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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없는 전업주부님들~혹시 심심하진 않으세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지금은 잠시 휴직중이구요.
내년에 다시 복직할 예정이예요.
그런데 학교 다니고 직장다니고..늘 무언가를 하고 살다가..
그야말로 free한 상태로 지내니까요. 좀 심심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원래 성격이 집에 혼자 있는거 좋아하고...밖에 나가는거 싫어하고..사람들하고 어울리는것도 좀 힘든 그런 성격인지라..
누구보다도 집에 있는건 잘 할줄 알았는데요.
또 의외로 심심한거 같아요.
지난번에 무릎팍 도사에 김국진이가 나와서..
혼자 있고 싶다-혼자 있으면 그런데 심심하다-밖에 나가면 또 피곤하다-그래서 집에 있는다-그래도 심심하면 논두렁에나 나간다..
이러는데 딱 제얘기 아니겠어요?
혼자 있으면 좀 심심하다가..
그렇다고 밖에 나가면 피곤하고..
뭘 배우러 다니기엔 귀찮고..
뭐 이런 악순환의 반복인거 같아요
전형적인 집순이라서 집에서 있으면 좋을줄 알았는데 그건 또 아닌듯 해요.
주로 집에서 뭐하시나요?
뭐 많이 배우러 다니시나요?
전 결혼하면서 지방으로 이사와서 친구들 친정식구들 얼굴 보기도 힘드니까 더 외로운거 같기도 하고.
여튼 조만간 직장에 다시 나가야 하기 때문에 이런 느긋한 여유를 즐길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지만..
좀 지루한것도 없지 않아 있어요.ㅋㅋㅋ
그나마 82cook 보면서 이런 저런 요리 하는 재미? 뭐 이정도 밖에 없네요
아기 없는 전업주부님들? 하루종일 뭐하세요??
1. ~~
'07.9.13 11:59 AM (211.106.xxx.17)저도 직장다니다 몸이 마니 지쳐 병원에 입원도 하고..
지금 7개월째 쉬고 있는데요...전 이것저것 마니 배우고 있어요...
닥종이인형,서예,문인화,천연비누 등등
가끔 친구나 언니들도 만나고,,친정엄마랑 찜질방도 자주가고,,
백조가 제 체질인듯 한데...통장잔고가 ㅠㅠ
추석지내고 다시 일할까,말까 생각중입니다...2. 저도 전업주부
'07.9.13 11:59 AM (218.234.xxx.187)ㅋㅋ전 결혼1년차인데요..
계속 맞벌이 하다가... 정말 다니기 싫어서 신랑이랑 대화끝에
그만둔 지 지금 3개월 됐구요~~
그만두고 한 달 까진 정말 따뜻한 봄날이던데~~
이젠 하루종일 집에 있기도 싫고~~
미혼인 친구들은 만나주지도 않고~~
그래서 오후엔 운동장에 운동하러도 가구요
일주일에 한 번 저녁엔 문화센터 다녀요~
엔돌핀이 막 샘솟는 것 같아요!!
님도 귀찮다 생각마시고 머 하나 배우러 다니세요~
회비도 그리 많지도 않고..좋던데요?3. 제가
'07.9.13 12:04 PM (210.205.xxx.195)그럴까봐 직장 못그만두고 있잖아요.. 완전 폐인될것 같아요.. 귀차니즘의 온상이라서.. 하루종일 티비만 볼것 같아요..
4. 전..
'07.9.13 12:49 PM (58.140.xxx.162)그냥 그렇게 살고 싶어요
아무 걱정도 없이
즐기기만 하면서요
제발...5. ..
'07.9.13 1:00 PM (210.0.xxx.161)저두 결혼 7개월차 에요.ㅋ
너무 심심하고 살만 찌고 그래서 운동 다니구 있어요. ㅋ
근데. 낼 부턴 직장에 다딜 듯 싶네요. ㅋ6. 저두 한때
'07.9.13 1:24 PM (125.186.xxx.214)결혼하고 전업주부로 있으면서 1년 후에 임신해서 지금은 6개월된 아기가 있는데요.
심심할때가 좋아요 --;; 애기 태어나면 너무 바쁘고 잠도 부족해요.
저도 임신전엔 집에서 하는일이 아침에 신랑 출근할때 헬스 갔다가.. 점심먹고.. 십자수 하고.
낮잠자고, 전화해서 수다떨고 이게 다였는데요..지금은 그때가 그리워요.
지금 아기가 낮잠자서 겨우 인터넷 하네요.7. 전혀..
'07.9.13 1:45 PM (218.232.xxx.137)심심하지 않았어요. 전 임신한 상태로 결혼해서 집에 혼자 있을 때가 별로 없었지만...
여튼 그래도 7개월이라는 기간 동안은 뱃속 아가랑 둘이서 보내곤 했거든요.
집에서 아기용품 이것저것 만들고, 인터넷 뒤져보면서 임산부 커뮤니티 사이트도 들락거리고,
게임도 하고... 그때가 넘 그리워요. 지금은 아기 태어나고 나니 제 시간이라는게 없네요. ㅠㅠ
그때가 그리워요.. ㅎㅎ8. 부럽
'07.9.13 4:53 PM (210.117.xxx.252)저도 한때 그랬거든요. 그때를 맘껏 즐기세요. 책도 보시고, 인터넷에서 무료영화같은것도 보시고. 저도 님과 성격 딱 똑같거든요. 완전 집순이라 갑갑하고 그랬는데 지금 애 낳고 키우면서 돌이켜보면 이젠 그런 시간들은 사치같이 느껴질정도로.. 넘넘 아쉬워요~
넘 집에만 있음 몸에 안좋으니깐 전 수영 배웠어요. 집 근처 운동시설 있으면 다녀보세요. 그거 하면 하루 후딱 가는 느낌일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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