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빠~라고 불러보고파...

연상녀... 조회수 : 2,669
작성일 : 2007-07-20 21:22:39
저희 남편은 저보다 1살 연하예요...
결혼하기 전에도 당근 반말에 00야~ 이렇게 불렀고요...
결혼해서는 그렇게 부를수 없어서 자기야~하고 부릅니다...
아직도 아쉬운 한가지...
오~빠~~~~ 못해보는것...
남편도 듣고 싶은 말이겠죠...ㅋㅋ
어린 각시가 오빠~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전 남자들이 오빠란 말을 참 좋아할거 같아요...
그래서 가끔 남편한테 그렇게 불러보긴 하는데 얼굴이(제) 삭아서... 실감이 안납니다...
오빠라고 부르시는분들... 혹시 연하랑 할껄... 혹시 그러시는지...ㅎㅎ
IP : 211.222.xxx.16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린 척 하세요~~
    '07.7.20 9:28 PM (211.245.xxx.84)

    1살 차인데 뭐 그까이꺼.....

  • 2. ..
    '07.7.20 9:32 PM (211.229.xxx.38)

    오빠..라고 부르세요..뭐....어때요..

  • 3. ...
    '07.7.20 9:35 PM (123.109.xxx.112)

    전 친오빠가 너무 많아서 별로 오빠 친근하지 않아서인지 남편한테도 오빠라고
    한번도 불러보지도 않았고 남편도 원치 않던데...
    남편이 듣고 싶어한다면 불러보시죠~

  • 4. 저랑
    '07.7.20 9:43 PM (211.210.xxx.48)

    같으시네요~저도 결혼전엔 오빠랑만 사겼었는데..제남편 1살연하..근데 학번은 같아요. 빨리 학교를 갔죠. 그래도 엄연히 연하는 연하네요 ㅎㅎㅎ 저도 오빠라고 하고싶어요...남편은 오빠라고 하라하지만 그게 진짜 오빠한테 오빠~하는거랑 같나요 어디~ㅎㅎㅎㅎ 저도 자기야 하고 삽니다.
    그나마 위안 삼는건 누가봐도 저희남편이 1살어리다고는 도저히 상상도 못하죠..외모상으론 제가 한 예닐곱살은 어려보여요 다행히도 ㅋㅋㅋㅋ

  • 5. 저는
    '07.7.20 9:44 PM (125.142.xxx.78)

    저는 남편이 4살이나 많은데 처음부터 오빠소리하기싫어서 xx씨로 일관했어요
    처음엔 오빠동생으로 아는 사이여서 xx오빠 였는데 자꾸 어린애 취급하고
    남편 주위의 여자를 일컬을때 언니라고 하면 그들은 언니오빠고 나는 어린애인거같은 느낌이
    그땐 왜그렇게 엄청나게 싫던지요...
    사귀기 시작하면서부터 쑥쓰럽지만 xx씨로 일관했어요
    근데 결혼 7년차쯤 되고보니 주변에서 남편들을 오빠라고 하는게 또 은근히 부럽네요
    같이 놀다가 '우리오빠 올시간 다됐어'이러는 아짐들 보니
    저는 동네아짐앞에서 남편 실명대가며 xx씨라고 할수 없으니까
    아이이름붙여 'xx아빠 올시간 되었어'가 되니
    괜히 부러운데
    저번에 새삼 오빠라고 불러보려고 하니 아윽 닭살이 충만하더군요.
    오빠라고 불러보고싶어요 저는 사실 4살이나 어린데..
    남편도 은연중에 제 나이 되짚어보더니 '너가 나보다 많이 어렸구나'하대요

  • 6. ..
    '07.7.20 9:46 PM (211.179.xxx.6)

    오빠가 쑥스러우시면 요새 얼라들 마냥 옵하라고 부르세요.
    옵하... 옵하...
    저도 생전 안하던 오빠소리 가끔 장난삼아 아침에 남편 깨울때 씁니다.
    오빠. 얼른 인나서 내 까까값 벌어와...

