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괌pic 가려는데 조언좀 해주세요(검색은 다 해봤는데..)

휴양지 조회수 : 636
작성일 : 2007-08-23 15:08:30
결혼후 매년 여행가자는 약속이 7년만에야 이루어졌네요.
82에서 검색해서 많은 정보를 보긴했지만 제 머리가 좀 모자른지 다시 확인차 여쭤봅니다.
부부와 6살난 아들과 조카(12살) 이렇게 4명이서 갑니다. (gold)
10월초에 가는데 날씨는 춥지 않겠지요?

1. 안가져와서 아쉬웠던것들(꼭 가져가야 할 준비물등)
    샌들을 사려는데(제것, 아이것) 샌들말고 아쿠아슈즈를 신는게 더 유용한가요?]

2. 밤에 가서 새벽에 오는 관계로 2틀이 오며가며 소비되니 너무 아깝네요.
    알차게 보낼 수 있는 3일동안의 알차게 즐길 코스

3. 가지 않아야 할 식당, 꼭 먹어야할  먹거리(부페식이라 상관 없나요?)

4. 아쉽다. 거기서 구입해올걸 하는 물건들, 선물하기 좋은 것들

5. 참 여행이든 어딜가면 사진을 찍을때 남들에게 부탁하기 뭐해서 서로 찍어주다 보니
가족 사진이 없고 독사진 밖에 없어 항상 아쉬웠는데 삼각대라도 가져 가야 하나요?

그리고 물놀이 하는곳인데  사진기는 어떻게 관리하며 찍는지요?

혹시 캠코더 가져가면 더 좋을까요?(즐기며 노는곳인데 디카나 캠코더 찍고 물 안들어가게 하려고
하다보면 스트레스 받을것도 같아서요)

너무 공짜로 얻어가려는것 같아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IP : 218.147.xxx.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23 3:39 PM (210.108.xxx.5)

    pic내에서는 바닥이 아플 일이 별로 없으므로 샌들이 더 낫습니다. 수영장엔 맨발로 들어가시구요. 스노클링을 하게 될 경우, 워터파크안에서 할 경우엔 오리발 빌려서 신습니다. 바다에서도 원하시면 오리발 빌려서 신고 들어가면 되니까 아쿠아슈즈는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2. 가이드 투어는 안가실 수 있으면 가지 마세요. 정말 정말 시간 아깝습니다. 원주민 쇼라는것도 되게 지겹습니다. 원주민쇼 예약 되어 있으시면 처음 원주민 쇼 시작할때 좀 보시다가 좀 1시간 지난 뒤에 스파로 가세요. 미리 스파 예약해놓으시구요.
    낮에는 열심히 바다와 워터파크에서 즐기시고 밤에는 dfs 갤러리아에서 제공하는 택시 타시고 무료로 갤러리아 가셔서 그 주변 시내 구경하시고 올때는 dfs 갤러리아 셔틀 버스 타고 오시면 시간이 알찹니다.

    3. 거기 점심에 일식+중식당에서 부페 비스무리하게 하는데요. 아주아주 맛없습니다. 2000년에 갔는데 맛이 너무 너무 없었고, 2006년에 안가야 한다고 그렇게 얘기했는데 부페에 질린 남편이 가자고 해서 갔다가 제 말 들을껄 그랬습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집은 거기 지하1층 에스프레소 옆집인가 에스프레소인가 햄버거 파는데요. 제가 미국식 햄버거를 너무 좋아하는데 딱 미국식 햄버거입니다. 아주 맛있어요.

    4. 선물은 갤러리아 dfs에서 구입하시는게 좋을 것 같은데 제가 좋아하는건 거기 꼭 전화줄 같은 링달린 열쇠고리가 있어요. 아주 편리하더라구요. 열쇠를 마치 목욕탕에서 팔에 차고 다니는 것 처럼 차고 다닐 수가 있어서, 기념품으로 좋습니다. 다들 좋아하구요. 고급 바디제품은 pic내 만다라스파에 가시면 좋을거 살수 있어요.

    5. 물놀이 하시는 곳이라 사진 찍기 쉽지 않아요. 그리고 카메라 없어질까봐 전전긍긍하게 되고.. 디카는 워터팩이라고 방수 되는 팩 사서 넣고 목에 걸고 노시던가 그러세요. 근데 전 3번이나 갔는데 사진 잘 안찍게 되더라구요. 스콜도 자주 내리거든요.

  • 2. 어머나
    '07.8.23 3:46 PM (58.121.xxx.253)

    저는 방수카메라 를 k마트에서 사서 유용하게 잘 썼어요....
    물에 닿아도 안심....

    꼭 사서 좋았던것은....
    거기 샵에 자외선차단 상의를 팝니다. 수영복 위에 입는것으로요....7부소매정도 되고요...
    노는 내내 입혀놓으니... 정말 하나도 안타더군요....
    목도 반폴라 처럼 올라오고.. 수영복재질이라 물도 금방빠지고...

    약간 넉넉하게 사서 긴팔로 입히시다가 칠부로 입히시면 여름마다 요긴합니다.

