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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준돈을 10년째안주네요..

.. 조회수 : 1,319
작성일 : 2007-07-20 08:53:40
어케해야할까요..
엄마가 10년전에 천오백만원을 어떤분한테 빌려줬는데..
돈 갚을생각을안합니다..
하두안주니까 엄마두 포기단계에 왔구여..
이자는커녕..이사까지가서 그지역에서 PC방하고있구..
아들은 직장없는것같구 딸은 서울에서 회사다닌다고하구요..
어떻게 받아내야할까요..
저희집두 정말 어려운형편이거든여..
아빠 직장두없으시구 엄마두집에서 저희 아이키워주시구.. 연세두 좀 있으시구..
있는재산이라고는 시골에 덜렁 살고있는 집하나구요.. 저희가 드리는 용돈 외엔 수입이 없으세요..
그집 딸 월급 압류 혹은 그채무자(아줌마) 목욕탕 청소한다고합니다(아침에)

그집 수입은 아줌마  딸 pc방 입니다..

어떻게 받아야할까요.

작년에 돈받으러갔더니 자기네 어려운 사정만 이야기하구 돈은안주고
차용증만 새로 써왔네요.
IP : 58.87.xxx.1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7.7.20 10:12 AM (222.107.xxx.36)

    10년을 기다렸는데 더 기다린다고 돈이 나오진 않을겁니다.
    차용증을 다시 받으셨다고 하니
    그걸로 '지급명령신청'이란걸 하시구요
    그 결과 나오면 살고 있는 집이나 집의 전세보증금 등에
    압류를 하세요
    목욕탕 청소한다고 하니 그곳에 월급 압류할 수도 있구요
    그래도 못받을지도 모르지만
    할 수 있는만큼은 해보셔야 할듯합니다.

  • 2. 공주맘
    '07.7.20 10:22 AM (59.151.xxx.49)

    우선 재산파악을 먼저 하셔야돼요...
    빌려간 아줌마 명의로 된 재산을 먼저 파악하셔서 가압류를 한 상태에서 지급소송을 해야지 아니면 재산을 다 다른명의로 돌려놓으면 돈을 회수하기가 힘들어져요...

  • 3. ...
    '07.7.20 10:46 AM (221.143.xxx.72)

    저희 엄마아빠...예전에 장사잘되고 잘살던시절에10년도 더된...
    돈꿔달란사람들 무진장 꿔줬답니다...ㅠ..ㅠ
    그돈이 약2억...지금 장사망하구...넘넘 힘들게 사시는데...
    돈받아드립니다...거기다두 연락해봤는데...결국 선수금만 떼였구요...
    진짜 2천만원꿔준 어떤아줌마는 가서 사정사정하면 5만원씩준답니다...
    정말 속터져 죽을꺼같아요...

  • 4. ....
    '07.7.20 11:03 AM (58.233.xxx.85)

    법적으로 허가받은 채권추심단 있던데요
    거긴 선수금같은거 없고 뭐 떼보는비용 30만원이었고 ...

    어차피 저리 스트레스받을거면 그냥 전문가 한테 맡겨버리심이 ...
    천만원미만은 취급 안하고 성공시 40%가져 가더군요

  • 5. 이웃아짐
    '07.7.20 11:12 AM (222.238.xxx.168)

    복도식 아파트에살때 저희집까지해서 세집이 사이가좋았어요.
    3호집아줌마가 자그마한 식당을 하게되면서 1호집아줌마한테 천만원이 넘게 빌려갔어요. 두분아저씨들 돈거래있는줄 모르셨구요.

    식당은 그럭저럭됐지만 3호집 아줌마가 원래 셈이 좀 흐려요.
    양념이고뭐고 가져가면 그만.....
    1호집아줌마 처음에는 이자도 잘주고 그러니 돈 돌려달라는 재촉을 못하기도하고........
    식당그만두면서도 돈 안돌려주고 어케어케 이자랑 원금이랑 조금씩 받다가 그마저도 뚝....

    1호집아줌마 끙끙거리니 아저씨 알게되고 진작에 자기한테 얘기하지않했다고 걱정듣고 결국아저씨가 만나서 조금씩 받기로 합의보고....또그마저도 안들어와서 3호집아줌마여동생이 선생님이 됐는데 학교까지 아저씨가 쫓아가고 학교옮기면 그학교로 또찾아가고...나중에 그여동생 그만좀 쫓아오라고 자기도 살아야하지않냐고.....
    자기언니한테 연락했는지 전화와서 다만 얼마씩이라도 넣어주겠다고 하더래요....5만원씩
    아직도 진행중이랍니다.....15년도 넘은 이야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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