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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생방송 동영상 링크를 올렸다가 삭제한 원글이 입니다.

썩찰 조회수 : 760
작성일 : 2007-12-06 02:26:24
이와 같이 제목을 눈에 띄게 하여
촛불집회 생방송 동영상 링크를 제가 올렸었는데요

수요예배 가기 전에 올려두고 갔었는데
교회가기 전에는 분명히 "수사무효"를 주장하며
순수한 목적으로 모인 촛불시위였는데

교회 갔다와서 댓글 달린 것을 보고 놀라서 들어갔더니
정동영 유세장처럼 변했더라고요

저는 여기서 선거알바해 본 적도 없고, 어느 특정후보에 관해서 말해본 적도 없습니다.
정동영 유세장으로 사용되었을 촛불시위라면 링크시켰을 리가 없죠!
그래서 바로 삭제해 버렸던 것입니다.

검찰이 바로 서지 않으면 법질서가 무너진다는 안타까운 마음과
적어도 상식이 통하는 세상은 되어야 되지 않겠냐는 마음에
'수사무효'촛불시위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링크시킨 것이었는데
처음 링크 시킬 때의 분위기는, 정말 눈물났어요.

보는 이들 모두 눈물을 흘렸답니다.
그냥 자발적으로 모인 시민들끼리 이끌어나가고 있었거든요.
링크 시킬 당시는 정동영 측이 없었어요.
오해하지 마세요.  -꾸벅--
IP : 222.231.xxx.17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봤어요
    '07.12.6 2:48 AM (125.142.xxx.100)

    링크되자마자 봤는데 처음엔 민중가요 부르고 그냥 일반인들의 집회같았어요
    추워서 코빨개지고 귀빨개지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라고 외치며
    옛날 군사독재시절 언급하면서 검찰이 과연 이번수사에 공정했는가,
    풀리지 않는 의혹들 하나씩 외쳐가며 민중가요 부르며 정말 눈물났거든요
    저도 계속 틀어놓고 있었어요
    근데 한 30분인가 지나고나서 이해찬, 정동영씨가 올라오더니 그때부터 분위기가 정씨 유세장이 되더군요
    그냥 찬조출연한거겠거니 하고 보다가 김근태 의원 등등 돌아가면서 한말또하고 그러길래
    눈물난다는 댓글삭제하고 화면도 껐네요
    좀 구체적인 의혹을 언급하면 좋았으련만
    김경준씨 자필메모에 씌여진 검증되지않는내용으로 자꾸 감정에 호소하길래요
    전 이명박씨도 싫고 정동영씨도 싫고
    이회창씨는 대북정책반대에 미국과 동맹 강조하는게 좀 걸리고
    문국현씨는 정동영씨랑 합칠거같고
    내 소중한 권리 한표 포기할순 없고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 2. 원글
    '07.12.6 2:57 AM (222.231.xxx.174)

    소위 말하는 예수쟁이입니다.
    그러나 저희 교회분들과 이야기해 본 결과, 이명박만 안 되면 된다가 대세였습니다.
    저도 정치에 무관심한 관계로 투표도 잘 안 하는데, 이명박이 되면 안 되길래 투표할겁니다.

  • 3. 냄새가
    '07.12.6 4:17 AM (220.221.xxx.119)

    나는군요--^
    어떤분이 알바니 뭐니하는 표현을 삼가자고 하셨지만
    님은 알바냄새가 심히 납니다.
    아랫글에 님에대한 얘기가 나오니까 그새 이런글을 올리는게
    좋을거란 판단을 해서 또 올리신거겠죠.
    왜 이런생각을 하냐면,
    님께서 굳이 교회를 다녀왔네... 이런표현을 쓸 필요가 없겠죠.
    그 교회는 수요예배가 몇시에 끝나나요? 님이 이 글을 쓴 시간이
    새벽2시30분입니다. 예배는 훠얼씬 전에 끝났겠죠.
    근데 이 시간에 글을 올리는 이유가 잘 이해가 안 되는군요.
    그리고, 스스로를 예수쟁이 라고 표현하셨는데.
    위에 댓글다신분이 님이 교회나간다,,, 어쩐다 교회얘기는 일언반구도 없는데
    왜 나서서 원글에도 또 댓글에도 스스로를 교인이라고 명시하시는지?
    이명박씨가 교인이라서가 아닙니까?
    또, 교인들중에서 스스로를 예수쟁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적어도 제가 아는 사람들중에는요. 주로 --쟁이 라는 표현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지요. 님이 교횔 다니는지 어딜 다니든지 상관없고 관심없지만
    아까부터 올리는 글이 너무 속 보이시는군요.
    이글은 삭제하지 말고 두세요.

  • 4. 윗님
    '07.12.6 4:27 AM (122.36.xxx.88)

    삭제는 아까 하고
    새벽에 82에 들어왔더니 글이 있어서 답글 다신 것 같은데...

