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에 싸인 꼭 영어로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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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이 먹도록 영어 싸인 하나 없어 카드 명세표에 그냥 한자로 이름 쓰는데
뜻하지 않게 - 팔자에 없게 외국에 나가게 되었어요.
근데, 여권 싸인 꼭 영어로 해야 하나요?
싸인이 없으면 어떻게 만들어야 하지요?
안그래도 신경쓸게 많은데 별게 다 발목을 잡습니다. ㅜ.ㅜ

[아녀]

오히려. 위조하기 어렵게. 한글이나. 한문으로 쓰시라고 권해드려요. (여행사직원들이.ㅋㅋ)

[저는]

회사에서 만들어서 그런가..
싸인 따로 안했는데..^^;;
영어 싸인이 있어야하나보네요..

[저도]

평소 쓰던 한글싸인인데..
어째.. 한 번도 여권에 영어싸인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안 해봤네요..
남편도 물론 한글싸인이구요.

[...]

원래 서명은 한글로 하는 게 정식입니다...

대통령이 국제외교문서에 서명할 때도 한글로 합니다...

서명은 본인확인 절차이지... 상대방에게 자기 이름 알리는 게 아니거든요...

[.]

제 구여권 사인이 한글사인이었는데, 아무 문제 없이 잘 썼어요.

[주의]

한글이건 영어건 본인의 신용카드 뒤에 있는 서명과 동일한 스타일로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물론 해외에서도 국내처럼 신용카드 사용할때 카드서명 확인하는 경우 별로 없지만, 문제가 되면 국내보다 훨씬 골아플테니까요.

[brizitte]

사인 꼭 하세요. 이번 여름에 독일 갔을때 여권에 사인이 되어있지않다고 그자리에서 하라고 해서 사인 했습니다. 친구가 독일은 꼭 확인하다고 하더군요. 몇나라 다녀보았지만 지적 당하지 않아서 그 순간 당황했어요. 제 앞에분도 그렇게 지적을 당했더군요. 눈치 빠른 제 친구들 빨리 사인 한자로 써서 무사통과. 하시는 것이 좋아요.

[사인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정말 위조를 막기 위해 한글이 더 좋구요.. 외국인들 한글이나 한자를 따라하지 못합니다. 여행자 수표 같은걸 사실때도 한글이나 한자로 싸인하시는게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