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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여쭐께요..^^; (약간 민망한거랑, 보일러문제요. )

참~ 조회수 : 1,390
작성일 : 2007-11-22 10:58:01
오늘은 조금 날씨가 풀린 듯 싶어요.
이번주는 좀 따뜻했으면 좋겠는데..^^;

저기 제가 좀 여쭐게 있는데요.
한가지는 부부관계 문제인데..
제가 결혼 2년차에요.  제 기억으론 올 초까진 괜찮았던거 같은데
몇개월 전부터 제 몸이 좀 그래서요.

그러니까 부부관계시 제가 많이 뻑뻑해요. ㅠ.ㅠ
좀 민망하긴 한데  액(?) 자체가 안나오니까 너무 메마르고
뻑뻑하고요.  (죄송해요 이런 질문이 좀..^^;)
어떤 분들은 젤을 사용하신다고도 하는데요.

제가 궁금한건 도대체 왜 이런걸까요?  이게 어떤 호르몬 영향인지..
예전엔 안그랬는데 이러니까 어떤 형향으로 이런건지 알고 싶기도 하고..


두번째 여쭙고 싶은게요. 혹시 저희 집과 같은 보일러 작동기계 사용하시는
분들 있으신가 모르겠어요.
일단 저는 이곳에서 처음 사용하는거라.
보일러가 왼쪽으론  온도 표시인지  10,20,30,40,50,60 까지 숫자가 쭉 위에서 아래로
쓰여있고 보일러 켜서 작동하다 보면 그쪽에도 불이 들어와요. 온도가 높아질수록
올랐다 내렸다 하겠죠.
그리고 그 옆으론 동그란 돌리는 버튼이 있는데 이게 저온,  중온, 고온으로 나뉘어져
있고요.  며칠 전까지만 해도 제가 그 부분을 잘 못봐서 저온인 상태에 그대로 놔두고 있었고요

그 밑으로 이제 시간 표시가 있어요  0.5, 1시간...쭉쭉.
그 시간도 조절할 수 있는 좌우로 이동하는 버튼이 있고요.
또 그 밑에 이제 겨울,여름 계절 설정 버튼이랑  연속,타이머 버튼이 있고요.

사실 올초에 여기 이사와서 이 보일러 작동기는 처음 사용하는데
주택이라 그런지 아무리 틀어도 너무 추운 거에요. ㅠ.ㅠ  보일러 관도 너무 띄엄띄엄
설치되어 있어서 더욱 춥고요.
겨울에 열심히 2-3시간을 틀어도 따뜻해지지 않고 미지근...ㅠ.ㅠ

그러다 며칠전에 그 대충 봤던 저온, 중온, 고온 부분을 보니까 제가 계속 저온쪽에
표시를 해놓고 사용하고 있었더라고요.  해서 중온으로 표시를 하고 보일러를
돌려봤더니 정말 많이 따뜻해 지더라고요.  ^^;

근데 보통 이런 보일러 작동기 쓰시는 분들은 겨울에 중온 정도로 설정 해놓고 쓰시나요?
제가 가스 계량기를 좀 봤더니 하루 사이에 사용숫자가 너무 많이 올라간거 같아서
아무래도 이 중온 설정으로 바꾸고 보일러 작동한게 그래서 그런가 싶어서요.

중온 설정해놓고 하면 계량기 팍팍 돌아가나요?  며칠 더 자세히 봐야 하겠지만
궁금해서요..
IP : 61.77.xxx.24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22 11:02 AM (122.37.xxx.37)

    충분한 애무를 하시고 하신건지 묻고 싶습니다.애액 분비가 덜하단건 아직 여성이 준비가 안된
    상태인데 충분한 애무를 해 보세요.전 아파트 살아서 보일러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 2. 옷옷..
    '07.11.22 11:08 AM (125.184.xxx.197)

    원글님... 두번째 문제는 저희 같은 롯데 보일러 기종을 쓰시는듯 합니다아`!
    저희 집이 그 보일러이거든요.

    그런데 중온으로 계속 켜두시는것 보다는 아래쪽에 0/5.1. 이런식으로 표시있는게 타이머예요. 0.5는 30분마다 한번씩 돌아가는거구요.

    우선 집에 바람이 안들어야 하니 3m에서 나온 바람 차단하는거 사서셔 집안 문틀이나 바람 새어 들어올곳에 다 붙이시구요. 그리고 나서, 아침에 중온으로 한시간 정도 틀어놓구요..
    그러면 문 잘 닫고 있으면 12시쯤 까지는 집안에 어느정도 따뜻한 기운이 돌아요.

    그리고 나서 12시쯤부터는 낮이라 따뜻하죠? 그러니 그냥 어느정도 버티고 있다가..
    (이때 환기도 좀 하고, 청소도 하고..할거 다 합니다)

    저녁 한 5시(남편이 6시 퇴근일때) 쯤부터 중온중에서 좀 높게 틀어놔요. 그러면 집안이 금세 훈훈해져요. 그러면 이때, 저온의 마지막 보다는 높고, 중온의 중간보다는 낮은 온도로 맞춰놓고 4시간 타이머를 해놔요.

