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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간에도 명절 때 선물 주고 받는건가요?

고민 조회수 : 681
작성일 : 2007-09-17 15:20:48
뭐 집안분위기마다 다 다를거라고 생각은 하고 질문 드립니다.

신혼 초에는 큰집부터 시작해서 이모님댁, 작은집 당숙집들(3집)까지 모두 챙기다가 (시어머니와 남편 요구)
너무 부담스러워 올해 설부터 큰집과 시댁만 드리기로 했는데요. (아, 참 결혼한 아가씨까지)
그런데 얼마전 아가씨와 서로 아주 심하게 감정 상하는 일이 있었어요.
(저는 태어나 그런 모욕적인 말 들어본게 처음이었답니다. -_-;; )


암튼 전 솔직한 심정으로는 아가씨에겐 추석 선물 주고 싶지 않은데, 또 이걸로 뭐라고 걸고 넘어질게 뻔해서 어찌해야 현명한 방법인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평생 보고 갈 사람..해야 맞는거겠죠?
비싼건 죽어도 싫어서 2만원대 올리브유 정도로만 주고 싶은데, 가격을 떠나서 그 사람을 위해 뭔가를 준비한다는게 소름끼칠 정도로 싫은데말이죠..

IP : 121.140.xxx.20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07.9.17 3:24 PM (61.79.xxx.58)

    전 딱 양가에만 합니다.
    선물이란게 좋은 거라지만 요즘 시대에 양말 한켤레 할 수도 없고
    집안 형제들에 누구에 다 챙기려면 아마 선물값이 장난 아닐거에요.
    그냥 지금부터라도 양가에만 하시구요.
    뭐 말 나오면 명절 보너스고 뭐고 전혀 없고 해서 선물 살 형편 안됐다고 하세요.

  • 2. 시댁과친정에만.
    '07.9.17 3:47 PM (122.199.xxx.117)

    님이 너무 순진한가봐요...
    누가 큰집이랑 뭐뭐 다 챙기나요...
    미쳤어요...시누이까지...
    그냥 시댁이랑 친정만 챙기세요...
    글구, 남편이 뭐라 하면 확 잡아먹어버리세요...^^

  • 3. ...
    '07.9.17 3:50 PM (125.177.xxx.28)

    우리도 부모님님만 챙기기로 했어요
    더구나 싫은 시누 뭐하러 줘요

    남편이 뭐라 할리도 없지만 뭐라하면 당신은 처형 처제 챙겼냐고 물어보세요

  • 4. ...
    '07.9.17 4:06 PM (58.73.xxx.95)

    저희는 양가에 제사비조로 봉투 드리고
    시누들한테는 암것두 안해요
    다만, 친척집 몇군데 들러야 하는데
    거기엔 그냥 음료수 한통씩 사들고 가구요

    형편이 넉넉한 편이라면 모를까
    요즘같이 내 식구 먹고 살기도 힘든마당에
    더군다나 맘도 안가는 시누네 식구들까지 챙길 여유는 없네요

  • 5. 저는
    '07.9.17 4:12 PM (155.230.xxx.43)

    어른들만 챙깁니다. 저희는 형제, 시누이는 없어요. 형님네 애들한테만 현금 조금 주고.. 그외엔 안 챙깁니다. 물론 저희 형님도 저희 안 챙겨줍니다.

  • 6. .........
    '07.9.17 5:05 PM (220.90.xxx.188)

    평생 선물 하실 수 있으면 계속하시고 아니면 이번부터 접으세요
    선물안하다 하면 고마워하지만 하던 선물 안하면 왜 안하냐고 기분나빠 하더라구요

  • 7. 첨엔 저도
    '07.9.17 11:08 PM (59.150.xxx.201)

    챙겼거든요? 근데 저도 언제부턴가는 챙길 정신이 없어지고 혼자만 챙기기도 재미없어서
    양가 부모님껄 좀 더 빵빵하게 합니다^^ 그게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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