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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의 별난 아들 사랑..

** 조회수 : 1,985
작성일 : 2007-07-26 15:20:19
저희 시부모님께서 당신 아들들을 끔찍하게 아끼십니다.
저희가 간다하면 힘드니 오지말아라...우리가 간다..(일주일에 한번이 기본이십니다)

아이들이 아빠는 집에서 매일 잠만 잔다 하니까...그말이 서운하셨는지..전화할때마다 아이한테 '아빠가 돈벌려고 회사 다녀서 힘드셔서 그런다.. 그돈으로 니들이 먹고 옷도 사고..학원도 다닌다. 그러니 아빠가 쉬는날은 힘드셔서 잠만 자는거니..조용히 자게 두어라' 이런말씀을 하십니다.
누가 들으면 무슨 의사나 변호사 인줄 알겁니다...울신랑 회사원입니다.
장남인데..부모님이 끔찍히 위하며 커서 정말 자기만 아는 사람입니다.

자기몸이 조금 힘들면 자식이고 부모고 눈에 안들어 오는 사람입니다.

저희는 둘째낳으라고 정말 난리를 쳐서 둘째를 본 경우 이고요...
도련님의 경우 둘째를 절대 낳치말라고..도련님 볼때마다 말씀 하십니다.
이유는 저는 혼자서 아이를 키우니 상관 없지만 동서의 경우 도련님이 회사 끝나면 집에 빨리 와서 아이 목욕시키고 재우고 집 청소하고 다 했거덩요..니가 힘드니 절대 아우 보지 말라고 매번 말씀 하십니다.

돈도 어느 정도 있으셔요. 역세권에 아파트도 한채 있고  전원주택도 하나 있으시고..
현금으로 5억 이상은 가지고 있고 땅도 좀 있으셔요. 연금이 나와서 그돈으로 용돈하시고요..
그려면서 아들들 결혼할때 전세금 적게 주셨어요.

저희가 전에 좁은 집에 사니..매번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집이 좁아서 어떻케 하냐 하시냐..뭐 이런 말씀 하시고요..
동서는 친정서 1억을 보태주어서 (5년전에요) 집을 샀는데...자기딸 편하게 해줄려고 준 돈이니 자기는 모른다 하시고요..
저희가 대출을 받아서 3년전에 집을 샀어요...이자때문에 힘들어하니..동서 얘기를 하면서 친정에 말하라 하더라고요...

당신 아들을 끔찍히 여기면서 돈에 관해서는 짭니다.  이번에 땅 보상금 2억정도 나왔어요.
그전에는 이돈 나오면..니들 데리고 해외여행을 간다는둥.. 니들 차를 바꿔준다는둥..피아노를 사준다는둥...말이 많으셨는데..2천만원 주시면서 니들 사고 싶은것 사라 하시더라고요..대출 원금 일부 상환 했어요.
정말 생각지도 못한돈을 주셔서 감사했는데요...이거 주시고 생색을 우찌나 내시는지..남들이 보면 보상금 저희 다 줬는지 압니다.

항상 하시는말씀은 대출금 이자  힘들지만 다들 그러고 산다 하십니다.
전 집을 산거에 만족 합니다. 이거에 대해서 힘들다는 애기 한적 없고요..신랑이 말한적이 있는지는 모르겟고요..
그러시면서 이번에 시어머니 환갑을 젤 비싼 호텔 부페서 하자고 하십니다. 전에 2천 줬으니...
한 50명 오고요. 그럼 밥값만 얼마인가요...

신혼여행이후 첨으로 해외로 피서 갑니다. 신랑 회사에 장기근무자중 실적이 좋은 사람 보내주는데..올해가 울신랑 차례라서요.. 비행기 티켓과  호텔 경비정도  나옵니다. 전 이돈으로 대출 원금 조금이라도 상환 하자 했는데 신랑이 아이들도 좀 크고 했으니 가자면서 하두 우겨서 가기로 하였는데...
시어머니께서 올해 환갑이니 같이 가자시면서...돈은 우리보고 내라고 하시더라고요. 전에 2천 줬으니...

정말 그 2천 돌려 드리고 싶어요.

왜 매번 아들 힘들다고 걱정 하시면서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어요...

예전에 저한테 하시는 말씀이 ..너 모기지론이 뭔지 아느냐 하시더라고요. 알아요 했더니..
우리는 우리가 번돈 다 쓰고 갈테니...니들은 니들이 벌어서 써라 하시더라고요.
제가 언제 돈 달라고 한적도 없는데..증말 너무들 하시더라고요.

