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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키우기
갈수록 엄마와의 소통이 단절되고 혼자만의 세계에
몰입하는 아이... 일체 엄마와의 대화를 거부하는 아이..
무엇이 문제일까요?
무엇이 이 아이에게 이런 행동을 가져온 것일까?
점점 버거워지고 힘에 부칩니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아이..
친구들과의 부대낌 부모의 기대 자신과의 싸움..
이모든것이 아이에게는 버거웠을까요?
점점 아이가 말을 잃어가고 있네요..
어찌해야 할지 몰라 이 엄마는 점점 잠이 줄어들고 밤이 길어집니다.
가슴으로만 아이에대한 걱정에 이 엄마의 속이 시꺼멓게 숯검뎅이가
되어가고 있는것을 알기나 할런지..
오늘도 아이는 휭하니 피씨방으로 갔습니다.
여전히 대화를 거부한체..
휴...도대체 무엇이 아이에게 혼란을 주고있는것인지 답답합니다.
1. ....
'07.8.11 3:02 PM (222.108.xxx.136)자식이나 남편이나 나와 대화해서 공감할 수 있는
대화거리가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아이는 집에서 그걸 찾을 수 없어서
밖에서 다른걸로 해소하는 듯하네요 ~
처음엔 대개 낯설어하고 이상하게 느껴서
틱틱 대면서 말할수 있겠지만
엄마가 밝은 목소리로 오늘 하루 어떤일있었는지
아님 요즘 하는 게임은 뭔지 정말 잘 몰라도
자식한테 "엄만 항상 니생각하고 있다"라는걸
마음으로 느끼게 해주면 좋겠어여 ~2. 그러면서 큰다
'07.8.11 3:04 PM (125.132.xxx.58)옛날의 내모습 같아서...
알을 깨고 나오는 과정입니다
걱정마시고,
아이의 달라진 모습에 너무 예민하지마세요
밥이나 잘 챙겨주시고 그냥 지켜보세요 (힘들겠지만)3. ...
'07.8.11 3:13 PM (122.43.xxx.11)음 저도 고등학교 다닐땐 거의 말 한마디 집에서 한적이 없는것 같은데요..
나름 잘 컸습니다. 윗분 말씀처럼 소신(?) 있게 지켜봐주시고 믿어주세요4. 좀 다른 얘기지만.
'07.8.11 7:47 PM (80.135.xxx.38)저두 아이로인해 한계를 느끼며 종종 속상하고 힘들어요. 정석은 없는것같아요.
저...나름대로 소신껏아이를 키운다 생각하는데(영재, 자폐증 아이들도 가르쳐봤고)
그런데 자기 말이 정답이라 믿는 엄마들의 거침없는 말과 행동이 상처를 주다못해
열받게합니다. 소신껏 산다는게 참 힘들어요.
아이들 기질마다 다른건데 밖으로 보이는 모습 하나로 판단하는 그들이 짜증도나고
나중엔 그냥 피하게도 되고..그들처럼 거침없이 말 못하지만 한마디씩 해줍니다.
그래도 벽에 대고 얘기하는 꼴.....
지금요.....제아이가 빨라서 그렇지 그들의 아이들 제아이가 했던 말과 행동이 더
우려되는 요즘입니다.
자식가진 부모는 말 못한다는 친정엄니 말씀이 딱이입니다.
윗분들 말씀에 동의합니다. 지켜봐주세요. 심하지만 않다면 사랑으로 보다듬어
주시고...그럴때가 있어요. 저도 그랬던것같아요.
그러다 나중에 대화로 해결되는 순간도 오고요.
속으론 부글부글...하지만 심호흡하시고 낮은 목소리로 사랑이 담긴 말을 해주세요.
저도 어렵지만 그리 하려 노력한답니다. 조금씩 달라지는것같아요.
님...우리 화이팅해요!!!!5. ....
'07.8.11 9:13 PM (58.233.xxx.85)전 애들과 참 잘지내는 엄마(자타공인)이지만
이럴때 이게 답입니다 ,라고 손에 쥐어드릴 재주없는게 안타깝습니다 .
아이들을 어른이 된 내눈으로 평하지말고 아이시선으로 봐주기 아이입장으로 생각하기
왜?라기 보단 그럴수도 있지,로 대하기
안돼,라기 보다 그래 그것도 해보고 이것도 해보자
이런식으로 끊임없이 마음나누기
대화란게 어느날 아침 멍석 펴놓고 우리 대화좀 하자 ,이건 절대 아니지요.
부부사이든 부모 자식사이든 하루 아침에 벽이 생기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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