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린이집 구하기 힘드네요..

직장맘 조회수 : 506
작성일 : 2007-12-02 11:23:11
아이는 세돌까진 단체생활 보단 개인탁아가 나을거란 생각을 갖고
좋으신 분 만나서 사랑 받으며 살아왔습니다

이젠 어린이집 들어갈 시기라 생각하고,
내년 5세 반을 알아보고 있는데 힘드네요 ㅜㅜ

사는 곳이 한창 입주 중인 신도시라
아이들은 넘쳐 나는 데, 어린이집,유치원 수는 턱없이 부족해서요
유치원은 한 반에 무려 30명까지 받고,
어린이집은 17명까지 얘기 하네요
어린이집 법적으로는 7시 반부터 받아야 하는데
현실상 어렵다며 8시 이후에 등원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 하시구요
(회사는 8시까지 가야 하는 데요)
5세반이라 보육과 놀이에 신경 써 주었으면 하는 개인적 바램과 달리
유치원과 똑같이 커리큘럼을 가져 가네요

그리고, 원비가 정말 비싸네요
종일반에 재료비, 우유값/입학금까지 합하면, 한 달 40만원이네요
제가 알기론 여기에 정부 지원금도 있을 텐데...

그래도, 자리가 없어서 대기자로 올려 놔야 한답니다

무슨 부귀영화에 자아실현 해 보겠다고,
답답해 보이는 어린이집에 하루 종일 아이를 보내다니
아이한테 미안해 지네요

정답은 없고, 최선을 선택해야 할 텐데 고민만 엄청 하고 있습니다
IP : 203.241.xxx.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7.12.2 12:25 PM (211.210.xxx.86)

    직장다닐때 아이 놀이방에 맡기면서 참.. 그랬답니다. 그런데 전업을 해보니.. 하루종일 아이 봐주시는데.. 그정도 교육비는 어찌보면 참 저렴한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 돌보는거 정말 힘들잖아요. 생각해보니 제 아이가 다녔던 놀이방 샘이 참 좋으셨어요.

    일찍 델다 주는거 힘드시면 직장 근처 놀이방은 어떨까요?혹시 자가운전 하시면 괜찮으실텐데.. 그럼 출퇴근 시간 쫓기는 맘도 훨씬 덜하구요

  • 2. 직장맘
    '07.12.2 12:41 PM (203.241.xxx.50)

    직장 다니시면서 놀이방 맡기신 분들 이제 보니 엄청 존경스러워요
    엄마도 아이도요 ^^

    올려 놓고, 82쿡에서 이글 저글 검색해 보니 저렴해 보이기도 하네요
    현재 개인 탁아 하시는 분 한달 60만원 드리는 데
    그에 비해 확 줄어들질 않으니 비싸 보인단 생각이 든 것 같아요
    수업료에 뭐 더하기, 뭐 더하기, 뭐 더하기가 되어서 더욱 그런 느낌이 들었는지도요
    그냥 계산상으로도 그 원비 다 합해봐야 .. 선생님 월급, 원장 선생님 몫 해도 빤하네요

    직장과 집이 5분 거리라 집 근처가 직장 근처에요
    육아 땜에 직장 근처에 집을 구했는데
    마땅한 어린이집이 없는 걸.. 예상치 못했네요

  • 3. ....
    '07.12.2 1:59 PM (222.98.xxx.175)

    여기는 경기도권입니다.
    내년 5세반이면 지금 4세니 우리아이랑 똑같겠군요. 우리아이는 올봄에 세돌이라 어린이집 다닙니다.
    오전 9시 좀 넘어 차 타고 가서 3시 넘어서 차타고 옵니다. 첫달 입학금에 수행성경비 합쳐서 42만원 냈지요. 그 다음달부터 25만원씩 내고요. 종일반은 5만원 더내서 30만원인데 5시반~6시에 데려다주니 종일반이라고 하기엔 좀 무리가 있지요. 엄마가 데리고 오고갈경우 8시반에서 7시까지 가능하다고는 합니다만....
    좀 괜찮은곳은 알음알음 재원아들 형제먼저 받으니 대기자로 올라가기 쉽고요. 그게 자리가 생각만큼 잘 나기도 않아요.
    한반에 받는 인원은 법적으로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5세반이면 15명정도 됩니다만...
    정말 힘드시겠습니다. 직장다니는 엄마들 애 맡기는게 제일 피마르는 일이라고들 합니다. 힘내세요.

  • 4. -0-
    '07.12.3 10:38 PM (122.34.xxx.27)

    보육료가 참..

    구립 어린이집은 20만원 정도면 될텐데요...-0-

    뭐..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어린이집도 5세 정도 되면 초등학교 갈 준비를 서서히 시키는 단계이기때문에
    단순히 보육 만을 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집 근처에 적절한 곳을 찾지 못하신다면 직장 근처에서 어린이집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은데요...-_-;; 물론 아이에겐 좀 고될 수 있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어린이집에 보내시는 것도 아이에게 좋을 것 같진 않네요.. 가급적이면 구립 중심으로 찾아보시고요.
    어머님 직장이 있는 곳의 구립 어린이집도 등록 가능하실겁니다. 찾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80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248
68279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104
68279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13
68279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07
68279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390
68279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068
682794 꼬꼬면 1 /// 2011/08/21 27,126
68279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243
68279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318
68279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08
68279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21
68278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2,973
68278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746
68278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107
68278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07
68278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14
68278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259
68278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22
68278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41
68278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61
68278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76
68277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32
68277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786
68277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28
68277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05
68277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27
68277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05
68277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59
68277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568
68277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5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