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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풍은 정말 한국산모에게만 있는건가요?

궁금 조회수 : 1,901
작성일 : 2007-10-26 16:17:29
애낳은지 한달된 산모예요.

애낳고나니 땀도 나고 땀띠가 자꾸나서 그냥 맨발에 반팔입고 다니고 있어요

주변에서 산후풍걸린다고 자꾸 긴팔에 양말입으라고 하는데 이 산후풍이라는게 외국산모들은 없다는거 맞나요?

외국산모들은 애낳고 아이스크림도 막 먹는다고 하잖아요.

왜 한국인에게만 있는지..궁금해요.

저도 더워도 꼭꼭 껴입어야하는지....땀띠나도 참아야하는건지 고민이랍니다.
IP : 210.222.xxx.25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7.10.26 4:26 PM (221.163.xxx.101)

    참 이해가 안가고..그랬는데.
    아마도 우리나라 조상들의 지혜가 아닌가 싶어요.
    역시 외국사람들도 뼈마디가 쑤시고 그런데요.(친구 왈)
    그런데 우리나라 어른들은 조심하게 움직이라고 하고..
    일단 우리나라 생활권이 외국과 많이 달라서 그래요.
    손으로 조물거리면서 만지는 것들..
    생활권들이 관절염을 많이 유발하는 움직임들이기도 하구여.
    체질과도 관련이 있는듯하고..
    그래서 어른들의 말씀을 다는 아니더라도 많이 수용합니다.

    저 애기낳은지 1년도 안되었고 직장맘인데..손마디 무릎관절..어깨 몸 전체 안쑤신곳이 없어요..ㅠㅠ 몸조심한다고 헀는데도 그렇습니다.
    나중에 더 심해질까봐 걱정입니다.

  • 2.
    '07.10.26 4:31 PM (211.104.xxx.56)

    오~~맨발 아니되요~~~
    저 무지막지하게 더운 한여름에 출산하고
    양말 신고 지냈는데도 뒤꿈치가 넘 시려워요.
    여름이라 바닥이 차갑기도 했지만...
    암튼 좀 춥더라도 도톰한 양말 신고 지내세요!!

  • 3.
    '07.10.26 4:32 PM (211.104.xxx.56)

    실수!!
    춥더라도 -> 덥더라도
    ^^

  • 4. 일단
    '07.10.26 4:40 PM (121.152.xxx.107)

    체형? 체질 뭐 이런 것도 다르다고 하네요.
    산후조리해줘야하는 민족이 있고 아닌 민족이 있고..
    (들었는데 잊어먹었음.. ㅡ.ㅡ 그다지 많진 않았는데..)
    그리고 일단 외국애들은.. 넘 건강하잖아요 ㅋㅋ

  • 5. ...
    '07.10.26 4:42 PM (210.94.xxx.89)

    제가 산부인과 의사선생님에게서 들었는 데,
    외국과 우리 나라가 체형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외국산모들은 우리와 비슷한 몸매에서도 골반이 좀더 크고요,
    신생아들 머리모양은 태어날 때 골반을 덜 압박하는 모양이라네요..

  • 6. ..
    '07.10.26 4:47 PM (211.179.xxx.13)

    얇은 메리야스 천라도 괜찮으니 긴팔 긴바지 입으시고 양말이 더우면 천 슬리퍼라도 신어서
    바닥 찬기운이 직접 맨발에 닿지 않게 하세요.
    나중에 다 되돌아 옵니다,

  • 7. 네..
    '07.10.26 4:49 PM (210.118.xxx.2)

    저도 비슷한 얘기 들었어요.
    외국은 산모는 골반이 크고(겉으로 보이는것보다 안쪽 골반이요) 애들 평균 머리둘레는 작은데, 우리나라는 산모들이 엉덩이는 커도 속골반은 작고, 애들 머리둘레는 평균보다 크다구요.. 그래서 진짜 뼈 마디가 다 벌어져야 애가 나오는거라고 ;;;(아 무섭다. ㅠㅠ)

  • 8. 호주맘
    '07.10.26 4:51 PM (220.238.xxx.102)

    저도 아기 낳은 지 한달 좀 넘었는 데요. 일단 병원에서는 복근운동과 케겔운동을 열심히 하라고 하구요. 무거운 거 들지 말고 집안일은 도움을 받거나 당분간 내비두라고 그래요.
    서양계 아기들도 동양계 아기들보다 머리며 몸체가 작게 나오는 것도 같구요.

    제 생각에는 외국에는 식기세척기/세탁건조기 등이 보편화되어 있고 병원이나 사회 체계가 산모들을 더 챙겨주는 거 같구요. 임신에서 출산까지 공짜에다 퇴원해서는 집으로 간호사가 한두번 방문하게 되어있고 담당간호사가 꾸준히 연락을 취해와요.

    또 한국이 좌식이라면 외국은 입식 생활이기 때문에 관절에 무리가 덜 오는 거 같아요.
    전 산후조리라고 한거 거의 없는 데 아직까지는 몸살난거 뺴고는 쌩썡하답니다.

  • 9. ..
    '07.10.26 4:56 PM (152.99.xxx.133)

    저는 미국에서 아기낳았는데 아기낳을때 소리지르는 사람이 저밖에 없더군요-_-;
    의사샘(한국인)말씀이 외국산모는 골반이 크고 안이 둥글어서 조금만 벌어지면 아기가 나오고 한국여자는 좁은데다 평평해서 많이 벌어져야하기 때문에 힘들게 낳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좀더 조리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실제로 외국여자들 정말 쉽게낳고 금방 샤워하고 그날바로 스테이크랑 얼음물 먹고 돌아다니고 ㅎㅎ 부러웠어요~

  • 10. 땀띠는
    '07.10.26 9:51 PM (116.120.xxx.199)

    얇고 긴 속옷 여러벌 준비해서 하루에도 여러번(땀에 젖으면 바로) 갈아입으면 괜찮아요.

  • 11. 산후풍...
    '07.10.26 11:00 PM (125.178.xxx.131)

    정말 무섭더군요..관절이란 관절은 다 아프고 나중에 손가락 마디까지 펴지지가 않더군요...허리 무릎은 물론....진짜 무섭습니다..안아파본사람은 그 고통을 몰라요...일단 몸조리 잘하세요..더워도 옷잘껴입으시고요...

  • 12.
    '07.10.27 12:12 PM (211.206.xxx.170)

    외국사람도 다 쑤신데요.. 그런데 체질이 우리완 조금 달라서 덜 한 것 같구요..제 친구 미국에서 애 낳고 미국식으로 조리하다가 2년 정도 거의 죽는 줄 알았다고 합니다. 조심하시고 몸조리
    잘 하세요.

  • 13. 애 낳으면
    '07.10.27 2:00 PM (123.212.xxx.168)

    땀이 엄청 나요.
    만약 그 땀을 빼내지 않으면 붓더라구요.
    땀을 빼내면 붓지 않구요. 근데 그 땀이 땀같지 않던데요. 끈적거림이 적은..
    호박즙이나 호박죽 먹으면 그날은 유독 땀이 더 많이 나구요.
    애낳고 붓기가 빠지지 않았다는 분들 아마 여기에 해당하는 것 같네요,.

  • 14. ...
    '07.10.27 6:27 PM (220.91.xxx.26)

    신체적인 조건도 틀리겠지만
    의외로 애기낳은 외국인들도 몸조리를 제대로 안해
    여기저기 쑤신다고 저도 들었습니다.
    요즘은 외국산모들도 한국산모들처럼 꽤나 몸조리한다고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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