제가 지금 피서갈 준비 하다가 하두 화가 나서 주절이 적었네요.
저희집서 걸어서 5분이면 백화점이 있는데 거서  당신들 수영복 사두라고 하네요...ㅠㅠ
IP : 211.175.xxx.12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7.7.26 3:46 PM (222.96.xxx.93)

    있으신 분들이 그러신다 생각하니 더 속상하시죠..
    그런데 그것도 뒤집어 생각해보면 어른들께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생활이 되시니 **님께서는 내외가 행복하게
    사시는 모습을 보여만드려도 되잖아요..
    사실 요즘 세상이 흉흉하고 주위에서도 늙고 병들어 가진 돈 없으면
    어른취급도 못 받는다더라는 말씀들을 많이 하시잖아요..
    물론 님이 그렇다는 얘긴 아닙니다..
    어른들의 노파심에 자식들이 부모님의 재산 믿고
    삶의 긴장끈을 살짝 놓고 있을까봐 내 재산 내가 다 쓰고 갈란다 하시는 걸꺼예요.
    저의 시어머님의 아들 사랑도 보통을 넘어 넘치십니다..
    처음에는 왜 저렇게까지 하실까 싶더니...
    결혼 8년(선배님들께서는 에게...겨우 8년)정도 되니 어머님이 이해되어집니다.
    좋은 마음으로 어른 모시고 여행가서 신나게 노시다가 오세요..
    2천만원 원래 없던 돈이라 생각하시구요...
    전 시어른들의 모든 노후와 복지를 온몸 가득 안고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드려야하는
    며느리인걸요...

  • 2. .
    '07.7.26 3:46 PM (210.95.xxx.230)

    부인분이 먼저 신랑을 존중하는 생각을 가지셨으면해요.

    앞 부분에 '의사 변호사도 아니다'라는 말이 상당히 걸리네요.

    평범한 회사원 아니라 거지꼴을 하고 있어도
    부모에게 자식은 끔찍한 존재 아닌가요?

  • 3. 울 시모도
    '07.7.26 3:47 PM (155.230.xxx.43)

    휴일에 남편이 자고 있으면.. 저러시는데... 등골 빠지게 처자식 먹여 살리는데.. 자게 내버려 두라구.. 멘트가 똑 같습니다요.. ^^

  • 4. 헉..
    '07.7.26 3:51 PM (210.205.xxx.195)

    2천에 완전 낚이신것 같아요.. 여행경비에 환갑에 다 치르면 2천만원 다 쓰겠네요.. 님이 너무 착하신것 같아요..

  • 5. ...
    '07.7.26 3:52 PM (59.13.xxx.106)

    답답하신 맘 이해가 갑니다. 그치만 시부모님이 주기적으로 손만 안벌리셔도 다행인거에요.
    저도 신랑 월급생활 뻔하구 아이들 학비 장난 아닌데 시부모닌 생활비 50만원씩 드려요. 그분들껜 작은 돈이지만 제게 큰돈이라 매달 부담되지만(대출금도 조금씩 갚아야 하구 이자도 물어야 하구....에구에구) 드리는게 맘은 편합니다. 님의 시부모님은 매달 연금이 나오구 재산이 꽤 되시니 큰소리 치시는거에요. 당당하시잖아요. 허긴 우리 시부모님도 고마워하시긴 하지만 상당히 당당하십니다. 그게 보기도 좋구요. 그냥 맘을 다해서 잘 하세요. 그럼 복 받을거에요. 저는 미숫가루며 멸치 국수 ...이런 것도 사오라셔서 사다드립니다. 시댁 갈때 바리바리 싸들고 갔더니 이젠 고만 가져 오라시네요....그냥 해보세요. 있으면 다 드리구 82장터에서 농산물도 올려 드리구 ...그러다 보면 맘은 통할거에요. 님의 진실을 아시게 되면 언젠간 맘을 여시겠지요. 제가 보기에 그분들은 아직 며느리를 자식으로 받아들이지 않으신거 같아요.
    맘이 통하면 다 통합니다. 물론 돈도 통하구요^*^ 우리시부모님께 17년동안 생활비 대며 시집살이 했는데 전세돈도 안되는 5000만원 보태셨어요. 그걸 가지구 어머님 얼마나 큰소릴 치시던지...그돈 여기 쌓아봐라...산처럼 수북하겠다...남을 줬어봐라~ 엎드려 절을 골백번은 할꺼다....정말 괴롭더군요. 제가 돈 모아서 갚을께요,어머니...했더니 담부턴 그얘기 안하시네요. 에궁 언제 빚을 다 갚나요? 섭섭한 맘도 있지만 그냥 잘 합니다. 그리구 앞으로도 잘 하렵니다. 얼마나 사시겠어요. 부모인걸요...잘 합시다! 그래서 시부모님과도 통해 보자구요....

  • 6. ...
    '07.7.26 3:55 PM (211.193.xxx.155)

    시부모님아니라 친정부모님이든 어느부모님이든 자식은 다 안쓰럽고 애틋하시겠지요
    많이주든 적게주든 결혼할때 전세금도 보태주셨고 몫돈도 주셨다고 하니 부럽네요
    부모님이 경제력이 좋다는건 다행한 일입니다
    부모님 생활비드리느라 전전긍긍하는 자식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사랑하는 남편의 부모님이시니 잘해드리세요
    특별히 시집살이시키는것도 아닌것 같으니 본인만 마음조금만 비우시면 다복하시겠어요

  • 7. ..
    '07.7.26 4:08 PM (211.111.xxx.193)