  • 3. 윗분이
    '07.8.23 3:47 PM (221.150.xxx.26)

    워낙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더 드릴말씀이 없네요..ㅎㅎ
    원주민쇼 저는 재밌던데..ㅎㅎ
    식사는 pic 부페 포함이신지 모르겠는데 계속 먹으려니 질리더라구요. 그다지 맛도 없구요..ㅎ

  • 4. 신발은..
    '07.8.23 4:02 PM (203.235.xxx.113)

    샌들은 젖으면 불편하고, 아쿠아 슈즈는 젖은 상태로 돌아다닐때 발이 축축한 점이 나쁘죠..둘다 가져가시자면 짐이 되고..
    전 크록스 신고 갔는데 아주 편했어요. 수영장이나 바다에서 신고 물밖에 나오면 금방 말라서..저랑 아이들은 크록스 신고 남편은 아쿠아 슈즈 신고 갔다가 남편도 괌에서 크록스 사 신었답니다..
    메이시스 백화점내 폴로 매장에서 남자아이들 옷을 정말 싸게 엄청 많이 팔고 있어요. 앞으로 입힐것까지 생각하셔서 다양한 사이즈로 구입하시면 좋으실 거에요..선물로도 사실 폴로옷이 제일 환영받는듯 해요..
    자외선차단 상의는 윗분께서 칠부 말씀하셨는데..사실 긴팔이 제일 좋아요. 칠부 입히시면 나중에 딱 맞게 입히실때 팔 나오는 부분에 자외선 차단 로션 발라주시면서 무지 귀찮아지실듯..전 저랑 딸아이 긴팔로 사입고 왔어요. 어른도 있음 좋죠~
    전 일정내내 렌트 했는데, 하루정도라도 렌트 하셔서 편안히 쇼핑도 하시고 괌도 둘러보시면 좋을듯 해요..렌트, 의외로 비싸지 않아서 전 여기서 예약하고 갔는데..기름, 보험, 베이비카싯 포함해서 하루 55불이었어요..날씨가 덥고 대중교통이 다소 불편(버스가 자주 없어요)하고 택시비가 비싸니까 의외로 렌트가 저렴한 듯 해요..
    캠코더는 별로 막 담아오고 싶을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이 아니어서 짐 되시지 않을까요..
    그냥 편하게 물놀이 즐기시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데 개인차가 심하니까요..(와서 보니 찍은 사진도 몇장 없어요..^^;;)
    새벽 비행기로 오시자면 정말 피곤하시겠어요. 괌 공항에 있는 의자들은 다 팔걸이가 있어서 누울수도 없어요. 6살 아이가 힘들어하겠네요. 혹시 비지니스로 가신다면 괌 공항에 비지니스라운지가 있어요. 길다란 소파~ 거기서 좀 쉬시면 좋으실텐데..공항에선 정말 힘들어요, 어른들도..
    PIC 골드신지, 아님 실버신지 모르겠네요..PIC에서 좀 걸어나오시면 DFS랑 식당들 많아서 사 드셔도 좋을텐데..참, DFS 싸지 않아요. 우리나라 면세점이 최고로 싼듯해요. 면세점에서 사실 물건은 우리나라 면세점 이용하시는게 좋으실거 같구요..
    아..PIC에서 한 10분? 15분 걸어가면 K마트 있는데 애들 감기약 같은거 많이들 사오시더라구여..저도 좀 샀어요..또 케이마트 가시면 출입구 정면쪽에 서셔서 제일 안쪽 쳐다 보시면 스티로폼 비슷한 재질로 만든 1미터 정도의 봉? 같은게 있는데 개당 3불이 조금 안되는 수영용품 있어요. 6살 아이한테 하나 사주시면 그거 몸에 감고 물에 둥둥 떠서 잘 놀거에요. 전 2개 사왔어요..
    PIC에서 3일 즐겁게 보내세요~

  • 5. ...
    '07.8.23 4:07 PM (165.244.xxx.220)

    10월도 덥습니다.

    http://www.myguam.net/ (이 사이트가 정보가 많아요)

    맛있는 식당
    (pic라서 식사는 다 해결되실 텐데요.. 혹시 밖에 나가실 계획이 있으시면 한번 드셔보세요 괌이 음식이 참 맛있더라구요)
    조이너스데판야끼 (점심에 가세요) -강추
    카프리치오사 ->스파게티, 피자류.. 맛있어요
    론스타스테이크 ->미국식 레스토랑 맛도 있고 분위기도 좋아요

    쇼핑은 전 마트에서 물건사는거 좋아해서 k-mart, 마이크로 네시아몰에서 재밌게 보냈어요
    아이들과 가서 이것저것 사는것도 좋더라구요. (물론 dfs에 한번정돈 가보세요)

    pic에서 파는 자외선차단 상의 부모님 아이것도 모두 샀구요.

