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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퇴근하면 밤마다 다리며, 발바닥이며 주물러 달라고 그래요~~ㅠㅠ
37살 남편이예요..
퇴근하고 나면 TV앞에 앉아서 리모콘 들고... 한참 보다가..
소파에 들어눕습니다...
그리고 나서... 쩜 있다 하는 말!!
"다리 쩜 주물러봐~~~!!!"
이궁 ㅠ.ㅠ
다리 주물러주는 것도 하루 이틀이징...
어쩜 매일매일 에브리데이라니깐요...ㅠㅠ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어요..
"다른 집 와이프들도.. 매일 이러고 있데..??"
"매일 매일 퇴근하면 다리 주물러준데..??"
그랬더니...
암말 안하고 있더라구요 ...
힘들어요..
남편 등치는 또 얼마나 큰지... 다리 주물르고 있음.. 내 "기(氣)"가 다 빠져나가는 느낌이랄까..??
우쨌든 알고 싶어요~~
다른분들도 집에서 다들 그러신지 ㅠㅠ
1. ^^
'07.8.31 5:55 PM (61.66.xxx.98)이글 읽다보니 갑자기 오늘 저녘에 남편 안마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에는 가끔 해줬어요.
정말 힘들죠....빨리 '됐어.'라는 말 안하나 은근히 기다리고.
그런데 남편도 가끔 저 안마해주는데 정말 좋아요.
힘든거 아니까 해달라고는 말안하지만...
남편께서 매일 해달라 그러시면 서로서로 돌아가면서 하세요.
남편 해드리고 남편보고 해달라고 하시고요.2. ..
'07.8.31 5:57 PM (211.179.xxx.21)손으로 주무르지 마시고요 바닥에 자리 깔고 발을 팔자로 벌려
엎드리거나 누워 티브이 보라 그러고
발로 잘근 잘근 밟으세요.허벅지도, 발바닥도요.
그게 서로 편해요.3. 저희는~
'07.8.31 6:00 PM (211.243.xxx.40)약발합니다^^
손으로 하면 힘드니까 발로해 달라고 합니다.
퇴근하고 밥먹고 조금쉬었다가 약발~그러면 발로 어깨랑 등, 다리, 발바닥을 밟아줍니다.
번갈아 할때도 있고 대신 신랑은 자기전에 제손이랑 발 주물러줍니다.
저는 손발이 저리거든요.^^4. 흠..
'07.8.31 6:05 PM (59.150.xxx.201)저는 지압발판 집에서 밟으라고 해요..그래도 기럭지가 기니까
발끝,손끝 저린 경우가 많아서 주무르는게 생활화가 되어버린..-.-;;
지하철 타면 손을 쑥~내밀어요, 주물러 달라고..
근데 뭐..저도 귀찮으면 안해주고, 할만하면 해주고 그래요^^
다리는 밟아주는 편이고..
대신, 저도 드러누워서 주물러 달라고 해요..ㅎㅎ
아구구구~이러면 알아서 주물러 주기도 하고..ㅎㅎ
종합병동 부부라 뭐..알아서 합니다..ㅎㅎ5. 김명진
'07.8.31 6:06 PM (203.171.xxx.87)저희 부부는 서로 주물러 줍니다.
태국 여행에서 맛사지 받고나서...
집에서도 호랑이 기름 조금 섞어서 로숀을 발라 서로 해줍니다.
가끔은 나 힘드니....내일 해줄께 이럼서 내발만 해달라기도 하고 또 가끔 신랑이 피곤해 보이면 내 발은 나중에 해줘 하고요.
매일은 아니지만...
저녁먹고 샤워하고 나서 서로 해줍니다.
피곤 풀리는데는 아주 좋은거 같아요.
원글님도...요청해서 받아보시고 서로 해주기로 살살 달래서 꼬셔 보셔요.
잘 되길 바래요~6. 휴가
'07.8.31 6:22 PM (218.153.xxx.173)끝나고 직장에 나가니
저녁마다 발바닥이 주물러달라는 신호를 보내요.
우리집은 남편이 제 발을 주물러요.
주무르는 동작이 무지 손가락 아픈 일이라고 하더군요.
전 힘들면
발바닥이 제일 피곤해요.7. 저도
'07.8.31 6:44 PM (220.85.xxx.90)매일 주물러 줍니다.
집안 내력이에요.
시아버님도 요즘은 애들이 다 출가해서 요구안하시는데
자식들 집에 있을 때는 매일 시키셨대요.
우리 남편도 매일 애들 부릅니다.
그래서 걍 제가 해 주지요.
손으로 등 지압하다가
엎드린 상태에서 내 발바닥으로 남편 발바닥 밟아주다가
머리 두드려 주다가......흑흑
요즘은 마트에서 파는 두꺼비(초록색 플라스틱)로도 눌러 줍니다.
솔직히 힘들긴 하지만, 남편 너무 예뻐서 해주는데요.
잠들기 전에 그만하라고 말이나 하면 좋겠어요.ㅠㅠ^^8. 사탕별
'07.8.31 6:52 PM (219.254.xxx.167)전 신랑이 매일밤 주물러 주는대요,,,,결혼 3년째인데,,,,결혼 하면서 내내요,,,가끔 제가 주물러 주려고 하는데 신랑발을 크고 제 손을 작아서 손이 너무 아프네요,,,그냥 받기만 해요,,,,,
9. 저요 저!!
'07.8.31 8:13 PM (59.10.xxx.239)결혼한지 몇달 안됐습니다..
치..-_- 결혼한 기간의 반.. 아니 2/3 이상은 제가 거의 안마해줬던 거 같습니다.;;
어깨눌러라 발바닥 눌러달라 손목에 머리에..
아주 편하게 안마받을라고 결혼한거 같다니깐요.. ㅡㅡ;;
저희 신랑도 한덩치하는데..
흑흑.. 정말 넘 힘드러요 ㅠㅠ10. 원래
'07.8.31 9:53 PM (210.123.xxx.159)안마가 해주는 사람기가 빠져나가기도 한대요 그래서 힘이드는거고 안마받는 사람은 시원한거고 자기가 자기 주물르면 안시원하잖아요 남이 해주면 시원한데 ~ 근데 안마 너무 힘들어요
11. ㅎㅎㅎ
'07.8.31 11:27 PM (210.112.xxx.27)우리신랑도 그러는데 다른집도 많이 주물러주시네요
넘 힘들어서 투정도 많이 부렸는데 힘든 신랑 열심히 주물러 줘야겠어요12. 재미삼아
'07.9.1 2:09 AM (68.228.xxx.39)저는 돈받고 해주거든요.
종아리와 발은 만원, 목과 어깨 오천원, 전신안마 2만원.. 매일 받기엔 좀 비싸죠 ^^;
그 돈으로 비싼 재료 특식 같은거 해먹기도 하고 제 화장품도 사요.
저 결혼 7년차인데 신혼 때 남편 종아리 근육이 너무 단단하게 뭉쳐 쥐가 잘 나서 풀어주기 시작했거든요. 지금은 제 마사지 덕인지 혈액순환이 잘 돼서 쥐나는 일도 없고 받고 나면 몸이 한결 개운하다네요. 근데 몸에 좋은 건 알겠는데 제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꾀를 부렸죠.
돈을 받으니 열심히 해주죠. 가끔 5회 이상 1회 무료 쿠폰도 발행해 주고 이쁜짓(?)하면 무료 전신 마사지권도 팍팍 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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