    전 윗분들과 좀 다른생각인데요..
    애틋한마음이야..얼마든지 이해하지만,
    모기지론이 뭔지 아느냐? 이러면서 직접적으로 돈얘기하시면서
    아들걱정하시고..그러시면서 동시에 아들부담으로 제일 좋은호텔에서 환갑하신다는게...
    이런상황이면 저라도 답답하고 마음이 좋게 잘 안될것 같네요..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여유있는것은 부양의 의무가 있는 자식에게
    속물적이지만.. 한결 부담이 적은 일인것이고 좋은일인것도 분명 맞아요.
    하지만 그것으로 난 너희에게 아무것도 안줄거다..내가 이만큼했으니 너도 이만큼해라라며
    자식들에게 유세하시는것은..돈있다고 부모괄시하는 자식이랑 뭐가 다를까 싶습니다.

  • 8. ..
    '07.7.26 4:46 PM (210.118.xxx.2)

    한푼도 못받고 오히려 드리고 사는분들도 많으신데..
    모든게 역지사지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전세금 하라고 돈주신것도 보상금나왔다고 돈주신것도 감사할것만같습니다.
    동서네와 비교하지 마세요.
    ..
    참 이런글읽으면,
    정말 제가 늙으면 노후관리 잘해야지 싶습니다.
    그나마 어른들이 돈이 있으셔서 망정이지 안그럼 얼마나 무시당하면서 사실까 싶어요.

    왜 부모들이 자식한테 모든걸 희생했으면서도 장가간이후에도 계속해서 무언가를 도와줘야하는지
    전 알수가 없습니다.

  • 9. 원글
    '07.7.26 5:06 PM (211.175.xxx.128)

    제가 더 생각이 나서 쓸려보니..
    답글을 읽고..정말 착하게 살아야지 하는 맘이 생기네요..

    그려도 몇가지 더 적을께요..여기다 쓰니 좀 풀리는것 같아서요..
    제가 부모님께 정말 실망한적이요..
    결혼하여 2년동안 같이 살았어요.. 그때 2층 단독주택에 살았는데..이집을 너희들 주겠다 하셨어요.
    그전에 같이 일했거든요. 그러다 아이 낳고 , 전 퇴직하고( 아이를 못 봐주신다하여..) ..집이 정신이 없다고 분가 하라 하시면서 4천 짜리 18평 전세 얻어 주셨어요.
    제가 2년동안 생활비, 용돈..울신랑이 결혼전에 번돈 다 합쳐도 그금액보다 큽니다.
    1년 살았는데 ..어머니께서 분양 받아논 30평대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했으니 들어가라 하시더라고요.전세주면 집도 망가지고 팔떄 집도 잘 안보여 준다고요.. 그러면서 재산세와 마지막 분양금은 저희가 내라고 하셨고요..이젠 너희집이 다 하셨어요..근데 이집이 많이 올랐다고 6개월 있다 걍 파셨고 저희가 낸 마지막 분양금은 주셨어요.
    그때가 제가 둘째 임신 막달이었어요. 전 둘째 임신하여 두번 이사를 한거여요.

    이사를 할때 제가 화가 나서..친정 근처로 이사를 할려고 전세를 알아보는데...어머니께서는 어머니의 다른 아파트(단독주택 팔아서 사둔 아파트여요)로 이사를 가라고 하시는거여요. 이젠 본인이 2년 살아야 팔수 있으니까요..저희가 들어가서 살고 싶을때까지 살라고 말씀은 하시지만..2년 지나면 분명히 파실거란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려서 그때 싫타하고 제가 대출 많이 받아서 집을 산거여요.
    이때도 돈이 모자라서 이집을 전세 주고 저희는 싼 전세에 있었답니다.
    그때 어머니는 당신말 안들은거에 화가 나셨고...전 어머니께서 당신이 집이 있다고 저희를 휘두른다고 느껴서 실망스러웠어요...

    전 이때 일들이 정말 잊혀지지가 않아요...
    그려도 부모이고 울아이들 할아버지, 할머니 이시니 잘할려고 노력합니다.
    매주 오시면 식사 직접 차려드리고..맛집 생기면 모셔가서 사드리고... 한달에 한번 정도 가는데 매번 장봐서 갑니다.
    뭐 필요하다 하시면 주문해 드리고요...그려도 서운한건 서운한거네요.

    전 이제 제 집도 있고..부모님한테 바라는것 없거든요...댓글에 보니..돈이 없으면 무시하고..이런거는 아니여요.

  • 10. 똑같이
    '07.7.26 6:44 PM (121.175.xxx.167)

    앞으로 안보고 안받고 하는 방향으로 생각하세요.
    참 그집 시부모님 야비하시다.

  • 11. 착한며느리
    '07.7.26 9:37 PM (82.36.xxx.142)

    란 생각이 드네요. 시부모님이 하라는데로 그리 하고 사셨군요.
    돈을 바래서가, 집을 바래서가 아닌거 압니다.
    아무리 성심성의껏 모셔도 그분들은 똑같으실 거예요.
    말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고, 그분들은 말로 공을 다 지워버리실 분들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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