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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하나만 낳겠다는 글에 댓글 단...

나원 조회수 : 1,447
작성일 : 2007-07-30 13:42:19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3&sn1=&divpage=23&sn=off&...


참나  (121.136.138.xxx, 2007-07-30 13:28:23)  

정말.... 화가 나려고 합니다.
온갖 미사어구로 외동주의를 주장하시는데
이말 한마디면 되는 것을
나 편하자고 애 하나만 낳는다... 왜 어쩔래...
차라리 이게 더 솔직합니다.
아이 위해서라고요?
웃기지 마쇼...
형제들 싸우고 크면서 그러면서 사회생활 배우는 겁니다.
차별도 받아보고 사랑도 받아보고 형제들 경쟁도 해가면서
그러면서 사는 거지요.
편한 게 좋으면
왜 사세요...  

-------------------------------------------------------

한마디만 할께요.


외동 낳은 사람들은 나편하자고 애 하나만 낳는거 아닙니다.
왜 남의 선택을 그렇게 어이없게 무시하나요 ?
편한게 좋으면 왜 사냐구요 ? 보다보다 어이없어서 원.


그리고........
82에서 끝나지 않는 물음들과 질문들...


애 낳을까요 말까요
딸이 좋나요 아들이 좋나요
남매가 좋나요 자매가 좋나요 형제가 좋나요
하나가 좋나요 둘이 좋나요...

이런 질문과 대답 모두 제각각 아닙니까 ?
모두 딱 자기 경험과 자기 주변에서 보고 들은 것만 얘기하잖아요.
왜 그걸 절대적인 진리인양 떠들어대고.....
자신과 다른 선택을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불쌍하다는 둥 안되었다는 둥 이기적이라는 둥,. 인생의 참맛을 모른다는 둥.................

제발 좀.... 프라이빗한 사항에 대해서는 이러쿵저렁쿵 말이 없으면 정말 좋겠어요.
어휴 징글징글해요.
IP : 61.73.xxx.4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07.7.30 1:44 PM (121.134.xxx.1)

    외동아이 두신 부부 절대 이기적인 거 아니예요.
    아기 없는 저는 이기주의의 원단이겠네요...하하하

    아기 없다고 이기적이라는 건
    예수 전하는게 최고의 봉사라는 것과 같은 논리 아닌가요?

  • 2. 나원
    '07.7.30 1:45 PM (61.73.xxx.46)

    전 사실 외동을 둔것도 아니에요. 하지만 저런 글 보면 정말 짜증납니다.

  • 3.
    '07.7.30 1:56 PM (211.196.xxx.56)

    글쎄요... 외동이냐 아니냐가 부부만의 사생활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아이를 낳아서 기르는 것은 우리 사회의 차세대 구성원을 양성하는 일이잖아요. 외동이가 이기적이기 쉽다는 이론이 '만약' 맞는다면, 우리사회가 이기주의자로 넘쳐난다는 것이 되니까요. 부부보다 아이의 행복이라는 차원에서도 생각해보아야 하구요. 물론 외동이가 이기적이냐 덜 행복하냐 이런 문제에 정답이 아직 안나와서 그렇긴 하지만요...

  • 4. 그렇다면
    '07.7.30 1:59 PM (121.134.xxx.1)

    흠님 말씀대로라면 우리는 타인의 여러 선택과 결정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참고할 것을 강요하게 되지 않을까요?

  • 5. ..
    '07.7.30 2:01 PM (211.180.xxx.21)

    결혼해서 아이 낳는 문제 고민하시면서 우리 사회의 미래까지 염려 하시는 분이 과연 얼마나 계실까요 ㅎㅎ. 외동이라도 가정교육 잘 받으면 인성에 문제 없어요. 형제 많아도 가정교육 별로면 줄줄이 사회에 바람직 하지 않은 영향 끼치고 살고요.

  • 6. 저도
    '07.7.30 2:04 PM (211.217.xxx.221)

    결혼을하느냐 마느냐, 혹은 아이를 낳느냐 마느냐, 혹은 하나이냐 둘이냐..이게 완전히, 절대적으로
    개인에게만 전권이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회 구성원으로 소속되어 있는 한 어떤 문제도
    완벽하게 개인에게만 귀착되는 문제가 있을까요? 아주 작은 결정도 결국 옆사람, 앞사람,함께 사는
    사람들에게 서로 서로 영향을 미칩니다. 단지 그 권한에 대한 질문이 어느 수준까지 허용되느냐..
    는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요.

    하지만 외동이, 혹은 결혼을 안하는것이, 혹은 어떤일이, 개인이 결정을 내렸을때 전체 사회의
    바람직한 생활과 아무 관련이 없는지, 혹은 어떤 영향이 있다는 건지, 아무것도 알려진 바도
    없고 생각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모두 개인의 사생활이고 선택 아니냐는 말은 솔직히
    이러한 연구나 사고를 해본적이 없기에 귀찮아서 내리는 결론에 가깝다고 봅니다
    좀 더 폭넓고 깊게 서로 생각해 본다면 어떨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봅니다

  • 7. 부모 라이센스
    '07.7.30 2:04 PM (121.134.xxx.1)

    그리고 흠님 말씀대로 차세대 구성원 차원에서 서로에게 권유하는 거라면
    아예 부모 라이센스를 발급해서 얘 나을 자격증을 주는 게 나아요.

