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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전문직 이라는 글을 읽고

진짜궁금 조회수 : 1,271
작성일 : 2009-09-20 22:05:29
정말로 궁금해졌어요
우리나라에서 부르는 전문직이라는 의미가 무엇인지,
정말로 인간차별의 의미가 있는건지...

제가 한국에 귀국했을때 은행 계좌, 카드를 만들러 시티은행에 갔었어요, 거기 직업란에 체크하는데 전문직이 있었어요. 전 심하게 제가 전문직인줄 알고 체크했더니 전 그게 아니고 전 기냥 교직원 ㅋㅋ
그때 뭔 카드 발급기준이 5급 공무원이상, 교수, 의사, 변호사, 교직원, 그리고 전문직이었어요
그래서 이 전문직이 뭐냐? 하고 물어보니 스포츠 스타, 예로 박지성, 연예인 이영애, 그리고 CEO 였어요, 개업의가 따로 있었는지 기억은 안나요,  그때 제가 왜 연예인, 스포츠 선수가 이 전문직이죠? 그랬더니 연봉얼마 이상되어야 한다, 뭐 그랬던거 같아요.
그때 우리사회에서 통용되는 이 전문직이 위미가 뭐냐, 웃긴다, 그리고 지나쳤는데 인간차별님 글 읽고 다시 생각해보니까 독일에선 "우리나라에서 통용되는 전문직"이란 의미의 말이 없어요 (교수, 의사, 변호사).
다른 나라에서는 이런의미의 말을 쓰나요? 있다 없다가 아니고 어떤 경우에 쓰나요?
아무래도 생각해도 우리나라만의 문제이거 같아요

괜한 단어에 미치도록 궁금해서 머리쥐어짜는 1인~
IP : 122.46.xxx.9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20 10:22 PM (121.158.xxx.95)

    사내에 웹디자이너가 있었는데....
    디자인회사는 아니구.... 걍 담당업무가요.

    일반회산데, 업무상 일이 꾸준하게 늘 있는건 아니었죠.
    그래서 한가한 시간엔 바람쐬러 나갔다오더라구요...

    어쩔땐 미용실에 머리자르고 오기도 하고....

    그러다, 연말 연봉조정땐 자긴 전문직이니까 어쩌구... 이렇게 말했더니,
    회사 이사님이 당신은 사무직입니다 라고 했고...
    그래서 그 디자이너 말도 안된다고 한동안 엄청 분개했었던 기억이 나요.

    저도 그때 갸우뚱해지더군요....
    전문직이란 멀까...

  • 2. 너무 신경쓰지 마세
    '09.9.20 10:34 PM (125.176.xxx.45)

    요....그니까 우리 나라 정서상 전문직으로 확실히 인정 받는 거는 의사랑 변호사 판사 검사
    정도 뿐이예요. 회계사보고도 시큰둥해하는 나라니 그 이하는 말 다 했죠. 저번에 ebs에 보니
    건물 공사 들어갈 때 외벽에 비계 설치만 전문으로 하는 건설기사분들이 계시던데, 아무런 안전 장비 없이 수십미터 위까지 20키로짜리 쇠 기둥을 올리고 외벽을 타는 모습을 보고
    저것이야 말로 전문직이구나...싶었답니다. 의사 변호사 뿐만 아니라 진정 자신의 영역에서
    저리 열심히 특화된 일을 하시는 분들이 중산층 이상으로 잘 살 수 있는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3. ..
    '09.9.20 10:50 PM (122.35.xxx.32)

    고도(高度)의 전문적인 지식을 수단으로 하는 독립자영업자(獨立自營業者) 또는 그 직업.

    통상적으로 말하자면, 자격증이 나와서 진입장벽이 있고 개업가능한 직업정도 아니겠어요?
    전문직아니고도 수입좋은 직업많아요. 은행에서 말하는 전문직이란 소득많은사람정도 되겠죠.

  • 4. 제생각엔
    '09.9.21 12:38 AM (114.207.xxx.169)

    울나라에서의 전문직이란 국가에서 인정한 라이센스가 있고 그 자격증으로 평균임금을 훨씬 상회하는 수입이 보장될 때 인정 받는게 아닌가 싶네요.

  • 5. ..
    '09.9.21 11:21 AM (118.220.xxx.165)

    전문직은 어떤 자격증이 필요하고 전문교육을 받고 월급도 평균이상 되어야 할거 같은데요

    제 남편도 다 해당은 되는데 월급쟁이고 그닥 많지않아 나름 전문직이라고 해요 ㅎㅎ

    그래서 그런가 마이너스 카드도 3억 해준다고 전화왔길래 ㅎㅎ 그거 공짜도 아닌데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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