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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가게 와서...마트값 비교하면...안 되는데...

구멍가게딸 조회수 : 1,891
작성일 : 2007-07-19 22:58:17
친정어머니가...조그마한 구멍가게를 하세요...
친정에 놀러와서..
어머니...운동가시라고..가게를 좀 봐드리고 잇는데...
방금...어떤..손님이 오셨다 가시면서..
콜라 한병을 사시면서...무진장 투덜대시네요...
마트는...콜라가...****인데...여긴...****이다..
어떻게...200원 차이가 날수 잇느냐...며 말입니다...

마트야...대량으로 들어오고..그만큼 낮은 가격으로 들어오니깐...
그 가격으로 판매가 가능한건데...
저희 가게야...구멍가게고...
소량 구매니...가격이 높게 들어오는건 당연한건데...
웃으면서...그 말씀을 드려도..
저희가...무슨...폭리라도 취하는듯한...
불쾌한...표정으로 뭐라고 하시면서 나가시네요..
생각같아선...마트가서 사심 되잖아요...하고 싶지만...
동네 장사라...꾹 참았습니다만...

구멍가게가...비싼건...어쩔수 없지 않나요?
경제 원리상 어쩔수 없는건데...
가끔...손님들...가격이..비싸다 말씀하시면..
속상해요..
가뜩이나...대형마트때문에...손님이 줄어...가게 그만 접어야겟따...라는...말씀 자주 하시는데...
그냥...구멍가게 좀 이해해주시면 안 되나요?

IP : 211.213.xxx.5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멍가게좋아
    '07.7.19 11:01 PM (59.9.xxx.182)

    전 마트 싫어하고 동네 가게 좋아해요.
    잔뜩 사야되는데, 그게 결국 싼게 아니더라구요.
    하지만 유통기간 간당간당 한것들을 발견하게 되는 확률은 더 높긴해요..^^
    죄송해요. 하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 2. 마트가려면
    '07.7.19 11:02 PM (124.61.xxx.89)

    물건값이 몇백원 저렴한 대신
    차비가 들거나 기름값이 플러스 되고
    계산할때도 줄서서 오래 기다려야 하고 .
    .
    동네 슈퍼 가면 몇백원 비싸니 가까우니까 슉~ 가서 사고
    바로 계산할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콜라한병 사려고 마트갔다 오는거에 비하면
    이백원 더주고 동네슈퍼에서 사는게 훨~~씬 이익인데
    그 손님이 참 생각이 짧네요

  • 3. 알뜰한게 아니다
    '07.7.19 11:28 PM (121.131.xxx.127)

    가깝고 차비 덜들이고
    동네 슈퍼갈지
    그거 계산해도
    많이 사면 이득이니까
    마트 갈지
    그거야 본인 선택이지
    왜 뭐라하는지 원.

    분명 동네 가게 없으면
    왜 급할때 갈 동네 가게 없냐고 투덜댈 사람이네요.

  • 4. 봄의 기운
    '07.7.19 11:32 PM (125.176.xxx.57)

    저두 고민을 하는데
    결론은 시장 마트까지 가면 차비가 더든다예요
    대량이 아닌 이상
    참 이상한 아줌마네요
    그럼 시장가서 사든가 그쵸?
    너무 맘 상해하지 마세요 ^^*

  • 5. 같은생각
    '07.7.19 11:44 PM (82.36.xxx.76)

    필요할때 가까운 곳에 있어주어서
    고맙게 느껴야 하는데..
    그사람은 아마도 매사가 투덜투덜이 아닐지요.
    그런사람들이 생각보다 좀 있다지요?
    그냥 무시하세요.

  • 6. **
    '07.7.20 12:09 AM (220.79.xxx.111)

    가게하다 보면 더한 일도 많지요.
    아마 그 분은 물건을 사고 파는 행위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하신 모양입니다.
    그저 그런 사람도 있나보다. 하셔요.

  • 7. 미국
    '07.7.20 12:10 AM (71.65.xxx.222)

    미국에서 살면서 가장 아쉬운게 동네 마트인데요.
    하다못해 물 한병을 사려고 해도 굳이 차를 끌고 나가서 10분 이상 달려야 하는
    이런 처지도 있어요. 동네 마트..간절합니다.

  • 8. 무시하세요
    '07.7.20 1:09 AM (58.232.xxx.205)

    제 친정도 동네가게(구멍가게?) 했었는데, 정말 별의별 사람 다 잇어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그런 사람은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 못합니다. 이백원 깍아주기 전까지는요.
    그냥 웃고, 속으로 욕하세요. 그럼 거기가서 사지 여긴 왜오냐 하구요.

  • 9. 공주맘
    '07.7.20 4:55 AM (59.151.xxx.49)

    장사를 안한 사람들은 그런 개념조차 없어요...왜냐면 저도 그랬거든요...저는 말은안하고 안사고 나오지도 않지만 생각으로는 비싸구나...그렇게 되더라구요...
    근데 친정동생이 가게를 차리는걸 보니까 이제는 개념이 좀 잡혔죠?
    장사하는 사람들 내돈들여서 사람들에게 서비스하려고 장사하는게 아니고 이윤을 남겨서 먹고, 아이키우고, 노후준비하고 뭐 그럴려고 장사하는거잖아요...그런 베이스를 좀 알아야하는데 그런 개념이 잡히려면 자신이 겪어봐야 알지 그전에 모르거든요...그래도 그런말 들으면 상처되겠어요...힘내세요...!!!

  • 10. ...
    '07.7.20 8:11 AM (222.117.xxx.130)

    웃으면서 말대꾸 하세요.

    "그 대신 우리 가게는 가까워서 교통비가 안 들잖아요? 그러니까 더 이익이구 손님도 그래서 저희 집에 오신거잖아요. 그게 다 일장 일단이 있는거지 어떻게 이렇게 작은 거게에서 대형마트와 가격을 똑같이 할 수 있겠어요?" 라구 하세요.

  • 11. ㅋㅋ
    '07.7.20 9:32 AM (163.152.xxx.46)

    그사람 호텔 냉장고에 있는 음료수 값보고 뒤로 나자빠던지 아니면 호텔을 한번 들었다 놓으려나 ㅋㅋㅋㅋ

  • 12. 해말이
    '07.7.20 10:00 AM (59.5.xxx.250)

    저도 우리 동네 가게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가격은 당연히 마트랑 비교하면 안되지요.
    하지만 마트보다 싼것도 많아요.
    근데 무엇보다 동네가게는 접근성이 좋잖아요.
    그 한가지가 가격보다 더 중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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