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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더 많이 똑똑한 경우 어떡하나요?

자매맘 조회수 : 1,300
작성일 : 2007-11-21 19:55:26
아직 섣부른 걱정일거란 거 압니다.

겨우 7살, 5살이니까요.

근데 동생에게 자꾸만 사람들의 시선이 갑니다.

생긴것도 이쁘고 말이나 하는짓도 넘 사랑스럽고 순진하면서도 뭐든 눈치껏 잘 받아들이고

게다가 머리까지 비상한 편입니다. 자랑삼아하는 말은 아니구요..

언니 튼튼영어 하는 거 옆에서 보더니 내년에 보낼 영어유치원에서 테스트 결과 바로 2년차 수준이라고 합니다.

언니도 두돌때 100피스 퍼즐 맞추고 지금도 꽤나 똑똑한 편인데 동생은 조금 차원이 달라보입니다.

앞으로 계속 이렇게 된다면 사실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는 참 난처하거든요..

큰애도 동생에게 쏠리는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은연중에 느끼지 않을까 걱정되구요.

지혜롭게 잘 대처하려면 어떡해야할까요?
IP : 122.34.xxx.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07.11.21 8:03 PM (121.136.xxx.214)

    지적인 면에서 동생이 우수한 거잖아요? 분명 큰애만의 장점이 있을 것이고,
    엄마가 제일 잘 알거에요. 작은애와 별개로 작은 일에도 계속 칭찬을 하세요.
    그러면 크면서 공부는 동생보다 못해도 나도 나름 괜찮은 아이라는 자존심이
    생길 것이고 무얼해도 당당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작은 아이와 견주어
    생각하다보면 자매간 사이도 경쟁적으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부모가 공평하게 대하고 사랑해주면 다른 사람의 관심이 동생에게 쏠리는 것을
    알게 된다 하더라도 그저 툭툭 털어버릴 수 있는 건강한 아이가 될거라 믿습니다.

  • 2. ..
    '07.11.21 10:19 PM (211.38.xxx.10)

    같은 학원 같은 교재로 바로 비교되지 않도록 조심해주시고요
    그 정도 나이차이면 특히나 동생이 빠른 경우 자매라기보담
    친구처럼 키우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좀더 자라면 밥 한 그릇 더 먹은 티가 확연해지니
    일직선상에서 아이들의 장점을 말해주시고요
    앞으로 3년 정도는
    큰 아이가 동생보다 못하다는 자괴감,
    동생은 내가 언니보다 잘한다는 자만심
    이 들 수 있겠지만
    언니라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생기면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게 될 거예요
    큰 아이는 뒤에서 밀어주시고요
    작은 아이는 스스로 길을 닦아 갈 수 있게 도와주시는 거 어떨까요 ^^

  • 3.
    '07.11.22 12:12 AM (61.99.xxx.139)

    저 아는 집은, 큰아들은 어릴때부터 공부 잘한단 소리 들으면서 늘 1등만하다가 일류대나오고..둘째딸은 그냥 지지리 평범하디 평범하고, 세째아들은 소위 날나리같은 놀기 좋아하는 아이인데요, 단 한번도 어머니가 삼남매를 비교하는 발언을 하신적이 없다고 해요. 첫째는 공부 잘하니 이쁘고 둘짼 착하고 엄마 잘 도와주는 딸이라 고맙고...셋짼 운동 잘하고 성격좋으니 좋다고 늘 각자의 장점을 칭찬하셨다고 하네요.

  • 4. 비교금물
    '07.11.22 12:55 AM (220.79.xxx.82)

    저희 아들 둘과 비슷하군요.
    첫째 댓글 다신 분 말씀대로
    큰 아이의 장점이 있을 것이니
    그 점을 높이 사 주시고요.
    절대 비교는 금물이며
    사교육을 하더라도
    다른 종목으로 다른 학원, 다른 선생님으로 하셔야 합니다.
    저희는 큰 아이와 작은 아이가 같이 태권도를 배우는데
    다른 도장엘 보냅니다.
    작은 아이가 운동신경이 남다르거든요.
    비교될게 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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