    원글이가 알바라는 시각에서 봐도 누구 알바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는데
    누구 알바라는 말씀이신지?
    저도 아까 눈물난다고 댓글 단 사람이었는데 그럼 알바인가?

  • 5. .
    '07.12.6 6:53 AM (121.134.xxx.189)

    저 교인인데 교인아닌분들하고 얘기할때 예수쟁이라고 하는데요.
    회사에 있을때 직원들이 촛불집회이야기하고 화제였는데요.
    보지는 않았지만, 찍을사람없다는 심정도 비슷해서 댓글올립니다.

  • 6. 저도 알바아니거든요
    '07.12.6 7:32 AM (220.75.xxx.176)

    저도 알바 아니고 원글도 아닙니다.
    그리고 82에 선거에 관한글 몇몇개 올렸습니다.
    알바생들은 이렇게 구구절절 해명까지 하지도 않습니다.
    정 문제가되면 그때 조용히 삭제해버리죠.
    냄새가님이 잘못판단하신겁니다.
    혹시 여기 선거얘기 올리시는분들이 다~~ 알바생이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저도 어제 댓글에서도 달았지만 애 업고 집에서 떡을 치는 아줌마예요.
    아줌마들도 정치에 관심있고 내 한표 소중하게 던지려고 공부(?)하는겁니다.

    그리고 전 정동영씨 지지합니다. 어제 그 동영상은 보지못했고요.
    누굴 지지하건 그건 내 개인의 소신입니다.
    그리고 여기는 자유게시판입니다.

  • 7. ..
    '07.12.6 8:57 AM (211.207.xxx.157)

    그렇게 바쁜 정동영김근태가,,집회 30분만에.. 촛불 시위가 있단 이야기 듣고 왔을까요..
    모두 일정에 잡혀 있으니까 왔겠죠.. 그 일정이란게 유세일테고..
    딱 보니 ..유세 전 분위기 띄우는 행사 같던데요
    집회주체가 누구이고 어디에 연결되어 있는지만 알면 더 확실하겠지요

  • 8. ///
    '07.12.6 8:59 AM (122.29.xxx.169)

    모르고 온 사람도 있겠지만 계획된 유세였던 건 확실하죠.
    원글님도 모르셨다고 생각해요.
    근데 제목에 눈에 띄는 ◆!◆ 이런 표시 하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이전 글에도 앞뒤로 하셔서 눈에 띄게 하시려고 하셨는데 다들 자기 글 눈에 띄게하려다보면 눈아파요.
    링크 걸어주시고 의견 올려주시는 거 다 좋지만 내 글만 눈에 띄길 바라지 마세요.
    그러면 보는 사람 피곤하고 알바 오해받기 쉽습니다.

  • 9. 어제 집회는
    '07.12.6 9:15 AM (211.208.xxx.125)

    네티즌들은 자발적으로 광화문에서 모이자고들 얘기했었어요.
    그런데 어느순간엔가 신당측에서 광화문으로 집결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그쪽으로 모이는것같고 민노당은 종로에서, 이회창측은 어디였나 모르겠는데 하여간 그쪽도 모였고 문국현측은 명동에서 모였죠.
    네티즌들은 정동영이 그자리를 거드는것은 좋지만 만에하나 그렇게 나서서 설칠까 걱정했었어요.
    어제 동영상보니 저도 정동영은 대통령감은 못된다 생각이 드네요.
    정말 큰뜻을 품었다면 어제같은 자리에선 자신은 멀찍이 물러나 뒤에서 함께 촛불들고 있었어도 사람들은 알아줄텐데 굳이 저렇게 나서서 저런식으로 국민들의 뜻을 퇴색시켜버리네요.
    순수한 국민들의 마음을 모르면서 어찌 대통령을 한다는건지..

  • 10. 계획된유세!
    '07.12.6 9:16 AM (211.212.xxx.3)

    이쁜 말만 골라서 하시네요. 검정마름모 몇번 사용했다가 알바소리 듣는 사람도 울컥할 거 같은데요. 점잖은 말로 부탁할 수도 있는 걸 참.

  • 11. ..
    '07.12.6 9:55 AM (219.240.xxx.213)

    저도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모이자고 한 것으로 알고 있었어요.
    그 동영상보고 눈물났고요.
    그런데 거기에 왜 정동영씨가 왔는지 모르지만 그 사람 온것보고 화가나서 그냥 나갔어요.

  • 12. 제경험상
    '07.12.6 11:08 AM (218.156.xxx.44)

    몇해전에 미군전차에 사고 당한 여학생을 위한 촛불시위때 분위기도 그랬습니다.
    순수한 의도(?)로 시작했던 시위가 하나둘 단상에 서는 사람들이 묘하게 정치적 성향이 짙은 분위기로 만들어가서 불쾌했던 기억이 납니다.
    몇몇 사람들의 야유를 받으면서도 자기 정당선전에 열올리던 사람들때문에 돌어섰던 기억...
    비슷한 경우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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