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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조언 부탁드려요

이웃 조회수 : 396
작성일 : 2007-09-15 11:55:58
사장사모님으로 떵떵 거리며 살던 사람이  하루 아침에 남편 사업이 부도가 나서 경제적으로 밑바닥까지 간 이웃이 있어요. 도피다니다가 남편은 드디어 구치소로 갔구요. 예전과 상상도 할 수 없는 구차한 곳에서 아내 혼자 아이들 데리고 살아가야 하는데 ... 식사를 한 번 같이 했는데..참 서로 불편하더군요. 자존심 상하지 않게 대접하는 제 쪽이나.. 괜찮다 보이려는 저쪽이나 ... 참 신경써주고 배려하는데도 지혜롭게 해야 할 것 같아요.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어떻게 하는것이 결례일지 ...어떤 도움을 어찌 줘야 할지...82쿡의 슬기로운 선배님들 도움 좀 주세요.
IP : 221.168.xxx.19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편하게
    '07.9.15 12:07 PM (222.102.xxx.251)

    저도 슬기로운 82회원님들 도움 지켜 볼께요.

  • 2. ..
    '07.9.15 12:44 PM (221.144.xxx.99)

    하루아침에 망해서 자존심도 상하고 맘도아프겠지만
    남편이 벌어다 준돈으로 생활해서 혼자 경제적으로도 힘많이 드실거예요.
    진심으로 맘으로나 금전적으로는 받는사람이 불편할려나?
    아님 집에 필요한뭘 선물하거나 애들 용돈이라도 좀 챙겨주시면
    고마워하실거 같아요. 사업하시던 분들이라서 남편나오시면뭘해도 해서 일어나실거예요.

  • 3. 아무렇지 않은 듯이
    '07.9.15 12:47 PM (124.54.xxx.11)

    이전처럼 대하되
    다만 아이들 학원비나 ..명절전후 돈 이야기..
    평소에 옷이나 물품 살 때 조심하시고
    가끔가다 그래 요즘 어때 힘들지.. 하는 정도?

    내 아이들 거 준비할 때
    같이 생각나서 샀어.. 작은 거 정도...
    음 이것도 자주 하지 말고 일년에 한 두번..

    절대 돈 거래는 하지 마시되
    진심으로 가는 마음의 공유은 있어야 할 듯...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어서 ...
    쩝 ㅜㅡ

  • 4. ㅇㅇ
    '07.9.15 1:24 PM (222.109.xxx.122)

    정말 대하기 힘들어요..제친구가 그랬었는데, 어머님도 2층짜리 정원있는 집에 사시다가, 반지하로 가셨던적이 있었죠..
    저는 모른척 대했어요. 그러다가 어느날 같이 밥 먹으면서, 좀 괜찮냐? 이말 한마디에 무너져서 제 앞어서 와락 울더라구요..참..난감했던 기억이..
    그런데,.그집..다시 일어섰어요 ^^
    제가 그때 좀 철이 들었었더라면(스무살 초반이었거든요)
    따뜻한 편지에 구구절절 써서 악세사리(그땐 한창 꾸밀때니깐)함께 선물한 다음에 언제 지냈냐는 듯 모른척 지내볼것을,..
    개인차가 있어서 같은 행동을 하더라도 받아들이는게 천차만별일꺼에요..
    용돈이나 선물주면 자존심에 더 마음이 상한 사람도 있을것이고..
    저라면 모른척 해주었으면 좋을것 같아요..가슴속에 쌓아둔 말은 나중에 좀 형편이 펴질때,,그땐 그랬지 뭐..이러면서 피식 웃으면서 얘기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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