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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며느리를 야!~~라 하시는 시아버지..

-_- 조회수 : 1,726
작성일 : 2007-08-18 13:35:17
일주에 2번정도는 집에 칭구분들을 모셔옵니다.
야!!~~~점심해라...(네...짜증 밀려옴)

오늘도 여전히 칭구분 오셨네요.
야!!~~국수 삶아라...(네...스팀 지대로 받았어요.)

항상 시아버님...저한테 뭘 시키실때...
야!!~~이거해라,저거해라..(한숨쉬면서...네..)

칭구분들한테 저의 얘기 하는거 우연치않게 들었어요.
아버님왈!!..
며느리는 딸이 될수없다.
그냥 어차피 며느리는 시어른을 봉양하는게 임무다.

저요...
뒤로 넘어가는줄 알았어요.

울엄마 날 나으시고 시집에 봉사하러 보내셨네...휴!!~~
IP : 221.166.xxx.17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야~
    '07.8.18 1:44 PM (222.111.xxx.76)

    라는 말요.. 저도 그런 얘기 들었었어요..
    신랑한테 얘기했죠.. "야"가 모냐고.. 그랬더니.. 그 후 안하시더라구요..
    아마 얘기했겠죠.. 물론 제 입장 고려해서 잘 얘기한듯~
    며느리는 딸이 될수 없다는 생각은 저도 동감이지만.. 시어른을 봉양하는게 임무라면..
    시댁은 딸이 없나요? 그 딸도 어느집에 가서 그런 사고로 살아야 하는건지..~

  • 2. 결혼
    '07.8.18 2:16 PM (61.102.xxx.160)

    하고 10년이 넘었는데요
    결혼하고부터 같이 살았는데
    우리 시어머니 절 부를 때 항상 야!!
    근데 챙피해서 아무한테도 말도 못하고....
    나를 싫어하시는걸로 알고
    벙어리 냉가슴 앓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 그랬죠.
    손자 앞에서 까지 그리 부르심 아이가 따라한다고...
    요즘은 아이 이름으로 불러 주시는데
    그래도 가끔은 야!!! 그러시더라구요
    습관인거 같아요
    그래도 당신 체면 생각하시는 만큼
    며느리입장도 생각해 주시면 좋을텐데 말이죠

  • 3. 나도
    '07.8.18 2:32 PM (121.157.xxx.115)

    우리시어머니는 아들에게도 야~,며느리에게도 야~,손주에게도 야~
    듣기 싫어 죽겠어요.
    그래서 야~하면 쳐다도 안봐요.

  • 4. 어우
    '07.8.18 2:32 PM (58.143.xxx.211)

    화나시겠다 .......야라니 ....것도 어쩌다 튀어나온 말도 아니고 ......
    그렇게 안하시도록 잘 궁리해보세요

  • 5. 원글
    '07.8.18 4:07 PM (221.166.xxx.176)

    유독 칭구분들이 계시면 더하십니다.
    아마도 며느리 유세가 하고싶은 모양입니다.
    난 이렇게 며느리한테 대접받고 산다!!~~~
    뭐 이런거 아닐까요??
    진짜 싫다 싫어!!~~~

  • 6. 전..
    '07.8.18 4:52 PM (124.53.xxx.74)

    울 시어머니 미국가신지 20년 되셨는데
    일주일에 한번씩 전화하면 꼭 이름 불러주십니다..
    제가 큰며느리지만
    그것도 참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 7. 님도
    '07.8.18 6:08 PM (222.234.xxx.177)

    시아버지 있을 때 남편을 '야~'라고 불러보세요.
    이게 이 집안 호칭이잖아, 그러면서.

    그리고 시아버지 듣게 말하세요.
    시아버지는 시아버지라고.시 짜라고. 절대 친 아버지가 될 수 없다고.

  • 8. 도데체
    '07.8.18 9:31 PM (219.251.xxx.16)

    어디다 '야'라고 하시는겁니까.
    처음부터 경색을 하고 '그냥 이름이던지,며늘아,라고 불러주셔요,저 너무 싫습니다'하고
    똑!!!부러지게 말하세요.'반대로 친정에서 남편을'야'라고 하심 속상하지않으세요?'라고 덧붙이셔요. 저 시집방문 첫날에 이렇게 말해서 성과봤습니다.

  • 9. 원글..
    '07.8.18 9:49 PM (221.166.xxx.176)

    윗님!!..어찌하면 그렇게 당차 집니까??
    부러워!!~~~아직도 저...네..이러고 삽니다
    윗님!!..넘 멋지세요.

  • 10. 그호칭
    '07.8.18 11:38 PM (203.128.xxx.160)

    야라는 호칭 정말 너무 너무 싫어요.
    저도 시아버지가 일 시키실때 야 청소해,야 냉장고 정리 좀 해 이렇게 말씀하시면 모멸감에 미칠것 같아요.
    윗분처럼 그렇게 말하고 싶지만,잘 못 말했다가 본전도 못찾을것 같아 꾹 참는데..진짜 야라는 호칭처럼 사람 열받게 하는 호칭도 없는것 같아요.ㅠ.ㅠ

  • 11. ㅋㅋ
    '07.8.18 11:53 PM (124.53.xxx.159)

    울 시아빠는 '얘!' 하세요.
    '야 보다는 훨 낫군요 -_-;;

  • 12.
    '07.8.19 2:18 AM (218.237.xxx.248)

    시아버지도 저보고 '야!'라고 불러요.
    서로 사이가 좋진 않아요.
    어려워서 그러신건지..
    호칭하나에도 정이 있고 없는게 느껴지는데..
    그래서 저도 불퉁맞게 답하죠..ㅎㅎ
    사위한테는 이서방하고 살갑게 말하시는데 며느리한테는 왜그러시는지..참

  • 13. 그호칭님
    '07.8.19 9:18 AM (219.251.xxx.16)

    본전 못찿을 사람은 시아버님이세요. 밑의사람이 바른소리하면 그것으로 시비해볼 수록
    윗사람체면 깎이는 것 다 아시니까 길어질 수록 힘드니 용기내셔요.

  • 14. ..
    '07.8.19 6:29 PM (59.22.xxx.251)

    진짜 미치셨나 그집 시아버지?
    엇다데고 '야'라니요?
    정색하고 차갑게 말씀드리세요.
    귀한 딸이 어디가 어때서 그런 대접을 받습니까?>
    저는 딸은 없지만 듣는 제가 피가 거꾸로 솟습니다.
    시아버지 대접 똑바로 받으시려면 똑바로 행동하시라고 하세요!

  • 15. ^^
    '07.8.20 4:02 AM (116.120.xxx.186)

    뭐 기분나빠서 보태고 싶지는 않지만
    저희 윗동서인 형님이 저에게 야~라고 부릅니다.
    다들 그렇게 부른다고 하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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