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이사 경험있는분요~

[도와주세요!]

2008년 2월 입주인데 지금 집을 비워주고
보관이사 3개월 해야 합니다. 경험 있는분 계시면 주의할점 또는 업체 추천해주시면 많은 도움 될 것 같습니다.
딸이 중학생이라  컴퓨터랑 책이랑 옷은 더불살이집으로 가져가야 하는데 조언 꼭 부탁드려요

[도움이 되셨으면..]

저는 이사 날짜가 안맞아 약 40여일을 보관이사 했습니다. 시댁에 잠시 머물렀었는데요,
1)소소한 가전제품, 컴퓨터는 저희가 직접 시댁으로 옮겼고, pdp tv는 파손이 염려되어 서비스센터에 돈주고 시댁으로 옮겼어요. 냉장고, 세탁기는 옵션이라 예전집에 그냥 두고 나왔구요
2)당장 입지 않을 옷들은 그냥 보관하셔야 하는데요, 그냥 옷걸이에 걸어두면 통채로 박스에 담겨집니다. 손상우려가 있으니, 저는 세탁소 보관비닐을 수십장 사서(그냥 비닐이면 안되요, 부직포가 섞여있어야 통풍이 됩니다)4~5개씩 겹쳐서 종류별로 싸 두었어요. 와이셔츠, 반팔티 등등, 속옷이나 티셔츠도 따로 묶음처리 해 두시는 편이 나중에 짐 풀 때 편리합니다.
3)고가의 물건이나 소중한 물품은 짐이 되더라도 꼬옥 본인이 싸 들고 다니셔야 하구요, 저는
나중에 보니 장식물 하나가 깨져있더군요
4)각종양념 및 소스 등은 유효기간이 3~4개월이면 그냥 버리시는 편이 낫습니다. 저희는 시댁에 들어가는지라 정말 좋은 것만 골라서 가져가고 나머지는 다 버렸어요.
5)업체에 따라 냉장 보관이 되는 곳이 있고 안되는 곳이 있는데 확인하셔야 해요
보관이사 정말 번거롭지만..힘내시구요! 잘 알아보세요~

[전]

브랜드있다는 곳에 한달 맡겼는데 이불이며 옷에 벌레들이 엄청나게 생겨서 이불은 다버리고 새로 샀구요.옷들은 전부 다시 빨고 드라이하고했어요.
미리 단단히 준비해놓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