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노트북을 사용하는중 아들에게 친구가 메신저를 보내서 보게됐는데
아들에게 양씨* 이라고 썼더군요.
울아들 성이 양씨거든요.
그뒤에 씨*이라고 욕을 쓴걸보고 기분이 나빠서 아들에게 물어보니 아무렇지도 않나보더라구요.
요즘 대학생들은 친한 친구에게 그렇게 쓰나보죠?
전 기분이 나쁘던데..
그친구는 집이 꽤부자거든요.
그래서 울아들을 우습게 봤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별로 맘에 안드는 친구네요.
그냥 지나쳤지만 기분이 안좋아요.
그냥 친하게 지내는데 뭐라고 할필요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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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욕을 보통 이렇게 하는지..
아들친구가 조회수 : 605
작성일 : 2009-09-20 21:36:16
IP : 121.134.xxx.8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9.20 9:38 PM (58.237.xxx.112)대학생이고 게다가 아들인데......그냥 놔둬야지요.
제 아들 초등 저학년인데도 엄마가 너무 개입할경우
별로 안좋다 라고 느끼는데...
대학생을........2. ?
'09.9.20 9:38 PM (59.10.xxx.80)아들이 아무렇지 않다면 서로 그렇게 쓴다는 얘긴데...기분나쁠일은 아닌듯.
3. ...
'09.9.20 10:11 PM (58.226.xxx.31)잘 생긴 중학생 둘이 뒤에서 옵니다.
반은 욕이더군요. 손으로 귀를 막고 싶은 거 참고 가는데
인제는 침을 바닥에 툭툭 뱉으면서 갑니다.
눈까지 감고 싶었어요.
정말. 정말 왜 이렇게 욕을 하는지
나중에는 욕이 평상어가 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4. //
'09.9.20 10:36 PM (218.209.xxx.186)초딩도 아니고 대학생들인데 그런 일로 아들 친구일 까지 신경쓰실 필요가 있을까요?
그리고 님이 님 아드님이 욕 하는 건 안 봐서 그렇지 그 친구가 일방적으로 혼자만 욕하겠어요.
님 아드님이 괜찮다고 할때는 서로 주고받는 거라고 생각되는데요5. mimi
'09.9.21 10:43 AM (114.206.xxx.61)요샌 욕이 욕이아니에요.....어른들한테나 욕이지..애들한테는 그냥 일상언어에요....저도 초등, 중등정도 착하고 공부잘해보이는 조용조용한 애들같아보이는애들이....대화중에 좃나, 조또..이런말 아주 당연하게 자연스럽게 쓰더라구요...
근대 걔들이 문제있어보이는애들도 아니고...너무 지극히 평범한애들이라서...
그냥 이건 걔네들 일상언어구나란생각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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