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신공덕동 쪽에 7세 아이 다닐 만한 곳이 있나요?

[알아봐야 하는데]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요,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이라 10월 말에 다시 새유치원에 입학시키기도 좀 그렇네요.
데리고 있자니 동생도 있어서 힘들 것 같고

미술학원이나 뭐 오전 반나절만 설렁설렁 다닐 곳이 없을지요?

아울러 둘째 녀석 다닐만한 어린이집이나 놀이방도 있는지... 아시는 분 있으면 댓글 부탁드려요.

지금 사는 동네랑 가까우면 어찌 설렁설렁 다니면서 알아보겠는데
멀기도 멀고, 정말 마포쪽은 처음 살게 되는 곳이라 하나도 모르겠어요.

이사갈 집은 신공덕동 삼성아파트입니다.

[^^]

어머..울 아파트가 나오길래 반가워서 로긴했네요...^^
3차신지 2차신지 모르겠는데요..저도 내년 유치원 보내기전까지 다니게 하려고 학원 무진장 알아봤었지요..
지금 한달 조금 넘었네요...
근처에 꿈에뜰이라는 학원...있구요....글밭학원이라는데도 있구요..
이중에서 고르시면 될거같긴한데...지금 7살이라면 이정도가 맞을거에요..
미술이랑 태권도 피아노...속셈..뭐 여러가지 가르키구요...
전 원어민수업이 맘에 들어서 글밭 골랐네요...

글고 둘째아이가 3-4살이라면 근처에 놀이방 꽤 잇어요...
5살은 이제 않받는 추세구요..
암튼
저희 동네 이사오시는거 축하드려요~~~
효창공원도 넘넘 좋구요...
공덕 오거리가 무진장 막히긴 하지만...그럭저럭 살기 좋은곳이에요...

[원글]

원글입니다. 1차이고요, 둘째는 3살입니다.
같은 동네시군요. 반갑습니다. ^^;

[글밭학원]

제 동생이 1차 살고요. 7살 아들이 글밭학원 다니고 있어요.
전화 717-0170
그런데 수준이 좀 높다네요.
받아쓰기를 초등2학년 수준으로...쩝~

[마포]

재작년 엄청 알아본 경험과 주위분 평판에 의하면 꿈예틀은 권하고 싶지 않아요.
신공덕동 어린이집 이나 유치원이 부족한 것도 있지만 이런 환경 때문에 위의 어린이집 같은 경우 교육 보다는 너무 장사속이 비친다는 얘기 많이 들었답니다. 특히 미장원 에서
저도 꿈예틀 입학 했다가 취소하고 다른 어린이집에 입학 했어요.

[원글]

아이고, 전화번호까지! 감사합니다.
그런데 수준이 높다고요? 저는 그냥 '설렁설렁' 보내고 싶은데... ^^

'마포'님, 신공덕동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 많이 부족한가요?
학원도 '입학'이라니 어차피 입학금이 들어가나 봐요?

[마포]

설렁 설렁 보내는 어린이집 찾기 힘드실거예요.
저도 오전반 찾다가 조건에 맞는 원이 없어 결국 5시에 귀가한답니다.
꿈예틀의 경우 오전반 있지만 다른 친구들의 특활수업 때문에 혼자나 혹 둘이 된다고 해도 학원차 안태워준다고 하던데요. 친구들이 수업 마칠때 까지 기다리던가 아님 그 친구들이 하는 수업을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같이 듣던지.. 근데 이것도 하루 1개의 특활수업이 아니라 2-3개의 수업이 있어서 결국엔 선생님이 수업 다 들어야되지 않겟냐는 권유 때문에 중간에 옮긴 친구도 봤어요. 상록 어린이집이라고 있는데 여기는 아침에 학원차로 가지만 오후1시에 데리러 가야 할 오전반 입니다.
공덕 초등학교 정문 건너편에 미술학원이 몇 군데 있던데 알아보세요.
그리고 어린이집은 중간에 들어가도 입학금 있어요. 기본이 10만원 에서 15만원..
전 중간에 입학 했는데 입학취소 하고 다시 입학 하는 바람에 두배의 입학금이 들어갔답니다.

[원글]

그렇군요. 마포님, 자세한 말씀 감사합니다.

그러느니 그냥 유치원이 나을까요?
단지내에 돌샘(?) 유치원이라고 있었던 것 같은데 혹시 이곳 평판 아시는 분 계신지요?

[에고..]

아까 답글 달때 옆에서 울 딸이 비켜 달라고 해서 얘기를 마저 못했네요.
단지내 돌샘이면 저랑 엄청 가까워요. 전 신덕 어린이집 위 주택가에 살아요.
신덕 어린이집도 권해 드리고 싶지 않아요. 거기 선생님들 너무 기고만장들 하셔서뤼.
올 봄인지 작년인지 5세반에 아이뺨을 때려 가지고 부모가 와서 날리도 아니였어요.
신덕에는 맞벌이가 대세라 그리고 구립이라 보내고 싶음 보내고 말려면 말아라 하는 암튼
저도 내년에 돌샘으로 옮겨볼까 하고 있거든요.
돌샘은 주변보다는 신촌쪽으로 해서 괜찮다고 소문이 나 있는 상황입니다.
근데 주저하는건 돌샘은 엄마들 치맛바람이 있다고 해서 어쩔까 하는 상황이고 내년엔 아이가
7세가 되어서 유치원 선택권이 없어서 저도 고민중이예요.
공덕초등학교에 병설 유치원 있는데 지난주 알아보러 갔더니 추첨식이라
11월달에 접수 받는다고 했어요. 병설이라 들어가기 힘들 정도로 아이들이 몰린다고 하던데
주변에 병설 보내는 친구들이 없어서 그쪽은 잘 몰라 패스 입니다.
울 아이는 현재 마포 경찰서 건너편 원 불교에서 관리 하는 원광 어린이집 다녀요.
여기도 타 어린이집과 마찬가지로 특활 수업이 있고 오전반은 없답니다.
근데 여기는 원생모집 광고는 전혀 안하는데 소개받아 입학하는 어린이집....
작고 아담하지만 수업은 알찬 듯 해요.. 현재 까지는..

[아..]

근데요.. 원광 어린이 집은 작은 편이라 통합해서 교실이 4개 있어요.
지하에는 체육관 현재 6세랑 7세랑 같은 반인데 공부 할때는 따로 해요 (이게 불만)
그리고 종교적인 교육은 없어요.
타 어린이집에 비해 같은 특활 수업이라 해도 원비가 조금 저렴한거 같았어요~~~
아~~~ 힘드네요..
여기까지가 제가 아는 울 동네 유치원 어린이집 정보입니다~~

[원글]

아이고, 감사합니다. 막막했는데 얼추 감이 잡히네요.
돌샘도 가보고, 학원도 가보고 좀 알아봐야겠네요.
둘째 녀석 보낼 곳은 이사 간 뒤에 천천히 알아봐도 될 것 같고요.

[^^]

첫번째 답글 쓴사람인데요..ㅎㅎ
돌샘은 중간에 않받아요...11월에 접수해서 내년부터 다녀야하죠..
그래서 일부러 않썼는뎅....
대부분 좀 좋다하는 유치원은 그렇더군요...

어쩌지..이글 않보시고 원글님 가보셨으면요....

[원글]

^^님 감사합니다. 돌샘은 중간에 안 받는군요.
아직 못 갔어요. 남편은 그냥 이사가서 그날 자기는 도배 감독하고 저는 학원 알아보러 다니라고 하더군요. 하루만 알아봐서 될런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