  • 7. ...
    '07.7.20 9:54 PM (121.155.xxx.115)

    늦은밤에 노래방에 있던 남편과 통화중에 들렸던 도우미의 오빠라는 소리에
    진저리가 나서... 그 이후로 절대로 그 단어 사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빠라고 불리우는걸 좋아하는지... ㅉ

  • 8. 오빠와 동거
    '07.7.20 10:08 PM (58.140.xxx.222)

    전 연애기간부터 랑이가 오빠라고 불러달래서 지금까지 쭉 쓰고 있는데여...
    어머님은 좀 싫어하시는것 같지만...저도 싫은데 오빠가 원해서여..하고 둘러칩니다..
    아이 낳고보니 주위에서도 아직도 오빠냐고 놀리고...울아들도 저에게 "왜 아빠가 오빠야"....
    하는걸 보니 호칭을 바꾸려고 노력중인데 잘안되네여......

  • 9. @.*
    '07.7.21 12:57 AM (58.143.xxx.238)

    제 친구는 5살 연하의 남편이랑 사는데
    "옵빠!!" 이럽니다. ^^
    처음이 힘들지 용기있게 한번 불러보세요.

  • 10. 잠오나공주
    '07.7.21 1:16 AM (125.180.xxx.145)

    하하.. 일곱살 많은 제 예비신랑은 제가 "야아~" "너" 아니면 친구처럼 누구냐 이름 불러주는거 좋아하는데..
    저랑은 완전 반대시군요..

  • 11. 오~
    '07.7.21 1:59 AM (220.71.xxx.122)

    동갑인데 사귀던 때 '오빠라고 불리면 좋겠어?' 라고 물어보니 '뭐하러? 징그러' 라고 하던데 말이죠.

  • 12. 2살 연하랑
    '07.7.21 2:12 AM (61.248.xxx.2)

    전 2살 연하랑 6년째 사귀는데요~
    가끔 그래요~ "오늘은 이 오빠가 쏜다~" 막 이러구 놀아요~ ㅋㅋ
    먼저 오빠라고 안해도..자기가 오빠인체 가끔 하기도 하고~ ^^;

  • 13. ^-^
    '07.7.21 2:24 AM (222.232.xxx.82)

    전 7살 연상남인데 제 내키는 대로부릅니다 .
    오빠. **아, 가끔은 아빠라고도 ㅋㅋㅋ...

    전 누나 소리가 듣고싶던데요 ..ㅎ

  • 14. ..
    '07.7.21 3:01 AM (125.179.xxx.197)

    전 제가 '오늘 누나 피곤하니까 안마 좀 해줘' 라고 하는데 ㅎㅎㅎ
    근데 제 주변 커플 들 보니까 누나들이 사귀는 동생들한테 오빠라고 부르는 경우 많던데요
    처음에 문자나 전화하는 거 봤을 때 .. 헉, 이 언니 왜 이러시나.. 하다가
    나중에는 애교스럽고 좋던데요. ㅋ 사람 나름인 거 같아요. ^-^

  • 15. 이쁜마눌
    '07.7.21 10:30 AM (203.211.xxx.23)

    우리는 호칭이 제멋대로 바뀝니다.
    동갑인 우리(사실 제가 생일 빠릅니다.).. 서로 자기가 누나다.. 오빠다.. 그러면서 삽니다.
    뭐 기분 나쁘거나 재미로 '야~ 김**' 라는 호칭도 쓰긴 하지만..
    남자들은 오빠라고 불리는게 너무 좋은가봐요. 뭐 제가 손해 볼께 있나요? 오빠라 부르면 힘도 더 써주고 맛난것도 더 잘 사주니.. 울 남편한테 자주자주 오빠라고 합니다 전.. ㅎㅎㅎ

  • 16. ..
    '07.7.21 12:41 PM (61.98.xxx.85)

    한살 연하 맞구요. 이름 넣어서 장난반 으로 선우오빠 이렇게 항상 부르곤 하죠....

  • 17. ..
    '07.7.21 3:29 PM (125.181.xxx.162)

    원글님께서 연상이랑 결혼하셨다면
    오빠라고 불러보고 싶다는 생각은 안하셨을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2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839
68222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39
68221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51
68221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36
68221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35
68221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12
682215 꼬꼬면 1 /// 2011/08/21 28,437
68221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12
68221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251
68221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39
68221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81
68221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326
68220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616
68220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642
68220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75
68220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11
68220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058
68220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08
68220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64
68220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37
68220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24
68220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42
68219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42
68219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13
68219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45
68219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61
68219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04
68219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80
68219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16
68219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6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