    그러면 한 10시쯤 다시 돌아가거든요.

    그러면 잘때도 따뜻해요.. 그리고 새벽에 일어나기 전에 한번 돌아가주니까 또 따뜻하구요.

  • 3. ...
    '07.11.22 11:12 AM (125.241.xxx.3)

    혹시 아이를 낳으셨나요?
    제가 둘째 아이를 힘들게 낳고 나서 근 1년동안 액이 안나와서 혼났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까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그런 이유가 아니라면 충분한 애무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4. 결국
    '07.11.22 11:18 AM (203.229.xxx.167)

    "남편하고 보일러 둘다 사용설명서를 보고 손좀 봐주셔야 할거 같네요"

  • 5. ..
    '07.11.22 11:22 AM (61.97.xxx.249)

    윗님 땜에 엄청 웃다 갑니다 ㅋㅋ

  • 6. 우쪄
    '07.11.22 11:25 AM (219.252.xxx.111)

    저두 결국 님의 댓글에 쓰러집니다.

  • 7. 음.
    '07.11.22 11:33 AM (125.136.xxx.132)

    혹시 출산후 모유수유중이시라면 액이 안나와요.
    저도 그래서 모유수유중에는 젤을 사용했답니다.
    마음은 동하는데. 몸이 안따라 줘서요.

    다행히 모유수유가 끝나니 몸도 따라주네요.
    그런데 요즘은 신랑이 안따라주네요.

    에라이~

  • 8. ?
    '07.11.22 11:34 AM (218.151.xxx.167)

    아~우 속상해 왜 웃긴건지 모르겠서요. 남 다아는 유머에 저 혼자 멀뚱할때 엄청 당황스러워요.ㅠㅠ

  • 9. 원글
    '07.11.22 11:38 AM (61.77.xxx.240)

    ㅎㅎ 결국님~ 저 결국님이 하신 말씀이 남편하고 둘이 같이 보일러 사용설명서를
    잘 보라는 줄 알았어요.ㅎㅎ
    음..일단 저는 아직 아이는 안낳았구요. 계획 중이에요. 그리고 애무는 .. 사실
    잘 하는 편 아닌 거 같아요. 그부분 때문에 남편이랑 얘기도 해보고 남편도 노력해보겠다고
    했는데 그래서 노력을 하는 거 같긴 한데. 제가 몸이 그런건지 어떤건지..
    물론 노력을 하긴 하지만 아주 정성들여 하는 거 같진 않고요.
    생각해보면 부부관계 준비중이라도 제 기분이 그냥 그런거 같아요. 흥분되지도 않고.ㅠ.ㅠ

    그리고 보일러는요. 제가 일을 하는터라 ...낮엔 집에 없어요.
    아침엔 아예 작동기를 끄구요.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서도 10시 넘어서 켜요.
    퇴근하고 집에가서 저녁 준비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면 10시쯤 되는터라 그때 켜고요.
    일단 이틀정도 작동했던 게 한 10시 반쯤 키고서 중온에 두고
    타이머는 맨 왼쪽.. 그니까 0.5에 그냥 뒀어요. 그리고 연속버튼 눌러뒀고요.
    그렇게 해놓고 한 12시쯤 아예 꺼버리고 자요. 많이 따뜻해져서 아침까진 문제없더라고요
    아직은요.

    그리고 아침 7시쯤 다시 켜서 중온과 저온 사이에 놓고 1시간 정도 작동시켜요.
    아침 출근준비 하면서 씻고 해야 해서요..
    그리고 출근하면서 아예 끄고 오고요..

    이런식으로 보일러 사용하는데.. 많이 나올런지..
    제가 이사후 저온 상태에 두고 잘 몰랐을때도 2-3월에 한 5만원 돈 나왔거든요.
    그때는 미지근하게 사용했었는데도요.
    이제 중온으로 사용하고 막 이러면 보일러 팍팍 돌아가서 가스비 많이
    나오는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 10. 제가 예전에
    '07.11.22 11:46 AM (125.184.xxx.197)

    그리 사용햇었는데.. (위에 옷옷..이글 쓴 사람) 저희 한 겨울 제일 추울때..한 8만원정도 나오던데요...전 가스보일러를 결혼후 처음 써봐서..다 그리 나오는줄 알았는데..*_*;;

  • 11. ㅋㅋㅋ
    '07.11.22 11:47 AM (222.119.xxx.30)

    저도 '결국'님 댓글에서 폭소하고 갑니다...전 미혼이라 패스~^^* 보일러도 모르겠어요...'옷옷'님이 설명을 잘 해 두신 듯~

  • 12. 헤헤헤
    '07.11.22 2:34 PM (211.33.xxx.147)

    '결국'님. 쎈스쟁이^^

  • 13. 저도
    '07.11.23 12:42 AM (125.181.xxx.9)

    결국님 댓글에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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