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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남편분 담배 피시면요...부탁 합니다.

주의요망. 조회수 : 1,559
작성일 : 2007-07-27 17:21:09
얼마전 울아이 집앞에 학원 가는데요..
근처에 다오니 아이가 뛰는데...앞에 두남자 (30대 후반정도) 가 담배를 피면서 걸어가고 있는데...
아무려도 아이랑 담배(담배를 오른손에  허리옆 즈음으로 불이 몸 바깥쪽으로 향하게 하고 있었음)랑 충돌할것 같아서..둘째 유모차를 밀면서..'뛰지마..담배...' 하는 순간 아이의 팔에 담배가 찍혔더라고요.

제가 아이 팔을 딱으면서..뛰지말라는것을 말 하고 잇었어요. 잘못하면 다칠뻔 햇다..하면서요.

그럼 최소한 아이가 어떠냐? 물어봐야 하는것 아닌가요?
자기 둘이서 하는말이..역시 아이는 물, 불 안가려..이러면서 걍 가더라고요.

제발...인도랑 신호등에서 담배 피지 말았으면 합니다.
옆에 아기가 있던 말던 무조건 담배 피는 남자들 보면 자기 아기 앞에서도 저리 담배를 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신랑분께서 혹시 담배 피시면 거리에서 걸으면서 담배 피지 말라고 말해 주세요.
IP : 211.175.xxx.12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07.7.27 5:28 PM (218.38.xxx.181)

    길거리에서 걸으면서 담배피지 말아주세요...
    길거리에서 펴도 좋은데..그냥 서서...펴주면 좋을거 같아요...
    담배피는분 뒤에서 걸어가면 정말 괴롭다는..열심히 뛰어서 한명 넘기면..앞에 또 담배피는 아저씨..
    또 제치면 또 담배피는 아저씨...ㅠㅠ 너무 괴로워요...

  • 2.
    '07.7.27 5:45 PM (220.120.xxx.193)

    지난주에 어렵게 찾은 식당에 밥먹으러 들어가다 멈췄어요..식당에 주인아저씨가 담배를 피우고 계셔서... 왜 안들어오냐길래.. 담배 다 피우면 간다고 했더니.. 얼릉 끊더군요.. 근데 기분은 좋아보이진 않으셨어요..그래도 어쩔수 없죠..저흰 간난 아기랑 4살짜리 두아이를 데리고 있어서..ㅠㅠ
    냄새도 싫고 그로 인해 생기는 가래(특히 길가에 막 뱉어진..)는 더 싫고...ㅠㅠ

  • 3.
    '07.7.27 5:49 PM (122.40.xxx.213)

    길거리에서 걸어다니면서 담배 피우는 사람 보면 혈압올라요. 그건 사람이 아니라 걸어다니는 폭탄이죠.
    그 담뱃불이 누구에게라도 닿을까 주의하는 건 고사하고, 끌때 불똥까지 탁탁 튕기잖아요.
    제발 어디 구석진 곳 찾아가서 피우면 좋겠어요.

  • 4. 저희도 경험
    '07.7.27 7:05 PM (220.91.xxx.103)

    그런 경험 있었지요,,,길거리 담배피는 양반들 영 아니거든요.

  • 5. 일본
    '07.7.27 7:31 PM (125.186.xxx.154)

    손에 담배 들고 걸어다니면 딱 애들 얼굴높이잖아요. 일본에선 수년 전에 걸어다니는 흡연자 담배에 아이 눈이 맞아 실명된 사례가 있어요. 그것 땜에 걸어다니면서 흡연하지 말라는 법이 생겼었나 그랬는데....

  • 6. ^^
    '07.7.27 7:49 PM (59.5.xxx.142)

    저랑 남편이랑 담배 냄새 질색인데,,거리 걸을 때 둘이서 제일 자주 하는 일이 호흡 멈추기에요..
    둘중에 누가 먼저 보든 '흐읍'하는 소리 들리면(숨 들이쉬고 멈추는 소리..^^)
    아,,담배 피는 인간 걸어가는구나--- 하면서 손 꼭 잡고 숨멈추고 재빨리 걸어갑니다..
    담배 냄새 가래 뱉는 소리...아 진짜 너무 너무 싫어요...남편이랑 거리 걸어다니는 거 너무 너무 좋아하는데 이것때문에 나가기 싫어진다는...

