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에도 ...
분명히 빨간불이었는데도 불가하고 363번 버스는
바로 서울고등학교앞에있는 횡단보도에 스지않고
빠른 속도로 지나가면서 교통위반을 하였답니다
한아이는 버스가 오는것을 보고 열씸히 뛰어서 버스를 비켜가더군요
왜 그아이가 뛰어야 하는걸까요?
당연히 보행신호가 들어와있을때는 보행자가 안전하게 건널 자격이있는데도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
교통법 위반을 하고 달려오는 버스를 피하기 위해서 알아서 피하는것이 몸에 배었다보네요
참 안쓰러운 일 아닌가요?
제가 이 일을 목격한것이 오늘이 처음이 아니랍니다
저의 막내가 올해 학교시작하고 얼마안되었을때
아침에 늦잠을 자서 버스를 놓칠뻔 했답니다
그래서 제가 차로 학교 버스정류장까지 데려다 줬죠
바로 제 앞에서 파란 보행신호를 보고 걸어가는 아이를 보았는데
순십간에 어디선가 버스가 달려와 막내를 칠뻔하고 지나갔답니다
그때는 너무나 놀래서 차에서 뛰어내려 막내에게 달려가 물었었죠
괜찬으냐고...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걱정말라며 아침에 그런일을 벌써 몇번 당해봐서 안다고 하데요
너무나 놀래서 버스 회사에 연락을 해보았지만 달라진것은 없네요
자동차로 만약에 사람을 친다면 아무리 보행자의 실수로 일어난 사고일지라도
자동차 주인에게 죄가있다고 들었읍니다
자동차는 흉기와도 같이 사람을 죽일수도 있지않습니까
그런것 하나만 알고있다해도
내가 사람을 치면 다친사람과 그사람의 가족뿐만 아니라 나또한 얼마나 많은 피해를 본다는것을 모르는걸까요
어떻게 사람이 없는것도 아닌데 빨간불을 마구 무시하고 지나다닐수 있을까요
또한 아무리 아무도 없더래도 법은 법이지 그저 안내선이나 지침이 아니지 않나요
빨간불이면 아무도 없더라도 서서 신호가 파란불이 될때까지 기다려야 되는것이 교통법 아닌가요
아무도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고있다고 빨간불에 서있는 차를 뒤에서 빵빵거리며 빨리 가라고 욕하는것은 뭔짓일까요
또 흔히 볼수있는것은 ...
좌회전 신호가 끝이 났는데도 그저 앞에 차만 쫒아가면 되다는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보니 정작 가야지 되는 직진차량은 그 차를 비켜가야지 되고 혼란이 일어나고 교통지채가 생기곤합니다
저쪽에서 그렇게 길을 막고서니 나또한 지나갈려면 빨간불에까지 지나가지 않을수가 없다고들 하데요
남이 한다고 나도 하는것이 정당하지는 않죠
싱가폴에서는 정말 마음에 드는 방법을 써가면서 교통질서를 지키도록 하고있어요
좀 원시적이기는 하지만...
바쁜 인터색션에 무인 카메라를 설치해 놓고 불법으로 4거리 중간에 서있거나 빨간불에 지나가는 차들을
사진을 찍어 벌금을 아주~ 심하게 먹입니다
그렇다보니까 벌금 내기 힘들어지고 사람들은 법을 지키게 되죠
싱가폴에서는 사거리에서 내 차가 파란불 안에 지나갈수 없다면 중간으로 무조건 밀고 들어갔다가는
티켓을 띠게되니까 절대로 중간을 막고서는일이 없답니다
여기도 그런 제도가 있으면 좋겠어요
그 나라가 잘났다 한국이 모자란다 그런 소리가 아니라 보고 배울수 있는점은 배워도 좋겠다고 하는말입니다
다~ 들 그렇게들 하는데~ 하는 생각은 우리는 가지지 말아요
내 자식들이 나가서 안전한 길을 다닐수 있게끔 나부터 질서를 지키도록 합시다
에효....
크리스마스와 신년이 다가오면서 더욱 많아진 교통량을 감당하기 힘들어하면서
걱정스러운 엄마의 한마디 입니다...
나 자신부터 고쳐간다면 언젠가는 좀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갈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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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질서... 나아질려면... 우리부터 지킵시다
코스코 조회수 : 242
작성일 : 2007-12-12 21:25:44
IP : 222.106.xxx.8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2.12 10:09 PM (222.101.xxx.47)공감 합니다.
저도 운전할땐 성질 이상해지는<?> 여성 운전자 입니다만,
적어도 교통 법규는 최대한 지켜왔다고 생각 합니다.
아무리 나만 지킨다 해도 안되더군요.
모두 함께 지켜져야만, 나 자신 먼저 보호 받을 수 있지요.
특히 요즘 음주운전 단속이 강화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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