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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둘낳은 40대 여성은 부부관계(**) 없이 못사는건가요?

... 조회수 : 4,640
작성일 : 2007-08-20 18:51:20
ㅋㅋㅋ
언니가 열받아하며 말하는거 엿들어 버렸어요
저도 곧 40대 될건데..

언니가 친구에게
3년간 부부관계가 없다고 말하니
아이 하나 낳았다면 모르지만
둘 낳았는데도 어찌 견디느냐며
그게 사실이라면 분명 여자(언니)는 바람난거라고 말하드래요

글쎄 언니는 씩씩대는데
저역시 언니가 조금 의심(?)이 가기도 해요^^
뭐, 내언니니깐, 외로운거보다 나으리 싶기도 하지만요

개인차도 있고 부부 차이도 있으리라 싶어요
기러기부부들은 어찌 지내겠어요?
안하고도 살수 있으니 기러기부부가 생기는거 아닌가요?
언니친구 같으면 그이유로도
절대 기러기부부 못하겠다 싶네요, 참나..
IP : 58.140.xxx.16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하고도
    '07.8.20 6:58 PM (61.38.xxx.69)

    삽니다.
    잘 살고 있어요.
    특별히 뭔가를 즐기는 사람도 있고,
    그닥 땡기지 않는 사람도 세상에는 분명히 있지요.

    근데 끼리끼리 잘 만나야겠지요.
    한 쪽은 너무 좋은데, 한 쪽이 죽어도 싫다면
    인연이 아니겠지요.

  • 2. 모르겠다...
    '07.8.20 7:37 PM (203.229.xxx.160)

    그좋은 걸 왜 알면서도 배우자옆에 있는데 왜 안하겠습니까?
    몸은 마음보다 정직하다는 말이 맞는거죠...
    몸이 안따른다는건 아마 마음한구석에 남자의 품에 안기기 싫은 숨겨진 요소가 있어서 그런거 부인할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근데 안한다고 해서 못사는거 아니라는 말엔 동감합니다..
    안하고도 특별히 불만없이 주어진 일하고 살수도 있겠더라구요....그렇다고 특별히
    사이 나쁜것도 없고요...단 그게 막 하고 싶을 만큼은 아닌 정도의 마음상태가 되어버린
    어떤 사연이나 요소도 있는거죠...상대방이 나에게 주는....

    그냥 좋은 친구같이 그냥 가족같이.....
    농담삼아서 친구라도 다하냐..? .....가족하고도 하냐 ? 라는 말을 하는 사람도 봤어요..
    남펴닝 걍 그런 사는동반자 친구 혹은 가족같은 상대로 변한 사람들이 많다는 거죠...

    한데 가만 생각해보면 것두 참 ...좋은 나이 얼마나 있다고 ....
    걍 포기 하고 삽시다....

  • 3. ..
    '07.8.20 7:52 PM (222.235.xxx.98)

    저도 애 둘 낳았는데 안 하고도 잘 사는데...
    아무 불만 없지만 남편에게 잘 해 주고픈 맘이 점점 사라지는 건 사실이예요.
    너무 오누이 같은 사이라고나 할까..
    남편 없인 못 살 것 같아..하는 느낌이 전혀 없는 게 문제지요.

    예전에 결혼하기 전에 제가 꿈꿨던 삶과는 참 살아보니 달라요. 그 땐 남편이 죽으면 따라 죽어야 되는 거 아닌가..넘 사랑해서 결혼했으니.. 했지만

    막상 결혼할 때 보니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과는 결혼하면 힘들겠더라구요. 제 성격상 거의 의부증 걸리지 않을까.. 적당히 화학적 반응도 오고 좋은 사람과 결혼하니 맘은 참 편하게 삽니다.

  • 4. 언니
    '07.8.20 9:50 PM (58.143.xxx.201)

    친구분이야말로 남편과 성관계가 없으면 바람 날 사람 아닐까요 ? ㅋㅋㅋ

  • 5. .....
    '07.8.20 10:04 PM (221.168.xxx.51)

    전 애 셋낳고도 안하고 잘 삽니다.

