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의 쇼핑팁

[스페인]

10월 말경에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1주일 정도 다녀올 일이 생겼어요.

스페인은 유럽에서도 물가가 싼편이라해서 쇼핑이 기대가 됩니다.ㅋㅋ..

혹시 바르셀로나에 사시거나 가보셨던 분의 쇼핑 정보를 여쭤봐도 될까요?

그리고 꼭 가볼만한 곳두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

스페인 물가 안 쌉니다.
그건 수년 전 얘기예요^^

스페인도 얼마나 비싸졌는데요.

그보다도 스페인에서는 소매치기 조심하세요~

휴가철이면 유럽 곳곳으로 '원정'도 가는 프로들이 득실대는 곳입니다.

[스페인]

올 6월에 갔다 왔어요. 지갑 아주 조심하고 다니셔야해요. 너무 친절하거나 가깝게 다가오는
사람들 무조건 조심해야해요. 소매치기의 천국이에요. 불법 이민자가 많아서라고 하데요.
스페인에 엘꼬래(?)일그래라는 영국계 대형 백화점체인이 전국에 있고요. 그냥 전 미국의
메이시정도 인 것 같았어요. 물가는 엄청 비싸요. 너무 비싸서 살 것도 없더라고요.
외국관광객은 물건 구입하고 백화점 고객서비스센터에 가서 여권 보여주면 택스프리폼을
작성해줘요. 쇼핑할때마다 꼭 챙겨서 받으셔서 공항가서 택스 환불 받으세요.
전 바로셀로나보다는 마드리드 근처여행 다니는 것이 더 볼 것 많았어요. 바로셀로나에서는
피카소 뮤지엄 갔었고 ... 여행 꽤 다녔다고 생각하는 저 로서는 참 불쾌하고 무뚝뚝한
사람들이 스페인 사람들인 것 같아요.

[..]

스페인, 특히 바르셀로나 물가 절대 안싸요. 한 10년전에 살았었는데, 서울이랑 비슷했어요.
윗님이 말씀하신 백화점은 El Corte Ingles이구요, 아무래도 백화점이니 비싸겠지요?
mango는 우리나라보다 저렴할테니 매장 가보시고요.. zara도 싸긴 한데 아무래도 싸면 질이 좀 떨어져요.. 원래 컨셉이 그런 브랜드이긴 하지만.
작년에 저희 엄마 여행가셨다 소매치기 당하셨어요. 책에 써있는거 읽었는데도, 그 수법 그대로 당하셨대요. 옷에 뭐 묻었다 그러면서 친절히 닦아주는데.. 암튼 지갑은 꼭 바지주머니에 넣고 다니시고요.
너무 소매치기만 신경쓰심 제대로 구경도 못하실테니 귀중품은 몸에 꼭 붙이고 다니시고요, 천천히 여유있게 골목골목 다녀보세요. 람블라거리쪽에 큰 시장 있는데, 거기서 과일이며 햄이며 사드시고요. 전 구엘공원 꼭 추천하고 싶네요. 여유있게 한나절 소풍간듯 샌드위치 들고 가보세요. 1주일이면 기차타고 달리 미술관이나 Monserrat 다녀오심도 괜찮으실듯 해요. 저도 바르셀로나 1주일 여행했을때 두군데 다 갔었거든요. 그러고도 대충 다 구경 했어요.

[2년전]

한달동안 여행했었는데 바르셀로나가 스페인에서 물가가 젤 비쌌어요. 특히 숙박비
물가 절대 싸지 않고 위에 스페인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이상하게 전 바르셀로나 사람들이
유독 싸가지(?) 없다고 느꼈거든요.

근데 그 사람들은 자기들이 스페인인이라고 생각지 않고 까탈루나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고유언어도 따로 있고요.

하여튼 느낌이 많이 다른 곳이었어요. 바르셀로나.
스페인의 묘미는 남부쪽이 아닌가 싶어요. 세비야. 론다. 코르도바, 그라나다등등등

전 여행다니면서 이민 가서 살고 싶단 느낌 든 곳은 스페인이 유일했어요.
어쩜 그리 놀고 먹는 분위기인지....ㅋㅋㅋ 바르셀로나에선
무뚝뚝해도 딴지방은 안그랬어요. 다혈질에 은근 정감있는 민족이더라구요.^^

부디 좋은 여행 되세요. 부럽네요. 한달이라고 해도
볼것도 많고 워낙 땅덩어리가 넓어 그정도 갖곤 어림 택도 없더라구요.

쇼핑은 제가 워낙 그런쪽으로 잘몰라서 드릴 말씀은 없지만
어디가나 El Corte Ingles 가 젤 유명한 백화점이고요. 울나라에서 인기있는
자라같은 옷은 싸기는 한데 옷질이 영 아니라서 전 사고픈 맘이 전혀 없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신경 많이 쓰긴 했는데
소매치기 정말 조심하세요. 조심해서 나쁠건 없으니깐요.^^

[,,,]

유명상표의 옷으로 너무 치장하시지 마시고, 고가의 장신구나 카메라도 너무 드러내지 않도록하세요. 나는 한국인 관광객이다라고 표시내면 20-30대의 남자들도 소매치기, 강도에게 당하더라구요. 그리고 한 사람을 목표로 정한뒤 꾸준히 따라오면서 기회를 엿보는것이 스페인 소매치기의 수법입니다. 소매치기가 남녀노소로 연령대, 성별이 따로 없어요. 여름 휴가철에는 역주변이나 시내 길거리에 경찰이 즐비하게 깔렸었지만 지금은 그정도로 많지 않을테니 돈과 카드, 여권등은 몸에 지니세요.
물가는 별로 안싸요. 과일은 아주 맛있어요. 와인도 좋구요. 맛있는것 많이 드시고 오세요.
아참! 현지인들한테 길을 물어보시던지 할때는 한사람한테만 묻지 마시고 적어도 3명정도에게 같은방법으로 동일목적지를 물으세요. 어쩜 그리 천연덕 스럽게 틀린얘기를 들려주는지 어이가 없어집니다. 현지인들안내는 절대로 곧이곧대로 믿지 마세요. 조심해서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