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0개월아이 뭘 가르쳐야 할까요?

.. 조회수 : 348
작성일 : 2007-09-06 09:17:18
울아기 이제 10개월에 접어드는데..
요즘 주변의 교재나 교육을 많이들 시키는데..참 고민입니다
교재도 너무 여러가지고..첫아이라 뭐 별로 정보가 없네요

교재는 굳이 새책보단 중고를 사려고 하는편인데 어떤곳은 책안사고 수업만 받아도 교재나 교구를 다음수업받을때까지 놔두고 가는곳도 있다던데...그런곳은 어디인지도 궁금하네요?

그리고 해본것들중 어떤게 좋은지 좋은정보 부탁드립니다.

꼭 지금시기가 아니더라도 어떤시기에 어떤게 좋았다는거 말입니다.
IP : 218.150.xxx.2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9.6 9:29 AM (211.213.xxx.156)

    걍 데리고 노세요.
    책도 그냥 단행본 몇권사도 되고요..
    전 코스트코가서 미국책인데 걍 애기들 보는거 몇권사서
    키웠는데..(한국책이 나쁘다는게 아니고 걍 간김에 집어온것들..)

  • 2. 몸으로
    '07.9.6 9:33 AM (125.187.xxx.6)

    적어도 만 두살까지는 엄마가 몸으로 놀아주는게 제일 좋은 교육이라고생각하는데요
    보면 놀아주는건 교육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더군요
    하지만 그정도 개월엔 엄마 아빠가 몸으로 놀아주는거 책읽는 습관들이는게 최곤거 같아요

  • 3. ...
    '07.9.6 9:37 AM (210.95.xxx.241)

    젤 위에 '에구구'님...

    쯧쯧이니
    오버하지 말라느니 하는 말 들
    별로 안 좋아 보이네요.

    원글님은 조기교육의 선두주자로 나서시려는 것이 아니라
    첫 아이다보니 '혹시 지금...' '내가 몰라서 안 하는건가...' 등등의 궁금증이 있으신 분 같아요.
    절대 오버하는 분으로 안 보여요.

    이런저런 정보 좀 얻고 싶은 평범한 분으로 보이는데
    좋은 조언을 해 주면 되지
    쯧쯧이라니...

  • 4. ..
    '07.9.6 10:06 AM (210.118.xxx.2)

    많이 고민되시죠.
    저도 17개월엄마인데,
    얼마전에 한 사이트를 보고 이미 많은아이들이 아주 어려서부터 이런저런 방문교육이며,
    교구들이며 책들에 휩싸여있는거 보고 무척놀랐고 한때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해주고싶은 엄마마음이야 이해는하지만, 조금 너무 심한거 아닌가 싶은것도 많았어요.
    하려고하면 끝이없어요.어느정도 엄마가 적정선을 세워놓고 하지않으면 휩쓸려가게 마련이죠.
    저도 처음으로 중고로 전집을 사줬는데(마술피리꼬마) 역시나 아이가 그닥 반응은 없어요.
    책읽는건 워낙 관심없어하기도 하고...그냥 책을 가지고 놀던 어쩌던 아이가 편하게 하는게 좋을것같거든요.
    교구쪽이나 그런 정보 얻고싶으시면....네이버 카페같은곳에 유명한곳많으니 그쪽에서 도움받는게 좋으실거여요.
    하지만 보시면 보실수록 머리아프실수도있으니까 엄마가 각오하시고 보세요.

    요즘 엄마들 생활비 빠듯한데 아이가 너무어릴때 기백만원하는 전집 척척 사주고 하는거 보면 사실 조금은 걱정됩니다.
    정말 아이가 필요로 할시기에 돈이 없으면 안될것같거든요.

  • 5. 원글님
    '07.9.6 10:29 AM (211.176.xxx.165)

    정말 아무 것도 안하셔도 되요.
    책 사주실 돈으로 유모차 밀고 동물원도 가시고
    꽃도 보여주시고 책도 읽어주시고
    동시집은 읽어주시는 분이 별로 없으신 것 같은데
    동시 아가에게 많이 읽어주시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비디오 같은 거 보여주지 마시고 산책 나가서
    아가에게 끊임없이 말걸고 이야기 많이 해주세요.

  • 6. 19개월
    '07.9.6 10:33 AM (58.231.xxx.190)

    놀아주고 안아주는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노래 많이 들려주시구요
    우리앤 양치 하기 싫어하면 싹싹 닦아라 노래 부르면
    입 쫙 벌리고
    울다가도 노래 불러주면 무지 좋아하거든요
    그게 영어 노래든 동요든 다 좋아해요
    전 노부영도 들려줬어요
    영어 조기 교육이 아니라 그냥 듣고 놀아라 싶어서요
    유명한 브라운 베어 보다 폴라 베어를 더 좋아하더라구요
    그냥 유명한 책 몇권 노부영 몇권만 있으면 되던데요
    참 저도 티비는 안 보여주고 있어요

