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용으로 외투를 구입하려 하는데 어떤게 좋을까요?

[추워라~]

작년 재작년에 대유행이었던 토끼털 내피달린 사파리

두툼하고 넉넉한(속에 두꺼운 스웨터입고 입을만한) 더플코트

이렇게 두종류 고려중이거든요... 둘다 제게 없는 스타일이구요 아이낳고 몸이 어떻게 된건지 급추위를 타게되서 멋이고 뭐고 내의입고 위에 두꺼운옷 겹겹이 껴입고 다니는데 넘추워요. 뚜벅이 신세라 따뜻한게 장땡이네요
코트가 다 짧고 슬림한 스타일이라 안에 얇은 니트정도만 입고 입어야 해서 새로 사려고 하는데
깨끗한 중고를 사려고 여기저기 벼룩시장을 뒤지고 있거든요

뭐가 좋을까요?

[오리털]

요즘 이마트에서도 매대행사 하는데 오리털 두꺼운거 몇만원이면 샇수 있어요. 한번 가 보세요.

[추워라~]

^^;; 오리털은 있어요 근데 길이가 짧아서 긴걸 사려는거구요
오리털 롱 패딩도 물론 따뜻한데 겹치는 아이템은 싫어서 다른걸 사려구 해요
이마트 매대행사 제품은 너무 질이 안좋더군요 싸구려 중국제품 티가 팍팍나서 차라리 중고품 사려고 해요 잘 찾아보면 괜찮은제품 있거든요.

[..]

중고는 아무래도 드라이한번 하고나면 섬유내에 공기 함유가 떨어지나 추워요.
새 제품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아이 어려 데리고 다닐때는 아무리 뭐라해도 토끼털 때문에라도
더플이 날거 같네요.

[추위]

추울때는 더블보다는 토끼털 패딩같은 무릎까지 오는 점퍼스타일이 최고인거 같아요.
그거 입고나니 일반 모직 코트는 무겁기도 하고 덜따뜻한거 같아서 안입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