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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셋이신분 많이 힘드신가요?

고민 조회수 : 1,209
작성일 : 2007-12-10 18:32:50
절대 둘이상은 낳지않겠다고 다짐했건만 요즘 자꾸 흔들리네요..
사실은 아둘만둘이라 남편이 요즘들어 딸얘기를 간간이 비추어요..
근데 셋이면 어디 나갈때도 그렇고 너무 챙길것도 많고 힘들것같아서요..
첫애랑 둘째가 3살터울이긴하지만 개월수가 많이차이나서 4살터울이나 다름없어요..
그래서 만약에 셋째를 낳는다면 터울많이 안지게 빨리 낳고싶은데 그러면 제가
너무 힘들꺼같고..(둘째가 돌..)
아....아둘하나,딸하나면 정말 미련없이 둘만 잘키우겠는데 아들만 둘이라
자꾸 갈등생겨요..그렇다고 딸낳는 보장도 없는데...

셋이신 분 어떠신가요?
그리고 아들,딸 골고루 있으신분은 정말 좋은신가요?
IP : 222.118.xxx.22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
    '07.12.10 6:41 PM (125.142.xxx.100)

    보통 애가 셋이면 위에 애들 둘이 잘놀더라구요
    그래서 막내만 돌보면 되니 좀 수월해보이던데요
    애가 둘이면 아기보면서 윗애까지 챙겨야하는데
    셋은 막내돌보고 있을동안위에 둘이 놀고있으니 편해보이던데..
    키워보진않았는데 옆에서 보기에 그랬어요
    애기엄마들도 그렇다고들하고
    그런데 말썽부릴땐 좀 힘들긴하겠지만 그건 뭐 어느집이나 다그렇지않겠어요
    이쁠땐또 이쁘고 다 그렇겠죠

  • 2. 저요..
    '07.12.10 6:42 PM (222.118.xxx.220)

    서른두살이랍니다..
    근데 아이낳는것도 겁나기도 하고 산후조리도 문제고(조리원경비도 문제,엄마한테 해달라기도 죄송,이제 마지막인줄아시는데..) 여러가지 걸리는게 많네요..셋째가졌다고하기 좀 민망한것도있고..

  • 3. 점점 커가니
    '07.12.10 6:45 PM (121.133.xxx.225)

    교육비가 많이드네요
    하지만 막내가 제일 예쁘네요

  • 4. ..
    '07.12.10 6:57 PM (59.7.xxx.207)

    많이 힘듭니다..물론 애들이 너무 이쁘긴하죠..막내가 돌 좀 지나니 조금 한숨 돌릴수 있죠(아주 쪼금..) 자기네끼리 놀기도 하지만..엄마손이 역시나 많이 가고..
    애들이 사랑스럽고 이쁜건 사실이나 한마디로 말하면 내 젊음의 시간은 가고 젊음은 되돌아 오지 않더이다 ㅠ.ㅠ 피부 폭삭 늙고....집앞슈퍼가는것도 맘대로 못가고...하루종일 부엌에만 거의 있고..휴....목욕돌아가며 시키는것도 큰일이고....첫째는 공부도 제대로 못봐주고..휴..
    하지만 애들은 이쁩니다 --;;;; 참.그리고 윗분말씀대로..교육비가 만만치 않아요..

  • 5. 솔직히
    '07.12.10 7:22 PM (211.192.xxx.23)

    힘들기론 하나인 경우가 제일 힘들어요,셋정도되면 맨 위의 아이가 동생들 봐줘서 오히려 두고다니는건 쉽구요,교육비는 좀 들지만 밑으로 갈수록 엣센스만 시키고 쓰잘데없는건 안 시키는 요령이 생기죠..옷이나 먹는건 거기서 거기입니다만 애들이 커가니 고기먹으러 나가는건 솔직히 부담되구요 ^^ 근데 애들은 많을수록 예쁘고 대견해요..그건 100%진실입니다.

