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37살 나의 12월
항상 뭔가 허전하고 모자란 답답한 또는 뭔가 아쉬운 느낌이였는데 이젠 그 맘이 덜어진답니다.
왜냐구요...
사회복지 공부를 하고 있답니다.
자원봉사도 가고 공부도 하고 레포트도 써보고 그렇게 37살을 보내려 하고 있답니다.
공부라는것은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내가 필요해서 하는 공부가 가장 가치가 있다는 것도 알았구요.
혹시나 이글을 읽게 되시는 분이 계시다면 뭔가 하고 싶은게 있다면 주저말고 나이 생각말고 시작하시라는 말을 감히 하고 싶네요.
이것이 행복이 아닌가 하는..ㅎㅎㅎ
그리고 간만에 읽은 쿠슐라와 그림책이야기 꼭 읽어보시라고 이야기 할려고요.
행복한 날들 고운날들 되세요^.^
1. 곱슬강아지
'07.12.13 1:25 AM (124.53.xxx.66)짝짝짝~~ 일단 올 한 해 열심히 사신 것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아이 키우면서 3년간 하루종일 아이의 일거수일투족에만 몰두했어요.. 어느덧 "아이"와 "남편 근황"을 빼면.. 다른 사람과 할 얘기가 없는 제 자신을 발견했어요.. 인생에서 저만의 테마가 없는 것이 서글펐어요.. 지금 이 상태로 계속되면.. 몇 년 후에는 아이의 학업 성취가 제 인생의 목표가 되겠죠.. 그래서.. 저도 내년에는 공부를 시작하려고 해요.. 지금 시작해서..과연 투자한만큼 output 이 있겠냐고들 우려하시지만.. 그 공부로 인해 직장이나... 경제적인 결실로 이어지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아이와 남편 이외에 몰두할 그 무엇이 있다는 사실에.. 벌써부터 설렙니다.. 원글님의 기쁨도 계속되시길 바래요.. 화이팅입니다..2. 37살
'07.12.13 2:19 AM (213.42.xxx.59)저도 37살.
외국에 나와 산지 이제 1년......
1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어요.
정신을 차려 보니 벌써...
저도 내년엔 아이 생일파티도 해주고 , 아이 친구 엄마랑 얘기도 하고 그러고 싶어 영어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저도 아이 공부에 돈 들어가는것 때문에 제 영어공부에는 돈 쓰기가 너무 아깝고,
또 나 하나 바보 노릇하고 돈이 안들어가면 것도 다행이지 뭐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올해 1년은 좀 돈 좀 써보려고요...
내년 이맘때는 학교 컨퍼런스때 혼자 갈수 있었으면 좋겠네요.3. 밥통
'07.12.13 3:36 AM (157.160.xxx.23)아...너무 좋은 글!!! 진취적이신 위 세분들에게 박수와 격려를 보냅니다!!! 저도 무언가를 찾아 봐야 겠다 싶어요. 우리 모두 화이팅!!!
4. ㅠㅠ
'07.12.13 9:57 AM (211.41.xxx.254)37의 12월 !!!!!!!! 난 뭐가 하고 싶은겐가........
오늘은 그것좀 생각해 봐야겠네요...ㅋㅋ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682221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5,833 |
| 682220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3,036 |
| 682219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3,349 |
| 682218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20,935 |
| 682217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2,731 |
| 682216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2,708 |
| 682215 | 꼬꼬면 1 | /// | 2011/08/21 | 28,431 |
| 682214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5,907 |
| 682213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6,247 |
| 682212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5,737 |
| 682211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979 |
| 682210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4,322 |
| 682209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7,612 |
| 682208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8,638 |
| 682207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9,274 |
| 682206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7,807 |
| 682205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6,053 |
| 682204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5,407 |
| 682203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2,362 |
| 682202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5,236 |
| 682201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4,222 |
| 682200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4,440 |
| 682199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7,141 |
| 682198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4,510 |
| 682197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20,642 |
| 682196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2,758 |
| 682195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4,603 |
| 682194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2,678 |
| 682193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9,313 |
| 682192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2,76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