꼴로 갑니다.. (혼자..^^;;)
분당에서는 너무 머네요... ㅜ.ㅜ12. 쫄면사랑
'07.12.27 5:32 PM (125.178.xxx.156)저도 임신했을때 매콤한게 먹고싶잖아여..퇴근길에 쫄면한그릇을 뚝딱 먹고 집에 가서 무거운 몸을 뉘인 기억이 떠오르네요..근데 왜 쫄면은 맛나게 하는 집이 없을까여....신포쫄면 맛난데 요샌 체인점이 많이 없어진거 같아여...-_- 아..쫄면 언제 먹어도 맛난 쫄면...~~~
13. 쫄면좋아님
'07.12.27 6:21 PM (221.139.xxx.22)통나무집이 아직도 있나요? 선정고등학교 앞에 있는 그 통나무집 맞죠? 거기 즉석 떡볶이랑 쫄면 진짜 맛있었는데... 저 학교 다닐때 마약들어갔다는 루머두 있었답니다.
아직 영업중이면 가보려구요..저두 임신중이라 그 맛이 맴돌았는데 설마 아직까지 할까...
싶어서 안가봤거든요.. 알려주세요14. 임신하셨으니
'07.12.27 7:26 PM (165.186.xxx.188)그냥 좀 맛없더라도 만들어 드시는게 어떨까요?
사실 진짜 식초맛이 진하게 나는 곳은 빙초산을 썼을수도 있는데..
저도 보영만두 좋아합니다만.. ㅎㅎ15. 통나무집
'07.12.27 8:36 PM (124.5.xxx.65)저도 최근에 갔다온 게 1년 전이라 확실히 말씀드리기가 어렵군요--;;
하지만 그 주인 언니??를 볼 때 여전히 할 것 같아요. 또 올드팬들이 꾸준하니까.
오히려 그 학교 아이들은 옛날만큼 드나들지 않는 것 같았어요.
제가 조만간 갔다오게 되면 여기에 올릴게요.16. .
'07.12.27 10:04 PM (125.176.xxx.59)통나무집 지난 봄에 다녀왔어요....
그대로 영업합니다..
그 아주머니 그대로 계시구요...
주말에 너무 늦게는 오지말라시더군요... 빨리 문 닫는다고...
멀리서 오는 졸업생들 많다고....
저는 성정여중 졸업생이에요...
입학은 성정여중으로 했는데 졸업은 선정여중으로 했다는... ^^17. ?_?
'07.12.27 11:22 PM (220.76.xxx.185)그런데 임신도 안한 제가 이곳에서 기웃거리며 왜이리 입안에 침이 고이는지....ㅎㅎ
18. 푸히
'07.12.28 11:29 AM (222.98.xxx.175)애는 벌써 낳았지만....입에 침이 고여서리...
마침 자스민님 만능 양념장도 있으니 이걸로 쫄면도 비빔냉면도 접수하겠습니다.
새해부터 다이어트 해보려고 했는데 물건너갔슈....ㅠ.ㅠ19. 원글이
'07.12.28 2:53 PM (211.111.xxx.94)또또~ 감동했어요 ㅠ.ㅠ
자스민님 레시피도 함 찾아봐야겠네요...
통나무집도 어디 잘 적어뒀다가 기회되면 가볼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