    다자녀가구나 외동이가구냐 보다 부모의 품성이 더 결정적으로 작용하잖아요... 아닌가요? ^^

  • 8. 참나
    '07.7.30 2:05 PM (222.121.xxx.26)

    이거보십시오
    정말 답답들 하십니다..
    참2%로 부적해 보입니다..
    더워서들 이러십니까?

  • 9. 근데요
    '07.7.30 3:04 PM (122.32.xxx.149)

    전 아직 아이 없고.. 아이를 낳아도 하나만 낳으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결혼도 할까 말까 하다가 남들보다 많이 늦게 하게됐구요.
    그런데..
    솔직히 결혼이니 아이니.. 하는 모든 결정에서.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소가.. 나의 삶의질 아닌가요?
    삶의 질이라는게. 내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행복한 삶이구요.
    결국은..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 결혼 할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고..
    배우자와 합의만 된다면,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 아이를 낳을스도, 안 낳을수도 있고.. 그게 나쁜건가요?
    아이를 낳는것도.. 결국은 행복하게 살자고 낳는거 아닌가요?
    누구나 원하는게 조금씩 다른거지요.
    남에게 피해 안입히는 범위 안에서 내가, 우리 가족이 행복하게 사는거.. 편하게 사는거. 그게 뭐 나쁜일이라고 그리 흥분을 하시는지.
    좀 이해가 안되네요.

  • 10. 애를
    '07.7.30 3:14 PM (211.176.xxx.7)

    하나만 낳을지 둘을 낳을지 하는건 그냥 개인이 결정할 문제지요.
    자꾸 그런 질문들이 올라오고..한명만 아이를 두신분들은 나름대로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시는 이유를 나열하실거고..
    둘이나 셋등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좋은 점을 또 나름대로 나열하실거에요.

    근데 제 생각엔 그런식으로 질문을 올렸을땐 본인은 이미 아이가 한명 있으니까 둘이나 셋있는 분들의 말씀을 들으려고 하신건 아닌가요?
    이상하게 한명만 아이두신 분들이 꽤 많은 답변을 다시더라구요..

    질문이 올라왔을경우엔 본인이 아이가 하나 있는 이유를 답변으로 달라고 한게 아닌거 같았는데..

    저도 아이가 둘이 있어요.
    하지만 제 주변 사람들은 다 한명씩이죠.
    저는 아무말도 안하는데요.. 그사람들은 매번 외동이 좋아. 이래서 한명이 가뿐해등.. 저를 들으라고 하는 말씀들을 많이 하세요.
    전 그게 이해가 안되요.
    정말로 좋아도 제가 아이가 둘인데 하나를 만들수도 없지 않나요?

    서로서로에게 자기께 더 좋다고 하는 말은 니께 더 나쁘다는 말로 들리는거에요.
    그런말은 자제하는게 좋죠.

    그리고 부부간에 결정해야 할 문제를 여기에 질문하시는것도 전 어리석게 보여요.
    늘 싸움이 나는거 알면서 그런 질문 꼭 하시는 이유가 뭘까요..

  • 11. 나참
    '07.7.30 4:32 PM (59.5.xxx.101)

    저는 무남독녀입니다. 엄마가 더이상 애를 못 낳으셨지요. 저는 아이가 하나입니다.
    경제적인 이유에서 하나만 낳았습니다. 경제적인 게 뒷받침 된다면 하나 더 낳았을 겁니다.
    극빈층은 아니지만 가르치고 싶은 거 먹이고 싶은 거 많아서 둘은 감당 못하겠더라고...
    저희 시어머니를 비롯 많은 분들이 그럽니다. "혼자 자라면 저밖에 모른다, 이기적이다"
    그럼 속으로 그럽니다. '그래서 어쩌라고?' 책임질 수 없는 말 함부로 뱉는 사람들...뭘 믿고 그러시는지..

  • 12. plumtea
    '07.7.30 4:35 PM (221.143.xxx.143)

    전 아이가 둘이고 겨울에 하나 더 낳습니다만, 남이 셋을 낳건 하나를 낳건 왜 저렇게 말씀을 하시는지 이해가 안 되요.
    다 나름의 사정과 입장이 있을텐데요.
    하나이면 그 나름의 장점이 있고, 여럿이면 또 거기서 얻는 기쁨이 있지요.
    저도 애가 하나가 아니지만 저런 의견은 공감이 안 되네요.

  • 13. 짜증..
    '07.7.30 9:45 PM (219.252.xxx.56)

    난 둘째낳고 싶어도 둘째 안생기네요.

    대체 누가 저딴소리나 하고 다니는지..
    제발 정신차리고 입이라도 나오는 말 함부로 하지맙시다.
    이기적이던 말던 무슨상관인지 본인이나 잘하라고 하고 싶네요

  • 14. 전 그냥
    '07.7.31 10:27 AM (218.235.xxx.100)

    간섭하시고 싶으시면 2억 주시고 간섭하시면 좋겠어요.
    하나든 둘이나 낳는 사람들의 사정 아니겠읍니까? 아이 하나만 좋으면 한명만 낳으면 되는거고
    둘이 좋으면 둘 낳는거고...
    대신 더 낳으라고 닥달하고 싶으시면 딱 2억만 현금으로 주시고 간섭해 주시와요.
    전에는 애키우는데 1억 든다던데 요샌 더 들 더라구요.
    키워서 결혼시킬려면 더 들어요.
    그러니까 2억주시고 간섭하시면 기꺼이 그 간섭 받겠사옵니다.
    그러지 않은이상 시댁이든 친정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간섭 마시와요.
    2억만 땡겨주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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