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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가 산후조리 해 준다면
주위에 아는 친구들은 친정에서 두달 산후조리하면서 엄마가 두달 동안은 집안일 절대 못하게 했다고 하는데
다들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저하고는 상관없는 남들 얘기 같아서요.
저희 엄마는 아무리 산후조리 중이라도 설겆이, 빨래널고 개기, 밥 먹고 난후 식탁치우기 같은 소소한 일은 당연히 제가 해야하는 것으로 아시는 분이라..
설겆이가 안 되어 있으면 온갖 짜증을 퍼부으시죠.
여자가 돼서 그런 일도 안 하고 사냐... 엄마의 골수에 박힌 사고방식이죠..
저는 엄마가 직장에 다니시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초4부터) 매일 청소, 설겆이, 빨래, 옷다리기 등등을 했는데도 엄마는 니가 도대체 무슨 일을 했다고 그러냐 시고..
저보고 맘 그렇게 쓰는 게 아니라고..
단 한번도 친정에서 맘 편하게 있은적이 없어요.
1. 그러시다면
'07.12.5 4:24 PM (61.66.xxx.98)절대 친정어머니께 산후조리 하지 마세요.
한달간은 꼼짝없이 누워만계시고 아이 젖먹이고 기저귀 가는 정도만 하셔야 해요.
더우기 마음이 편해야 하는데...
친정엄마에게 안하는 사람도 꽤 많아요.
다른 방법을 찾아보세요.
몸조리 하면서 집안일이라니@@
오우~노!2. ...
'07.12.5 4:25 PM (210.95.xxx.241)친정엄마가 다~~~~~~~~~~~~~~ 해 줘도
궁합이 안 맞으면 힘듭니다.
친정엄마와 궁합이 안 맞는 듯 하네요.
다른분에게 산후조리 하세요.3. ㅎㅎㅎ
'07.12.5 4:29 PM (218.53.xxx.103)혹시 님 주워온거 아닐까요? ㅎㅎㅎㅎ
제가 늘 친정 엄마보고 하는 말이예요.
아무리 봐도 계모같다고.....^^4. 코스코
'07.12.5 4:46 PM (222.106.xxx.83)글쎄요....
음...
기대를 하지 않고있으면 엄마한태 바라지도 않고 그렇다면 산후조리 해주시는것 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느껴질탠데
다른 엄마들은 이것저것 해주는데 왜 울 엄마는 안그런가 하고 비교를 하게되면 감사하다는 마음보다는 섭섭하다는 마음이 더 들지 않을까요
엄마도 아기봐주며 산후조리 해주는거 쉽지 않을꺼에요
마음이 편하지 않으시다면 산후조리 해줄사람을 고용하던지, 아니면 집안일을 좀 해줄 도우미 아줌마를 얼마동안 써보시던지요
금전적으로 이것도 저것도 안된다하면 지금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야 하는거잔아요
엄마도 힘들게 산후조리 해주시는데 설저지니 빨래 널고 개는정도는 해야죠
그정도는...5. 서로 펴하게
'07.12.5 4:48 PM (211.115.xxx.133)혼자도 아니고 애기도 있고 남편도 있는데
맘이 안 편하시면 안되겠죠
산후 우울증이 올지도 모르는데 ...
제가무지 힘들었습니다. 물론 울 엄마도 힘드셨죠.
서로 위하는 맘없이 힘만 들었어요6. 에구
'07.12.5 6:17 PM (124.61.xxx.207)친정엄마가 산후조리 해주셧는데
국끓이시고 애기 목욕에 반찬 설겆이 애기 빨래 다 해주셨어요.
물론 엄마가 기쁘게 막 해주셨구요. 2달을 거의 해주셔서 진짜
몸조리 잘햇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딸갖은 죄인 같으시고 죄송스럽네요.
마음이 편치 않으시면 조리원 가시는게 나을거 같아요..아니면 엄마가 해주시는게
맘 불편하시면 아줌마 같이 도움 받으시구요.
지금 느끼지만, 조리중에는 맘편한게 최고같아요.
임신중이랑 산후조리는 평생~ 기억에 남더라구요.
맘편하게 조리원 이용하시거나 도우미 아줌마 도움 받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7. ..
'07.12.5 6:42 PM (117.53.xxx.200)맘이 불편하시다면 다른분 찾아보시는게 나으실 것 같은데....
저희엄마도 설거지나 청소 제대로 안되어있으면 새벽이라도 다 치워야 직성이 풀리시는 분이시거든요. 조금이라도 지저분하면 용납못하시는 분이신데 저 산후조리 할 때만은 꼼짝말고 누워있으라고 하셨어요. 젖먹일때 말고는 팔나간다고 애도 많이 안아주지 말라고...애가 안아달라고 떼쓰면 왜 내딸 괴롭히냐고 아기에게 그러실 정도...덕분에 산후조리는 진짜 잘했다고 생각해요.
근데 산후조리 끝나자마자 또 잔소리 하시더라는....ㅜㅠㅠ8. 저도..
'07.12.6 9:14 AM (202.130.xxx.130)친정엄마가 해 주셨어요..
첫아이 해 주셨고, 둘째도 해 주시겠다고 다른데 못 알아보게 하시고...
저는 정말 아이 젓 물리는 거 이외엔 어떤것도 못하게 하셨어요.
친정엄마가 저랑 동생 낳아서.. 할머니에게 그렇게 대우 못 받은게 한이 된다고 하시면서..
밥, 국, 청소, 빨래.. 제 첫아이 목욕까지... 정말 미안해서 고개를 못 들 정도였어요..
오죽하면 아이가 너무 많이 울어서 제가 힘들어하니..저희 신랑에게..
"이서방... 자네 딸때문에 내딸 죽게 생겼네..."하셨거든요..
대신에 몸조리 마치고는.. 용돈 듬뿍 드렸어요.
어느 누가 몸조리 해 줘도 그렇게는 못해주셨을꺼예요...9. 죄송하지만
'07.12.6 10:26 AM (125.241.xxx.98)그렇게 하는것은 산후조리가 아닌듯
마음이 편해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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