  • 6. 개인적으로
    '07.12.10 8:21 PM (59.28.xxx.160)

    하나만 키울때는 딸
    둘일때는 딸이건 아들이건 무조건 동성이 좋고

    셋일때는 딸셋이거나 아들둘에 딸 하나

    제가 가장 바라는건 넷에 아들둘 딸둘^^(완전히 꿈에서나 나오는 그림의 떡이지요.)

    전 딸 하나 키우지만 저의 시댁이 아들둘 딸둘에 4남매인데 너무너무 좋아요.
    물론 서로 의좋고 성격들도 무던해서이지만 일단 짝도맞고 명절때 모이면 그렇게 좋을수가 없네요.

    예전이니 넷이지 지금같으면 아마 지옥이겠죠?

    엄마가 아이들을 좋아하면 셋이면 물론 힘들겠지만 그에 비교도 안되는 행복이 있겠지요.

  • 7. .
    '07.12.10 8:41 PM (222.104.xxx.162)

    우리아파트에 있어요.고만고만하니 어린집과유치원을 보내는데,장난아닙니다.그집도 딸둘에 막내가 아들인데,둘은 보라면 거져 본다합니다.
    부모욕심 같아보이구요,아들이건 딸이건 둘이 젤 좋은거 같아요.요새는...

  • 8. 아이 안좋아하는데
    '07.12.10 10:34 PM (222.238.xxx.144)

    힘들기도 하지만 그러려니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정말 너무너무 예쁘구요 위에 두 아이도 예뻐서 어쩔 줄 몰라해요.
    막내때문에 집이 늘 웃음이 넘치고 뭘 해도 예뻐요.
    전 다행히 터울이 살짝씩 벌어져서 좀 낫네요.

    앞으로 돈이 좀 들긴 하겠지만 당장은 잘 모르겠고
    문제는 아이들 돌봐 줄 여력이 좀 부족해요.
    큰 아이 공부도 봐주고 학교 갈 일도 더러 있는데
    제 몸이 힘들고 막내 맡기기 힘들어서 가기 싫어용......

  • 9. 하나가 더 힘들다
    '07.12.11 12:26 AM (220.75.xxx.185)

    윗댓글에 하나가 더 힘들다는 얘기에 공감가서 리플답니다.
    전 둘이라 리플 쓸 자격은 없지만요. 여하간 저도 하나 키울때가 훨씬 힘들더군요.
    같은 아파트에 아들 둘에 막내로 딸인 엄마가 있는데.
    힘든거야 임신부터 돌 정도까지 힘들고요.
    이시기에 둘째가 엄마 보살핌을 못받아서 좀 난폭했다고 하더군요.
    역시 도와주는 사람 없으면 힘들긴 한가봐요.
    돌 지나고부터 하루 몇시간씩 놀이방 보내더군요. 셋째는 어린이집 무료라고 하더군요.
    옆에서 지켜보니 키우는게 쬐금 힘들어 보이긴 하지만 둘과 셋이 그닥 큰 차이는 안나는거 같아요.
    집이 늘상 어질러져있고 셋이 어지르니까요. 그리고 빨래감이 많다. 반찬이나 간식을 많이 만들어야한다. 정도예요.
    그러나 결정적인것은 교육비예요.
    이집은 아빠가 월급 꽤 쎈 한의사이고 셋째는 어린이집 무료로 보내는데도 둘째 유치원비용 때문에 고민하고, 대출금 때문에 새아파트인 내집은 전세주고 20년된 낡은 아파트 전세살고 있습니다.
    울 부부 수입으로는 둘도 박박 긁어 교육시켜야해서 셋까지는 욕심을 못냅니다.

  • 10. 예쁘죠
    '07.12.11 6:33 AM (221.163.xxx.149)

    아이들 정말 예쁘죠.
    둘째가 6개월인데 하나 더 낳고 싶긴 하나 엄두가 나지 않네요.
    근데 정말 힘든 건 하나가 젤 힘든 것 같아요.
    하나하나 일일이 상대해주고 놀아주는 것이 정말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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