  • 6. 작년 11월
    '07.8.23 5:02 PM (124.50.xxx.185)

    중순쯤 다녀왔어요.
    가이드 말에 의하면 가을에 해당하는 시기라고 지내기 딱 좋은 때 오셨다고 하더군요.(우리나라 7월 정도의 더위 ? 가끔 스콜도 내려요)

    pic의 식사는 워낙 호불호가 분명들 하셔서 직접 드셔보셔야겠지만 저희 입맛엔 좋았어요.
    10주년 결혼 기념으로 간 여행이라 2층이었나 비스트로 라고 양식당 있어요.
    이쁜 원피스 하나 준비 하셔서 입고 들어 가세요.
    저는 결혼 기념일이라고 하니 케잌도 주더군요. 참 ,시간을 미리 예약하셔야 합니다.
    아, 그리고 선셋 바베큐도 하는 거 봤는데 그닥 음식이 좋아 보이지는 않아서 저희는
    안했습니다. 이것도 예약하셔야 되고요.


    윗분들 글 중에서 일식+중식 시강이 별로라고 하셨었는데 저 좋았어요.
    그 식당의 가장 좋은 점이 수영장에서 넘넘 가깝다는거, 그래서 대충 물기 닦고 비치 타올 두르고들 와서 식사를 하더군요.
    스카이라이트 같은 윗층까지 수영복 입고 들어가기는 좀 번거롭고 그렇거든요?
    일식+중식당은 점심에 좋아여. 후식으로 베이커리가 좋았던거 같아요.

    신발은 케이마트에서 사세요. 1+1행사 같은거 할때 사니까 한켤레에 5000원도 안되었던 기억이.. 지금도 잘 신고 다닙니다.ㅋㅋ

    자외선 차단제나 알로에젤 이런거 꼭 사라고 해서 사긴 했는데 그렇게 많이 사용 안했어요.
    근데 참 싸고 좋았어요. 참 스윔수트라고 아이들 수영복 위에 입히는거 꼭 하나 사오세요.
    우리나라엔 아무리 찾아도 없는데 이거 살 안타고 좋아요.
    아이들 수영할 때 간간히 음료수나 간식 대비로 케이마트에서 준비하세요.
    카프리썬 같은거 사서 숙소에서 얼려서 아이스 박스 휴대용에 담아 나가면 편하더군요.
    맥주 같은것도 미리 사셔서 준비하시면 좋겠죠?

    제가 제일 다녀와서 사올걸 하고 후회하는것은 폴로옷이여요.
    아기도 어린데다 시간이 없어서 충분히 보질 못했어요.
    그래서 몇개 못사왔거든요. 베드스프레드나 뭐 이런거 세일하는데만 눈 돌아가서리...

    로스몰에 가시면 잘 골라서 옷을 많이 사오세요. 잘고르면 비씨비지나 폴로 나이키
    이런거 정말 싸게 잘 고를수 있답니다.

    괌은 딱 하루정도만 차 렌트해서 서에서 동으로 해안따라 도시면 좋아요.
    사랑의 절벽이나 뭐 이런데 기념으로 한번 가주시고(사실 별건 없는데 워낙 유명타 하여)
    이나라한 비치 같은데서 스노쿨링 하는 사람들도 있긴 하더이다.
    넉넉 잡아 4시간 정도면 남쪽으로 반바퀴 돌 수 있어요.

    사실 pic로 가시면 그 안에서 있는 거 이용하기도 벅차요.
    밖으로 나갔다 오면 식사시간 맞추기도 벅차고..

    참, 거기 택시비 은근 비싸요.
    로비에 있는 버스 색깔 ,시간표 잘 보시고 시간 맞춰 타고 다니세요.

    갤러리아 면세점은 이벤트 같은거 매일 하니까 꼭 응모해 보시고 쇼핑은 국내 면세점이
    나은 듯해요. 좀 비싸더군요. 그래도 구경할만해요.

    잘 다녀오세요.

  • 7. 휴양지
    '07.8.23 10:22 PM (211.186.xxx.214)

    ..님 여쭤보고 얼마안되서 답글을 보고 읽고 당장 감사하다고 인사드리려다 일하는 중이라 지금에야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덕분에 아주 즐거운 여행이 될것 같습니다.
    어머나님 나름 알아는 보고 있었는데도 아주 유용한 정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윗분이님 원주민쇼 재미없다는 분들 많긴 하더라구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신발은님 크록스신발 저는 처음 들어보는데 어떤건지 얼른 알아보려구요. 가서 신발은님이 말씀해주신 물건들 보면 생각 날거예요. 정말 고맙습니다.
    ...님 말씀해주신 마이괌도 얼른 들어가서 공부하겠습니다.
    식당소개도 해주셨으니 후회없는 여행이 되겠네요.
    작년11월님 세세하게 준비할 수 있게 요모조모 정보 주셔서 고맙습니다.
    폴로옷도 사와야 겠어요.

    여러 좋은분들의 따뜻한 조언에 마음이 참 푸근합니다.
    요모조모 정성어린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80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248
68279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104
68279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13
68279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07
68279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391
68279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076
682794 꼬꼬면 1 /// 2011/08/21 27,127
68279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245
68279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321
68279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08
68279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22
68278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2,975
68278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747
68278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108
68278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10
68278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14
68278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267
68278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22
68278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41
68278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61
68278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76
68277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32
68277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788
68277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28
68277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05
68277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28
68277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05
68277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60
68277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570
68277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5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