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어 냄새가 원래 지독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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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돼지고기 글을 읽다 생각나서 여쭤보는데요..
어제 저녁에 병어조림할려고 하나로마트에서 작은거 네마리를 사왔어요..
그래서 봉지에서 생선을 꺼내는데 정말 말그대로 홍어삭힌거같은 냄새가 엄청나는거예요..
제가 바다쪽에서나는건 다좋아하는편이라서 병어나 홍어둘다좋아하지만...
생선에서 홍어냄새가나니 넘지독하게느껴지더라구요...맛있는 홍어냄새도아니구요...
원래 병어냄새가 이런건지...남편에게도 물어보니 울남편은 바로 상한거같다고 먹지말자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녁식사후 남편이 낼가져가면 다른소리할지모르니 오늘가져가보자그래서
같이 마트에갔는데 안내코너직원분이 수산코너직원분불러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자초지종을 얘기하고 수산직원분이 냄새를 맡아보더니 원래 병어냄새가 이렇다고하더라구요
그때 안내직원분이 옆에서 냄새맡고는 바로 얼굴찌푸리면서 아우 지독해 이런반응을 두번이나 보였구요.
근데 제가 취소하고싶다고해서 취소했는데요....수산직원분 반응이 그럴려면그러세요하면서 표정이 안좋더라구요
근데 .........제가 정말 몰라서 묻는건데요 병어 생물일때 냄새가 원래 그리지독한건가요???
친언니가 병어를 갖다줬을때는 냉동이여서 몰랐었는지 전혀냄새못느꼈거든요..
아 그리고 제가 생선비린내에 아주 예민하거나 그런편은 전혀아니예요..
비린내수준이 아니라 완전히 홍어삭힌거같은 지독한 냄새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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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어는 거의 무미 무취한 부드러운 생선이에요.
그냥 담백하고 고소합니다.
저는 오히려 너무 무개성이라 싫어하는데요.

[비오는 날]

아닌데요 그냥 생선 비린내 정도..

지독한 냄새가 나면 이상이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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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 냄새면 상한 게 맞네요.
까만 눈알 반들거리는 신선한 거 구입하면 악취 절대로 안 납니다.

자기 돈 귀한 줄만 알고
남의 돈 귀한 줄 모르는 상인들, 정말 싫더라구요.

교환 잘 하셨어요...

[....]

상한게 거의 확실한듯.....

잘하셨네요...

[너무햇]

수산코너직원 너무하네요. 어째 그럴수가.
병어 생물일때는 회덮밥으로 해먹을 수 있을 정도로 담백해요. 무향에 가까운.
원래 그렇다고 한 그 직원 패널티줘야하는거 아닌가 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