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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모독하고 무시하는 사장,,그후 이야기예요...
밑에 답글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도 성격상 속에없는말 잘못하는스타일이라 사회생활이 쉽지만은 않네요. 적당한 아부도 필요한것을.....
앞으로 저자신에대해 깊은생각을해봐야할것 같습니다..
1. 진짜 관두실
'07.12.16 12:34 PM (221.165.xxx.198)작정이신가요?
저도 한 8년 정도 직장생활을 했지만 (3군데)
결론은 어디가도 그런 재수없는 인간은 꼭 있다입니다. 그러니
원글님이 직장을 옮기셔도 별수없이 그런 인간 꼭 맞닥뜨린다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관두신다면 다른 직장을 확보한 상태에서 사표를 그 면상에다
패대기 치실 수 있고 아니라면 순간의 감정에 휩싸여 결국 나만 손해나는 거
아닐까요.
다행히 일이 힘들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읽은 기억이 있는데...
원글님도 차라리 포커페이스로 사장 슬슬 얼르고 달래며
이익을 챙기는 건 어떨까 싶네요.
사실 그딴 인간들 약한 사람한텐 강하고 강한사람한텐 약한 스타일인데..
원글님을 만만히 보고 (더구나 나이에서도 오는 무시도 있답니다) 그러나본데
사실 사장이 무시하건 말건 내 자신의 가치가 변하지는 않는거 아닙니까?
그러니 있는 동안은 차라리 잘 맞춰주십시요.
그리고 다른 직장으로 가실때 크게 부딪치지 마시고 좋게 좋게
입에 발린 말도 좀 하고 관두세요.
사람 사는 세상이 좁아 언젠가 또 만날 수도 있고 원글님이 가시게
될 회사의 또 누군가와 아는 사이일 수도 있거든요.
나이 40이 넘게 살아온 인생의 선배로 원글님께 해드릴 수 있는 조언은
끝은 좋게 하시란 말씀입니다.
꼭 다른 좋은 직장 구하시길 빕니다.2. .....
'07.12.16 1:35 PM (61.34.xxx.80)저도 아가씨때 그런 사장한테 자존심 상해 그만 둔 적 많습니다. 조그마한 개인회사의 그런 오너들 매너 없습니다. 특히나 업종이 기계나 와일드한 품목일 경우 사장의 품성도 매한가집니다.
원글님의 심정 충분히 공감합니다. 저도 비슷한 경우 꽤 겪었으니까요.
그런데 살다 보니(저도 이제 40) 사람이 자기 맘에 안 들고 자존심 상하게 한다고 정면으로 부딪치기 보다 잔머리 굴리며 자기실속 차리는게 현명한것 같습니다.
사장의 행동에 님의 대응방식이 서툴러 보이고 미흡한 점이 있습니다. 님이 그 직장을 계속 다니시겠다면 대응방법을 달리 하셔야 하지 않을까........
예를 들어 공과 사는 분명한게 좋지 않겠냐고 말씀드리며 직장에서 가정사는 얘기 안하는게 공사 구분이다 그러니 배우자얘기 언급안하는게 옳지 않을까요 제가 다니는 직장이 저희 신랑과는 아무런 관련 없지 않습니까 라고.....그리고 이런거 고치는거 저희 신랑 잘하지만 제 직장일을 신랑한테까지 부탁할 수 있는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라고 당당히 말씀하시지 그랫어요. 전 님이 그만둘때 그만두더라도 아닌부분에 대해선 사장한테 당당할 필요 있다고 봅니다.
월급 받는다고 자존심 건드리는 부분까지 참을 필요는 없습니다.3. .....
'07.12.16 1:54 PM (218.153.xxx.240)좋은 업주도 많겠지만 , 위에 말씀하신 사장 같은 사람도 많고 그보다 더 악질 사장도 왜 없겠어요?
직원들은 자기한테 월급 받는 사람이니까 좀 막말하고 무시해도 괜찮다는 생각이 굳어버린사람들이 있죠
결국 아쉬운 사람이 참는거고 싫으면 나가라는 식이 되버리니 직원 입장에서는 억울한거죠 ..인간적으로
근데 글을 읽다 보니 원글님이 솔직하고 일 잘하고 ...라는거로 봐서 어떤 분인지 느껴지는데
사장 입장에서 볼때는 , 사장의 비위? 맞추는 말이나 행동은 못하는 성격 같아요
이게 나쁘다는게 아니라 그런걸 원하는 직장 상사들이 있게 마련이니까요
제가 그런거 절대 못하는 성격이라 왠지 느낌이 오거든요
그 사장이란 사람도 원글님이 일 잘하고 솔직한 사람이란거 모르지 않을거에요
근데 자기는 사장이니까 직원 , 그것도 여직원이 자기 비위 맞춰주는거를 많이 바래는거 같아요
직원이 힘들어 하는데 왜 사장이 물어보지 않느냐 ? 라고 하셨는데 위에 쓴 말이 그에 대한 대답이 될수 있겠네요
사장은 직원이 자기 기분을 맞춰 줘야 한다고 생각하지 직원 기분을 맞춰 주고 풀어 줄 생각은 절대 없죠
사장이 나이도 50대에 원글님과 사고방식이 전혀 다른 사람이라 함께 일하는게 힘든건 당연해요
게다가 말하는거로 봐서 인격이 그다지 성숙된 사람은 아니니까
어떤면으로는 속으로 그냥 무시하고 적당히 비위 맞추면 외려 쉬울수도 있는데
인간관계 한번 어긋나면 바로잡기 힘드니 그만 두시고 원글님에게 맞는 다른 일을 찾아 보는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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