  • 7. 요조숙녀
    '07.9.6 11:17 AM (59.16.xxx.161)

    병원에 갔다가 신문에서 봤는데요.책을 많이 보는 아기보다 잘 노는 아이가 더 똑똑할수있다네요.
    그때는 놀이터에서 놀수있도록 보살펴주는것도 공부 같아요.
    동요 많이 들려주구요

  • 8. ^^;;
    '07.9.6 11:33 AM (211.215.xxx.195)

    10개월이면 엄마랑 상호작용이 중요할때네요
    눈맞추고 놀아주고 그런게 다 교육이랍니다
    저희 막내가 이제 16개월에 접어드는데 가장 좋아하는 놀이는 엄마랑 몸부비며 노는거
    신문지에 물감으로 손발도장 찍기, 뽁뽁이 포장이 깔아놓고 밟고 다니기
    등등 생활도구들이 아이들에겐 아주 창의적인 놀이감이 되요
    많이 연구해보세요 ^^;
    어제 뿡뿡이 보니 미역 불려서 주무르기 멸치랑 새우 이런거 붙여서 바다꾸미기 이런거 하던데
    뿡뿡이랑 NHK에서 1시20분쯤 하는 유아 프로그램등등 도움 될만한 것들이 많답니다

  • 9. 그냥 놀아요
    '07.9.6 12:17 PM (220.86.xxx.135)

    울아들도 이제 막10개월 지났답니다. 정말 다른 엄마들 하는거보면 혀를 내두를 지경이죠. 분유, 기저귀 값만해도 만만찮은데... 저는 최근에 붕붕카 벼룩으로 나온거 사줬구요, 책은 몇권산거에다가 선배언니가 준거 등 10권정도로 돌아가면서 보여줘요. 그림도 좋아하지만, 단단한 보드북 물어뜯느라구 아이가 정신없죠. 종이책은 거의 찢어놓구요. 아주 아기때부터 동화 몇개 외워서 구연동화로 얘기해주는데요, 아주 좋아해요. 그 얘기만 나오면 울다가도 멈추고 엉뚱한짓 하다가도 얼른 기어온답니다. 지금까지 그냥 그걸로 만족하구요, 아파트 단지에 있는 놀이터 델구 나가면 아이가 좋아하더군요. 아이들 노는거 보여주고, 놀이기구 이름 하나씩 설명해주고... 그러다 들어오구요. 그외엔 그냥 열심히 놀아주고, 지치면 티비 잠깐켜줘요. 얼굴크게 클로우즈업되면 그거보며 좋아하더군요. 글구,동요 CD틀어줘요. 노부영도 두게 샀는데 이것도 좋아하더라구요. 이젠 날이 선선해져가니까 어린이도서관에도 델구 가야죠. 엄마랑만 놀아서 낯가림이 좀 있거든요.
    전 이정도 하구있는데... 잘 놀아주는게 잘 가르치는 거라구 누군가 그러더군요. 근데 그게 맞는거 같아요. 놀아주다보면 이것저것 자연스럽게 가르쳐주게 되거든요.
    도움이 되실런지...

  • 10. 저도..
    '07.9.6 3:57 PM (219.254.xxx.142)

    쌍둥이 엄마라서그런지 8개월부터 노심초사..뭘 해야할까..고민했더랬어요.^^
    첫아이가 둘이니 더 심란하더라구요.
    지금 6살 유치원 다니는데요.
    책 일어줄 시간, 안아줄 시간, 놀러다닐시간이 없어요.
    그땐 이것저것 해주고싶어서..아니 해야할것같아서 노부영이다 아기나라다이것저것 엄청 신경썼는데
    사실 다 소용없더라구요.
    할 나이에 시키면 정말 금방 익히거든요.
    책 마니마니 읽어주시고 몸으로 마니마니 놀아주시고
    대화도 마니마니 하세요.
    저도 최선을 다했다 생각하는데 여전히 아쉬워요.
    이제 정말로 아이들이 더 바빠요..
    유치원가면 보고싶기까지하답니다..ㅠ.ㅠ
    아자아자 핫팅!!

  • 11. 그냥...
    '07.9.6 5:06 PM (155.230.xxx.43)

    놔두세요... 암것도 따로 안시켜도 될듯하네요. 10개월이면 엄마랑 그냥 눈 맞추고 놀고.. 장난치고..(이 나이에 장난을 치나? 하도 애 키운지 오래되어서) 그러십시오. 공연히 조바심 낼 필요도 없으시구요... 많이 많이 놀아주세요.. 10개월이면 정말 귀여울때다..그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862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205
682861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089
682860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01
682859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787
682858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359
682857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019
682856 꼬꼬면 1 /// 2011/08/21 27,097
682855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200
682854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273
682853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694
682852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792
682851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2,952
682850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686
682849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065
682848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087
682847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283
682846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155
682845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11
682844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35
682843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32
682842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57
682841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21
682840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748
682839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00
682838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586
682837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07
682836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693
682835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52
682834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509
682833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3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