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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소연...
아이가 아파요...
선천성인데. 어떻게 해주지도 못하고 이렇게 맘만 아픕니다.
이제 돌 지난 아가인데...
잊고 지내려고 그냥 모른척 지내봐도
이렇게 한번씩 눈물이 계속 나는 날이 있네요.
아이 아픈거
남편과 친정식구들만 알고
아무도 몰라요.
현재로는
완치 힘들다 하는데
의사 말로는
별 통증이나 생활에 어려움은 없다고 하지만
오늘같이 이렇게 이유없이 많이 보채고 우는 날에는
제 맘이 참 힘듭니다.
말도 못하는 아기가 힘들어서 그러는거 같아서요.
엄마만 보면 두팔벌려 웃으며 달려와 안기는 아들...
그 얼굴이 자꾸 생각나 더 눈물만 나네요.
계속 이렇게 웃는 얼굴만 하고 있으면 좋으련만....
너한테 참 힘든 일들이 많이 생길텐데 미안하다.
미안해.........
1. ,,,
'07.7.20 10:47 PM (58.232.xxx.112)힘내세요.
아가도 미안한 마음 알고 잘 자라 줄 거예요.2. ..
'07.7.20 10:48 PM (222.234.xxx.75)마음이 너무 아프실듯해요
텔레비젼에서 그런 아기들 보는것만으로도 마음이 미어질것 같고 애처롭던데...
전 아무 종교도 없지만 하느님에게 원글님 아기의 건강을 기도하고 싶네요
힘내세요3. 글 읽으면서..
'07.7.20 10:54 PM (211.198.xxx.121)...제 마음도 아파오네요...님의 마음을 다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요...
옆에 계시면 어깨라도 좀 주물러 드리고 싶어요. 힘내시구요.
님의 마음을 아기도 알거예요. 너무 미안해하지 마시고 많이 사랑해주세요.
남편분과 가족들, 그리고 원글님과 아기 모두 화이팅입니다...4. .....
'07.7.20 11:15 PM (125.129.xxx.134)저도 아이키우는 엄마로서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어찌 위로가 될까마는 뭔가 도움을 주고 싶네요.
앞으로 일들을 잘 헤쳐나갈수 있도록 기도 할께요..
힘내시고 아자아자 화이팅입니다.5. ...
'07.7.21 12:31 AM (122.43.xxx.75)의사 선생님 말씀을 믿고 아이의 든든한 의지처가 되어 주세요~
아이에게 엄마는 전부 입니다. 그래도.. 같이 마음이 아픕니다.6. 힘내세요
'07.7.21 10:59 AM (218.239.xxx.174)ㅏ여자는 약해도 엄마는 강하다는 말이 있죠. 무슨병인지는 몰라도 선천성이라도 엄마의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상태가 좋아질수 있습니다. 사태를 너무 심각하고 비관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구요. 씩씩하게 잘 헤쳐나가시길 기원합니다.
7. 아자아자
'07.7.21 5:04 PM (58.120.xxx.62)전 조카가 아파요
염색체에 이상이 있는 병이라서 평생 그 병과 그 병에 따른 합병증을 안고 가야하는 병이에요
(매일매일 주사를 맞고 3개월에 한번씩 정기검진 받으면서 평생을 살아야 하는 병)
처음엔 모든 식구들이 다들 맘 아파하고 힘들어 했지만
지금은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안아주고 아껴주고 있어요
아이도 부모도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잖아요
마음 단단히 먹으시고 씩씩한 엄마가 되세요
아이도 그런 엄마의 마음을 알고 멋지고 건강하게 자랄꺼에요8. ...
'07.7.21 11:44 PM (61.82.xxx.112)저역시 비슷합니다.
처음 많이 울기도 울고 지나가는 건강한 남의 아기 보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어요.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다시는 웃을날이 제 인생에 없을 것 같았습니다. 죽음까지 생각했습니다
지금 10년이 더 지났습니다. 한번씩 가슴이 내려앉지만 살아가면서 서로서로 많이 치유되는 것 같습니다.
좀더 상황에 무더지고, 다른 건강함에 감사를 느끼고 , 웃으면서 살아오고 있습니다.
님글에 오래전 제 모습이 떠올라서 가슴이 아파오네요.
하지만 시간이라는게 많이 작용하네요. 훨 안정될거예요.
아이도 잘 이겨나갈것이고. 세상에 보이지 않는 더 큰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이 많습니다.
오늘 우리 아이 장애 엄마 아빠 여러가족들의 사랑이 큰 힘이 되어 줍니다.
엄마가 강해야 합니다. 항상 기죽지 마시고 당당하게 아이를 키우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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