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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계" 보신분들 내용이 이해가 되셨나요 ?

궁금 조회수 : 1,901
작성일 : 2007-11-16 18:14:30
전 솔직히 두 남녀의 감정(사랑일까 ?)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그 유명한 정사씬에서도 어쩐지 무섭다는 생각만 들고

거의 마지막 쯤에 반지를 빼려고 하는 여자를 보면서 이장군이 한 말을 보면

분명 여자를 사랑한 듯도 한데 부하가 반지를 주자 자기 것이 아니라고

급하게 부정하는 것을 보면서는 사랑이라고 말하기에는 좀 뭔가 부족한 것 것 같고

반지를 돌려보낸 여자의 마음은 또 뭐였을까.

....등등

다음주 중에 다시 한 번 봐야 할까봐요ㅋㅋ

여러분은 어떠셨어요 ?  




IP : 220.70.xxx.17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주
    '07.11.16 7:14 PM (211.177.xxx.12)

    반지가 내것이 아니다고 한 것은 이미 그것은 그녀의 것이라는 뜻이고
    돌려준게 아니라 고문중에 뺏긴 거 아닌가요?
    마지막 침대에 앉아 손으로 만지는 장면을 보면 아픔과 사랑이 느껴지던데...

  • 2. ..
    '07.11.16 8:00 PM (211.219.xxx.132)

    자살용 캡슐 먹지 않은 건 첫사랑 선배때문이었나요?
    저는 만지작 거릴때 자살하나보다 했는데..
    첫사랑 얼굴 한 번 더 보려고한 것인지???

  • 3. 반지를 돌려 주려
    '07.11.16 8:28 PM (59.13.xxx.91)

    그럴 수도 있겠지만 ...제 생각에 자살용 캡슐을 먹지 않은 것은 너무나 고가이자 애틋한 사랑의 기억이 담긴 `반지`를 `이`에게 돌려 주기 위해서 아니었을 지...
    아마 자살을 했더라면, 택시기사가 가져 갔거나 다른 곳에서 자살을 하기에는 이미 때늦은 감이 있었을 테니까요..

  • 4.
    '07.11.17 1:40 PM (121.143.xxx.154)

    약을 먹지 않은건 반지를 이에게 돌려주기 위한 것이고
    반지가 내것이 아니라고 한건 이가 여자에게 반지를 주었다는 걸 즉, 이가 그녀를 사랑한다는걸 인정한다는 걸 의미하고
    두번째 섹스신에서 그녀가 그의 등뒤로 얼굴을 숨기려는 걸 두번이나 눕혀서 얼굴을 보면서..
    이건 그녀의 표정을 보면서 그녀가 만족하는지 그러니깐 그녀를 배려하는 거죠
    그녀가 절정에 달한후에 이도 느끼니...
    또 반지를 찾으러 갈때 유난히 고개를 돌리며 주위를 의식하는 여자를 의심적어 하지 않고 그녀의 허리에 팔을 감싼채 걷는씬은 이가 그녀와 있을때는 완전히 믿기에 경계심을 늦춘다는 것 같고
    참 첫사랑이 그녀에게 키스했을때 거부한건 그녀가 이에게 사랑을 느끼기 시작해 첫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고
    뭐 이건 지극히 제 생각이지만...
    배타적이고 공격적인 한 남자가 사랑에 빠져서 모든 경계심을 풀고 그녀에게 헌신하나
    결국 본인의 목숨과는 바꿀수 없기에 그녀를 져버리나
    이념을 넘어서 그녀가 자신을 사랑했다는 걸 믿고 그도 그녀을 사랑했다는 걸 마지막 장면에서 표현한 건 아닐지....

  • 5. 섬세한 해석
    '07.11.17 4:35 PM (59.13.xxx.91)

    정말 영화 내용을 잘 해석하셨어요. 섬세하셔서 만족스럽습니다. 적어도 제 견해에서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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