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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어머님 그러시면 너무 싫습니다...
외가에서는 첫손주라 울 엄마가 엄청 잘해주십니다.
제 산후조리 한 달동안 아이 봐주셨죠. 돌 지나도록 주말마다 봐주셨죠. 철철이 옷사주시고,
친정에 가면 아이도 뭐 필요한 거 있으면 엄마 안부르고 할머니~ 부릅니다.
이번 명절 때 친정 들렀다 집에 가는 길에 다시 시댁에 들렸는데 아이가 떡을 몇 개 집어먹었어요.
친정에서 점심 먹고 나왔었는데 아이가 워낙 떡을 좋아하거든요.
울 어머님 말씀이 할머니가 밥 안줬냐고~ -_-
근데 이 말씀 하신 게 첨이 아니라는 거...
저번에도 듣고 열받았었는데 또 그러십니다.
아니 애가 밥을 안먹었으면 자기가 먹기 싫어서 안먹었겠지, 엄마 할머니가 밥을 안줘서 굶었겠습니까.
뭐.. 아랫동서 아버님이 배타신다고 뱃놈이라고 하셔서 식겁했었는데
울 어머님 가끔 황당한 말씀 많이 하십니다.
1. 에구
'07.9.28 4:12 PM (61.98.xxx.57)시엄니가 좀 생각이 짧으신 분 같네요.
그냥 맘 푸세요.2. 아리송
'07.9.28 4:14 PM (58.141.xxx.108)그러게..참이상해요
말주변이 없는건지 ..심뽀가 고약한건지..
우리아이에게도 맨날 그럽니다
아이가 생선을 잘먹으니..외갓집에서 생선안먹고 왔냐?
외갓집에서 밥안주더냐...어이가 하늘은 찔려 이젠 원래 저런노인네다..
하고 그냥 있지요
왜그런지 모르겠네요..3. ,,,
'07.9.28 4:22 PM (211.207.xxx.233)결혼 반년차입니다..
울 시아버님..
신랑이 시댁식구들이랑 고기먹으러 가서 잘 집어먹으니까
"집에서 라면만 먹나보지? 잘 먹네?"
"저 라면 안 먹어본지 1년은 됐는데요"
"그럼 빵만 먹고 사는가보구나!"
하하하, 그냥 웃어넘겼습니다..
근데 가끔 천사 울 시어머님도
신랑이 시댁가서 고기반찬 잘 먹으면
"집에서 굶고왔냐"
원래 신랑 식성을 고기만 좋아하게 만드신게 누구신대;;
아, 정말.. >_<4. 시어머니
'07.9.28 4:24 PM (125.129.xxx.232)모든 시어머니가 그러시지는 않겠지만,대부분 사돈 즉 외가를 무시하려고 하세요.
외할머니가 애봐주면 버릇도 없네,애가 맨날 감기를 달고 사네 이런식으로 깎아내릴려고 하시더라구요.5. 나도 그냥
'07.9.28 4:25 PM (125.241.xxx.202)이거 저거 가리지말고
입에서 나오는 말 다하고 살고 싶습니다.
그러면 홧병은 안생길것 같아서...
울 시어머니는 외손주 예뻐하는 친정어머니 면전에서
외손주를 예뻐하느니 방구뚱뗑이를 예뻐한다는
옛말이 있다고... 웃으시며 알려주시더라구요.
물론 그후로도 서너번 반복했구요
친정어머니는 기 막혀하시면서도 내색은 못하시고
우리모녀 쌍으로 기함하게 하시는 시어머니.. ㅠㅠ6. 다음부턴
'07.9.28 4:29 PM (210.221.xxx.16)그러십시오.
아무개야. 할머니가 또 외할머니가 밥도 안 먹인줄 아시겠다.
떡을 너무 좋아하지만 그렇게 하면 외할머니 욕 먹이는거야.
라고요.
아니면 떡을 사서 먹이면서 시가에 들어가시던지요.
속 없는 시어머니 그러면 또 삐지기도 잘 하시려나요?7. ...
'07.9.28 5:16 PM (125.177.xxx.5)그냥 나이많고 덜 배운 어른들이라 그런가 보다 생각하세요
사돈보고 뱃놈;: 생각좀 하고 말씀하시지...8. 음
'07.9.28 5:17 PM (219.241.xxx.146)으이구...노인네..말 뽄새하고는....
왜들 그러실까요...정말......9. ..
'07.9.28 9:18 PM (116.91.xxx.226)주변을 보면.. 애기를 낳았는데.. 그 애기가 못생겼음 외탁했다고 하고 잘생겼음 친탁했다고 하던데요. 우리가 보기엔 딱 아빠랑 붕어빵이던데..
10. 에구..
'07.9.28 9:26 PM (59.31.xxx.9)저는 전에 안사돈을 美親@ 이라고 하는 사람도 봤어요
자식들 데리고 놀러가려고 하는데 사돈이 사위를 낮12시까지 보내주질 않는거예요
일요일이라서 사돈이 할수 없는 일(아파서)을 시키느라 사위를 붙잡고 있었거든요
그 날 아니면 힘든일인데...
열등감 심한 사람이 상대방에 대해 함부로 말을 하잖아요
그냥 불쌍한 사람이려니하고 한귀로 흘리세요
아무리 그래도 사돈 직업을 어찌 그리 말씀하시는지...
평생 배 한번 타본일이 없어 배가 아파 그러시는지 원...11. 망언
'07.9.29 10:10 AM (121.134.xxx.190)저 결혼할 때 우리 시아버님은 우리 아버지가 '장사치'라서 걱정된다고 하셨답니다.
우리 아버지 제법 탄탄한 중소기업 하셨구요
시아버님은 평생 돈이라고는 벌어본 적이 없는 백수입니다.
그러면서도 '장사치'라서 고상한 자기 집안과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걱정했답니다.
그 말을 나한테 전달하는 남편은 또 뭐랍니까?12. 내친구
'07.9.29 12:02 PM (121.140.xxx.116)치과의사 딸인데,
첨으로 인사하러 간 날 시아버지 자리께서
"치과의사 다 도둑놈"이라고 말씀하셔서 기암했다고...13. .
'07.9.29 3:10 PM (211.237.xxx.232)무식한 시댁 또있어요
우리 시어른은 사돈 이름 부릅니다
남편에게 ***(우리 아버지)는 잘있냐고...
미친 시아버지 입니다14. 그냥
'07.9.29 3:25 PM (59.23.xxx.219)어른들은 말을 상대방이 들어서 좋게 하는
기술이 부족하다 여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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