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에 구입한 와인인데 먹어두 되는지요?

[유통기한]

선물받은건데 베란다 다용도실에 방치(?) 되어 있었거든요.
미개봉상태 인데 먹어두 되나요?
오래될수록 좋다는게 그런 의미인지....

[그게]

오래둘수록 좋긴한데
온도유지가 잘되는곳에서 있던것이여야겠지요.
아마 땡볕에(한여름)에도 방치?되어있었다면
시큼하실수도....

[병으로된]

일반와인은 오래둘수록 좋은게 아닌걸로 압니다.
대부분 제조년으로 부터 2~년 안에 먹어야 하는게 90%이상인걸로 압니다.
오래될수록 좋은건 진짜 좋은 와인으로 지하저장실같은 데서 보관하는 와인이라더군요.

[아마]

상했을거예요..
와인등급에 따라 다르겠지만..
거의 대부분 뱅 드 따블 와인이면 100% 상했다 생각 하심이..

[요리용]

요리용으로 사용하세요.
그냥 마시시엔 맛이 없을꺼에요.
상했다기 보다 산화되어 맛이 변질되었을꺼에요~

[저장]

와인은 저장할 수 있는 것과 저장할 수 없는 것이 따로 있습니다.
유명한 보졸레 누보 같은 것은 저장할 수 없는 와인으로 그냥 드셔야합니다.
레스토랑에서 처음에 와인 조금 따라 주는 것은 맛이 좋은지 보라는 것이 아니라
혹시 상했는지 확인하라는 것입니다.

[.]

맛 보면 변질된 와인은 금방 알수 있어요. 와인맛 잘 모르는 사람두요.
약간 화학적인 떫고 쓴 맛이 나거든요. 향도 안나구요.
음식 상한것하고는 다르게 조금 먹어도 해롭지 않으니까 일단 따서 맛 보시고
맛이 변한것 같다 싶으시면 고기 재울때 냄새 없애는 용도로 조금씩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