  • 7. ..
    '07.7.27 7:55 PM (116.120.xxx.186)

    담배불을 뒷짐쥐고서 들고 있는분도 봤습니다.
    지나갈려니 담배를 이리저리..갈 방향과 같이 움직여서...
    하도 열받아서 침으로 불이나 끌까?라고 하니 딱 알아듣더라구요.

    지나간다고 나름 낑낑대는 소리는 안들리고 담배꺼버릴까라는 이야기를 하니 딱 들리나봐요.

    현재,윗집에 뛰는 아이 2살,4살짜리 아이 두명,
    24시간 담배쥐어피는 시아버지로 추정되는분과
    그것에 불만으로 마구 퉁퉁거리는 며느리랑 같이 사는 세대 바로 밑에 사는 탓에
    담배 이야기만 나오면...전 저절로 열받습니다.

  • 8. 저두 담배재에
    '07.7.27 8:20 PM (125.191.xxx.102)

    할말 많은 사람입니다.
    길에서 그것도 사람들 많이 다니는 길에서 담배피는 인간들 때문에
    옷 2번이나 빵구 났습니다;;

    하나는 너무나 아끼는 비싼 잠바인데..그것도 그때는 모르고 한참 후에 알았어요
    어찌나 황당하고 열받던지..

    정말 우리나라도 길에서 담배피는 사람들 벌금 한 100만원씩 물려야 해요 ㅡㅡ^

  • 9. ..
    '07.7.28 1:14 AM (125.129.xxx.134)

    정말 담배 다 없애버려야돼요. 울남편도 피고 아버님도 피고 ....흑흑
    집에서는 아이때문에 안피시지만 화장실에 담배냄새나고 너무 싫어요.
    아버님은 특히많이 피셔서 본인도 건강이 걱정되시는지 가끔 폐사진
    찍은후 괜찮다며 안심하고 또 맘껏 피십니다. 에고고.. 담배 너무 싫습니다.

  • 10. 불쌍한 흡연자...
    '07.7.28 11:41 AM (222.101.xxx.236)

    저도 담배피우는 사람들,
    그 냄새, 그 상황 정말 싫어 합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들도 너무 불쌍합니다

    대부분
    국가에서 권장하면서(?) -전매청- 팔던 시절부터 담배 배워서 피는게고
    심지어는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하러 군대에 갔다가
    한달에(일주일이던가??) 한번씩 공짜로 나눠주는 담배때문에 처음 배운 사람도 부지기수 랍니다
    (최소한 가끔씩 한대 피우던 사람이 골초로 변하게 하는데는 한 몫 단단히 했죠~~)

    세월이 바뀌어
    흡연자가 정말 몰염치한 치한정도로 생각되는
    이 시대에 살고있는 그들은 - 어쩔수 없이 중독 되어버린 그들은 무슨 죄가 있단 말입니까??

    네~~
    건강에 안 좋은데....., 남에게 폐를 끼치는데...
    금연하는게 맞는다 라고 하시겠지만
    금연이 보통 사람들에게, 이미 중독된 사람들에게는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는 아시잖습니까??


    그들도 일종의 피해자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좀 너그럽게 생각해주시면 안될까요???

    물론,
    담배 피우는 사람들이 기본 예의와 함께 주의를 해야한다는건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니까
    딴지는 사절할께요....

    다만
    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글만 보면
    정말 세상에 더없는 파렴치한으로 취급받는 흡연자들도
    이해해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적었습니다

  • 11. 저도
    '07.7.28 8:31 PM (124.111.xxx.95)

    인도에서 지나가다가 담배피시는 남자분이 갑자기 팔을 뒤로 하셔서 팔에 가벼운 화상 입었었습니다.
    죄송하다는 얘기는 없더군요.
    담배 크기의 동그란 자국이 2~3년은 있다가 없어졌어요.

    담배 피더라도 정말 조심 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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