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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학교 보내니 이런일로도 속상...

ㅜㅜ 조회수 : 1,334
작성일 : 2007-11-19 14:41:04
올해 초1보낸 아들래미 엄마에요..

울 아들 넘 여리고 어리숙해서 속상해요..

학기초 4월에 전학을 해서 그땐 남자 아이가 자꾸 때려서 속상해 선생님한테 전화드렸구요..

참다 참다...그러곤 괜찮게 지내다 오늘은 12월 기말시험 대시 요즘 단원평가를 보는데(쪽지 시험같은)

수학문제를 거의 다 틀려온거에요..근데 틀린게 중요한게 아니라 정답을 다 지워서 다시 틀린답으로

적혀있고 답을 쓰는 네모 안에 정확한 답 밑에 틀린답...아들한테 물었죠..왜이러니 라고 ..울 아들 다빈이가

내 시험지 가져가서 다 고쳐놨어 봤어..라고..휴~~ 남자 아이도아닌 여자아이가..솔찍히 선생님도 답이 중복

되어 적혀있음 왜 이러니 라고 하셨음 .. 제가 안그랬어요 라며 얘기 라도 했을텐데...선생님이 이르지 말랬어

라며 뭔 일있음 얘기를 안하나 봐요...물론 맨날 이르는 애도 문제겠지만 이유가 있으니 이를텐데..

선생님 고생많으시죠 저두 제 아이 키우는것도 힘든데 근데 좀더 관심을 가져주셨음 ....넘 속상해서..

전화는 제가 싫어서 쪽지라도 써 보낼까해요..저번에두 이 아이가 책을 가져가 숙제도 못했거든요..

내자식이 왜 이리 바보같은지...이 힘든 세상을 어떻게 잘 헤쳐 나갈지 정말 고민됩니다..

정말 공부 외 이런문제까지....휴~~~힘드네요..
IP : 211.229.xxx.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즉시
    '07.11.19 2:54 PM (58.120.xxx.80)

    선생님께 가셔요.

    저도 꽤 참았는데 그것이 내 아이에게 좋은 일이 아니더군요.

    선생님을 너무 두려워 하지마시고

    좀 심하게 말하면

    백화점에서 물건 샀을 때 불만사항 이야기하듯이 해야하는것 같아요.(경험상)

    아이가 미움 받을가봐 두려워 마시고

    당장 해결해야 할것 같아요.

  • 2. ..
    '07.11.19 3:06 PM (211.237.xxx.232)

    어느 지역 어느학교가 그지경인지 모르겠네요
    당연히 선생님 찾아가셔서 이야기하세요
    님과 아이가 바보입니까?
    남편과 같이 찾아가셔서 선생님과 아이 부모와 삼자대면하세요
    다빈이라는 아이에게 사과 받게 하시구요
    당연한 권리를 찾지못하면 아이가 나중에 큰 상처가 됩니다

  • 3. 흠냐..
    '07.11.19 3:42 PM (61.39.xxx.26)

    선생님도 선생님이지만 다빈이라는애를 함 만나서 혼내주던가 타이르던가 부모를 만나보던가 해야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 4. ..
    '07.11.19 4:34 PM (124.139.xxx.3)

    선생님도 사람이고 인간관계이니... 다그치고 비판하듯이 (학급 관리를 어떻게 하길래.. 이런 식으로요... ) 말씀하시는 것만 아니라면....
    속상하신 마음을 이야기하면 잘 들어주시고 관심갖고.. 교통정리도 해 주실 거에요. 겸사겸사 원글님 아이의 학교생활이나 친구관계도 들어보시구요.

  • 5. 원글이
    '07.11.19 10:15 PM (211.229.xxx.118)

    예전에 선생님과 통화를 두번했는데(첨엔 시간표땜에 두번짼 어떤아이가 자꾸 괴롭혀서..)
    말투가 (선생님 이래저래 속상하네요 라고 했더니) 그래서 왜요 라고 하더군요...제가 어떤맘으로 전화를 했겠어요..그러냐며 제가 주위 시킨다는둥 그렇게 해주셔야 할텐데...일년이년 하신것도 아니고 쉰이 넘으신 선생님이신데...애들한테 그리 잔정이 없으신듯..주변의 엄마 딸 3학년때 담임 이셨거든요..전화한 제가 무안하고 괜히 했단 생각이 들게 하셔서 전화는 바로 하고싶지가 않네요..글고 찾아가는것도...간단한 메모를 보내고 그러고도 또 이런 상황이 생기면 그땐 전화를 하던지 찾아가던지 해야겠죠....근데 어떻게 됐든 남의 시험지를 엉망으로 만들어 놓은 그아이 정말 이해할수가 없네요..애들한테 1학년인데 얘기좀 잘 들어주시지 뭐든 이르면 안된다고 하셨다는게..모자란 아이의 엄마로썬 그말씀도 섭섭하네요...

  • 6. 귀찮아서
    '07.11.20 9:33 AM (58.120.xxx.80)

    쉰 넘으신 선생님 아마 만사가 귀찮으실겁니다.

    저희 아이 선생님 아직 쉰 안되어도

    매번 잊어버리시고 오늘은 이랫다 내일은 저랫다

    좀 무책임한 때가 많앗어요.


    기다리면 선생님이 알아서

    절대 믿지 마셔요.

    우리 옆집 아줌마라 생각해보세요.

    그 연세에 얼마나 귀찮으시겟어요.

    그리고 그 권위에 스스로 나서서 해결 안해줍니다.

    한마디로 시끄러워야 귀찮아서 시늉이라도 하는 정도

    두려워 마시고 내 아이를 위해서 직접 맞닥뜨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믿을 것은 부모 밖에없는데

    뭘 두려워 하시는지요.

    내 아이에게 어떤 일이 생기면

    엄마 아빠가 도와줄수 잇다는 믿음 그것 내 아이에게 중요한 곳 아닌지요?

    내가 힘이 없을 때 아무도 도와 줄 수 없더란 마음이 자라면

    내 아이가 자포자기의 마음이 생기지 않을른지요?

    바르지 않은 일에 용기 잇게 말하는 방법도 가르쳐야 합니다.

    전 제 아이에게 혹 선생님이 부당하게 하시면

    엄마에게 이야기 하거나

    스스로 선생님게 질문하라고 가르칩니다.

    앞으로의 험한 세상을 살아갈려면

    자기의 권리를 찾는 연습을 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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