  • 6. ^^*
    '07.8.20 10:13 PM (61.105.xxx.125)

    아이가 둘인 저희 부부 안하고 잘 삽니다.
    전혀 문제 없습니다.

  • 7. 애둘
    '07.8.20 11:30 PM (211.214.xxx.203)

    결혼이후 쭉 1회/주를 고집하고 있습니다..몸이..
    물론 분만과 조리기간 제외하구요..
    1주일 됐는데..마침 남편이 출장을 간다거나..야근을 해서
    서로 피곤해서 이런 저런 이유로다.
    1주일 넘어서면 짜증나기 시작합니다..
    이유없이 스트레스 받는 것 같고.

    지금은...
    날도 덥고..남편은 출장중이고..
    안한지 1주일 넘었고..
    완전 제대로 짜증입니다..

    이런 이유가 또
    남편이 오래오래 살아주길 바라는 이유중 하니지요..
    딴 넘이랑은 상상도 하기 싫어요...
    장동건이 와도 시러여~

  • 8. 살 수 있어요
    '07.8.21 12:24 AM (121.131.xxx.127)

    애 둘 낳고
    남편이 건강에 문제가 있어서
    섹스리스로 산지
    강산 바뀌기로 셉니다.

    오르가즘?
    확실히 알죠^^

    짜증
    났지요

    그렇다고 못살진 않습니다^^

  • 9. 저두 몰랐는데
    '07.8.21 2:58 AM (203.128.xxx.72)

    영향이 있어요. 서로 싸인이 안맞거나 외부조건때문에 여의치 않으면...그렇죠.
    그렇다고 딴 사람 볼 정도는 아니고,
    정말 외로워지면 아마 딴 사람이 눈에 들어올거 같아요.

  • 10. ㅎㅎ
    '07.8.21 8:14 AM (220.75.xxx.143)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댓글답니다.
    저 오르가즘이 뭔지 모릅니다, 아이둘낳은 50아줌입니다. 그게 특별히 불행하다거나
    힘들다는 생각안하고 살죠. 지금도 섹스리스로 아주 편하게 삽니다.
    그런데 어느 영화를 보니까 딸이 자기엄마가 평생 오르가즘을 못느껴봤다고 너무 불쌍하다며
    눈물흘리는거 보고는 그게 그렇게 중요한건가했습니다.

  • 11. 결혼과 sex
    '07.8.21 11:44 AM (218.48.xxx.204)

    건너서 들은 얘긴데 부인하고 거의 안하고 살던 사람이 자기가 섹스를

    싫어한다고 믿고 있었는데 다른 여자랑 하기 시작하면서 자기가 섹스를

    싫어하는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혼할 생각은 없대요. 몇년째 그여자를 사귀지만, 성격이 나쁜 여자라

    결혼할 생각은 없다고...성적인거 말고는 부인한테 불만도 없고...


    모두가 다 자기 성향을 잘 알고있는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성향이 바뀌기도 하고...

    내 파트너가 나랑 성적으로 안맞는 사람일수도 있고...

    그렇다고 바람을 피워서는 안되겠지만요...

    사실 저두 안하고 사는데 가끔 이 남자가 손빨래 말고 뭐 다른 걸로 해결하는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ㅋㅋㅋ

  • 12. 내친구
    '07.8.21 1:44 PM (59.16.xxx.137)

    강한 성욕은 타고 나는듯
    친구 남편 조루 라서 몆년전 이혼하구
    내친구 웬만한 강쇠아니면 안됩니다

  • 13. ..
    '07.8.21 3:34 PM (125.181.xxx.147)

    총 맞으면 죽나요?
    식물인간으로 살 수 있나요?
    칼에 찔려도 잘 사나요??

    원글님의 질문은 이런종류예요.
    천국을 가보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천국이 좋은지 알겠어요??
    그냥 좋은곳인가부다 할뿐이죠.
    오르가즘이 뭔지를 모른다는건 슬픈일임에는 틀림없지만
    그렇다고 우리나라 정서상 딱 그문제만으로 애 낳고 이혼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냥 사는거죠.
    말같지도 않은 유고적 관념까지 합세해서 정절을 지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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